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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이 무시하기도 하나요?-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냥 무던하게 넘어가면 될 걸..
좁은 마음에 혹..이런건 아닌지.오해했었던 것 같네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1. 음..
'08.12.22 5:46 PM (220.71.xxx.193)방문선생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집안 환경, 조건때문에 무시하는 경우는 없는데요.
엄마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할 때나, 오히려 먼저 선생님을 무시하는 경우에는
같이 무시하게 되는 경향은 있어요. 참.. 교재비 자꾸 밀릴 때도요.
인테리어나 엄마의 외모보다는 한두마디 대화 중에 느껴지는 인격에 따라
엄마들이 달리 보이기는 해요.2. 신경쓸일 많네요.
'08.12.22 5:49 PM (121.144.xxx.120)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난척 했나? 안그런것 같은데요..거의 말수가 없는 편이라..
그리고 교재비... 절대~~ 밀린적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귀찮아서 두달씩 미리내는 경우는 있어도요.
가끔의 대화라도 제 인격이 덜 되어있게 보였나 봅니다..^^ㅎㅎㅎ3. 제생각엔
'08.12.22 5:52 PM (211.207.xxx.83)워낙 말수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학습지 선생님들 오면 전 꼭 거실에 앉아 있어요.
그선생이 워낙에 문제가 있네요.당장 바꾸세요4. ...
'08.12.22 6:06 PM (118.42.xxx.56)제가 읽기엔...
원글님이...
낡은집에 사는거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시면 죄송하고요...
굳이 할필요 없는 얘기를 쭉~하신거보면..5. 음
'08.12.22 6:06 PM (59.11.xxx.41)제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 인데요
이 친구도 선생이었어요
깐깐한 학부형 아이는 아무래도 신경을 더 쓴다고 들었어요
..
저도 대충 입는 스타일 인데
전에 백화점에(마트급) 옷을 사러갔었는데
마네킹에 코디해놓은 옷이 이뻐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싸이즈 없어요 그러더라구요
아니 가격물었는데요..그랬더니 글쎄 손님 맞는 싸이즈 없다니까요 이러는데 열 확 받더라구요
그 백화점 장사 잘 안되는 곳이구 평일 이었죠
바로 옆 매장 들어가서 가격묻지도않고 싸이즈 달래서 사서 나왔어요
그 여자는 아차 하는 얼굴이었고..
말이 넘 길어졌는데..아직도 차림세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6. 원글이
'08.12.22 7:05 PM (121.144.xxx.120)...님
무상으로 빌려주는 집이니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요..
아무래도 오래되고 들락날락 하는 집이라 그런지,
들어올때 수십만원 들여 청소하고 살면서도 깨끗하게 쓸려도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는 오래된 곰팡이며 깨어진 문틀...그리고 철지난 부엌가구들이 가끔 신경쓰일때가 있네요.
갈수록 속좁은 소인배 아줌마가 되어 가는지..^^;
자유게시판이라 그냥 저냥 수다 떤건데...
굳이 할 필요 없는 이야기로 기분 상하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7. 뭐
'08.12.22 8:04 PM (118.217.xxx.41)자게에 물어볼 수도 있죠.
선생님들이 그러시니 원글님이 생각하신 이유가 혹 그런건가 할 수도 있죠.
뭐 이런 얘기도 못하면 뭔 얘기를 하란 건지...8. 가끔씩
'08.12.22 8:19 PM (125.142.xxx.180)저희도 오래된 곰팡이가 많은집으로 전세왔어요. 오자마자 다시 이사를 결정했기에 그냥 쓸고 닦고만 하는 수준으로 살았는데, 아이 가르치는 것을 포기할 순 없어서 피아노 선생님을 구했어요.
그런데 그 피아노 선생님이 좀 그래요. 원글님네 선생님들처럼요.
피아노 선생님은 요근처에서 오래 사신분이고 저는 이제 막 온 사람인데 제가 뭘 모른다고 좀 그런것 같더라고요.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좋게 하려고 해도 가끔씩 저랑 어긋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집, 집에 대한 컴플렉스는 저도 있답니다.
아이 친구네 가면서 어찌나 이쁘게 하고 사시는지, 제 집에 초라해 보여서 남의 집 다녀오면 막 청소해요.. 그렇게라도 하고 나면 그냥 저냥 또 지낼만하고요..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 지내세요.9. ..
'08.12.22 8:43 PM (125.128.xxx.93)법원 관사 사시면 *사님이신 거 아니세요? *사 임명장 떠억 하니 거실에 걸어놓아 버리세요.
고민 끝~~10. 걍
'08.12.22 10:44 PM (211.176.xxx.67)아직도 그런점이 우리나라에서 존재하더라구요
저희도 부부가 꾸미지 않고 집안 치장안하는데요
남편 교수 저 교사인데요
학습지 선생님들 처음에 오셔서는
이렇게 아이를 안시키는 집은 첨 봤다, 아이를 내팽개치면 이담에 큰일난다
교육에 대해서 쓴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참 듣고 있기가...........11. 뭐
'08.12.23 12:25 AM (86.143.xxx.192)1:2 이군요^^ 미술은 괜찮고 피아노와 한글은 별로고...
선생님 개인의 인성 문제거나 따님과의 궁합(?)이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왜 굳이 인테리어와 엄마의 트레이닝복 차림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전 학습지 교사는 아니지만 과외나 레슨은 많이 해봤는데 제 경험상
집 분위기와 학부형의 옷차림은 수업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선생님이 얼마나 잘 맞는가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학습지 교사들은 원래 자기 회사 학습지가 가장 좋다고 하고
이것저것 많이 시키면 좋다고 합니다. 어차피 영업이니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건 아니죠^^12. 원글이...
'08.12.23 6:19 AM (121.144.xxx.120)걍님... 저도 님처럼 참 듣고 있기가...입이 좀 간지러울때가 있지요.
성격상 그냥 꾹 삼켜버리고 잊어버리니 다행이죠^^
뭐님...
선생님 개인 인성 문제인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르치는 교사가..그것도 이제겨우 만5세가 된 아이와의 궁합문제로 그럴수 있는 교사라면 말이지요^^. 저 또한 공부하던 시절 과외와 레슨(악기와 사회과학쪽에 둘 다 학.석사 학위가 있어요) 다 해보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선생님들 터치하지 않았고..그래서 더더욱 교사입장이 이해가 안되었던 거였죠. 그래서 혹..이래서 그런건 아닌가 싶은 소심한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학습지 교사가 영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신경은 쓰겠지만 가르치는데 본분을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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