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단순 빈혈이였음 좋겠어요..
어제 오후 5시쯤인가..아이가 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씽크대에 있는 귤을 잡는 순간...씽크대 전체가 흔들리는 거예요..아니 크게 요동 치더라구요..
어~지진인가 했었죠..그리곤 앞이 깜깜해 지면서..쓰러졌어요..
제 비명소리에 다른방에 있던 신랑 뛰어 나오고..
그후..계속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려 죽겠더라구요..
밤 12시가 다 되어 겨우 정신 차리고..옆에서 잠든 아이 손을 꼭잡고 혼자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이제까지 살면서..약한빈혈은 있었지만..이렇게 쓰러진적은 없었는데..
아이가 불쌍해 보이고..신랑한테 미안해지고..
병원을 가야 하는데..무섭네요..나이 먹어 바보같죠?
내몸은 내가 지켜야 하는데..이런 바보 같은 생각에 병원도 못가고..에휴~
지금도 머리가 무겁고 속도 좀 안좋고 그렇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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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빈혈일까요?
ㅡ.ㅡ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8-12-22 14:14:09
IP : 211.177.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22 2:18 PM (124.50.xxx.85)저혈압일 가능성도 있어요... 제가 자주 그러거든요..
2. ㅡ.ㅡ
'08.12.22 2:20 PM (211.177.xxx.57)님...그럼 내과쪽으로 가야하나요? 어디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제가 무서움을 많이 타서..주사도 잘 못 맞아요..그래선지 병원에 대해선 무지하네요..ㅡ.ㅡ;;
3. 우선...
'08.12.22 3:11 PM (218.237.xxx.121)여러과가 있는 병원으로 가세요...
내과를 가셔도 그곳에서 문진하면서
내과가 아니다 싶으면
해당과로 보내주니까...4. 전...
'08.12.22 3:50 PM (211.40.xxx.58)약성 빈혈에
전정기관염이 수시로 찾아오고
기립성 저혈압으로 한번씩 띵 -잉
남보기에는 엄살같고 나는 괴롭고.
그래도 일단 원인은 알아야 하니 병원 꼭 가 보세요5. 피 정밀
'08.12.22 5:29 PM (125.190.xxx.107)검사도 꼭 해보세요.....여자들 빈혈 다있따고 그냥 쉽게 생각하기 쉬운데...피에 문제가 있는것같다면 꼭 정밀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6. 흠...
'08.12.23 12:44 AM (123.214.xxx.227)오늘 병원가보셨어요?
기립성 저혈압인것 같은데 ...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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