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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교무금... 내시나요?
저는 원래 교회에는 관심이 없고, 어린시절 어린이 미사 다니고 고등학교때까지 간간히 다녔었어요.
성인이 된 대학시절부턴 일절 나가질 않았어요.
요즘 다시 성당에 나가고 싶은데요..
물론 많이 베풀고 살고, 감사하며 살려구 노력합니다.
다시 성당에 교적도 등록하고 주일 빼지않고 미사드려볼 작정인데요.
교적등록할때...교무금도 적어서 내야하죠?
강제적인게 아니고 본인의 의지대로 하는것이겠지만~
대략 어느정도 수준을 내야하나요?
교구가 지역할당제라 동네성당으로 가야할듯한데...
제 수준과는 다르게 동네는 돈 많은 동네랍니다.
괜히 눈치보이고 맘 불편해지는것이 있네요.흑흑..
맘같아선 그냥 미사때 남들 1만원 내면 전 2만원내고..맘 더 내키면 더 내고..그랬음하는데요.
교무금으로 적금넣듯이 해야하면 어느정도선을 해야할지 상당히 부담되네요.
학생도 아닌데 2만원,3만원.이럴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거 없이 다니는 분들은 없는지..
전 미사만 드릴꺼거든요.레지오활동같은건 원하지 않아요.
교회랑 비교하니...소액이지만 제 생활에서 또 적은 금액도 아니구해서 글 올려봅니다.
1. 분당댁
'08.12.22 2:26 PM (116.122.xxx.140)많이하기 부담스러우시면 2만원,3만원도 괜찮습니다. 3만원 하시는 분들 많구요 보통 5만원정도 하시구 그렇더라구요 물론 많이 하시면 더 좋겠지만요 부담 가지살 필요 없고요 아무도 님이 얼마 내시는지 몰라요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걱정 마세요
'08.12.22 2:28 PM (211.212.xxx.233)신앙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 맺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형편이 1만원밖에 못 낼 형편이라면 그만큼만 내도 하느님께선 다 알아 주실 거예요.
더 낼 수 있는데 내지 않는 경우라도 마찬가지겠지요.
부담 갖지 마시고 내 형편에 맞게, 꾸준히 계속해서 낼 수 있을 정도의 적정선을 정하시고 형편에 따라 조금씩 늘려 가시면 되요.
빨리 성사 보시고 진짜 홀가분한 마음으로 성탄 맞이하세요.3. 그럼
'08.12.22 2:29 PM (211.207.xxx.26)미사때 오천원 내시고 그걸 4번 모아서 한달에 교무금 만원 이라도 내세요.
교무금은 꼭 내셔야 되는걸로 아는데요.교적 등록시 얼마 라고 명시는 안해도 될텐데요.
그리고 교무금 통장 받아서 무통장 입금으로 내면 사무실에 안 들려도 되고 다른 사람
신경 안써도 될거에요- 저도 일년동안 교무금 안내고 성당도 안나가는 냉담자 신세 랍니다.
꼭 빚진거 같은 마음 이에요.4. ...
'08.12.22 2:29 PM (58.102.xxx.81)사무장님과 교무금 책정할때 형편이 어려워서 이정도 밖에 못하겠다고 하심
그러라고 하실거에요.
동네평균이 얼마냐...남들을 얼마나 하느냐 이런거 아실 필요도 없죠.
기준은 원래 한달 수입의 30분의 1입니다.
그렇게 지키시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을 것입니다.5. 교무금은
'08.12.22 2:29 PM (124.49.xxx.36)본인이 알아서 책정하는 것인데.. 우리 성당주보에 보니 1/20이나 1/30정도로 책정해달라고 공지 나왔더군요. 저는 천주교집안에서 자라났는데 남편이 결혼하려고 세례 받고 냉담하는 케이스인데 교무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고 좀 아까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1/30도 채 못되게 책정했네요. 결혼하면서부터 작년까지는 저도 성당을 별로 열심히 못다녀서 교적만 옮겨놓고 교무금도 제대로 못내고 저 편한대로 미사만 다녔었는데 올해 이사하고 교적 옮기고 나서 교무금 책정하고 제대로 성당 다니네요.
6. 지나다가
'08.12.22 2:30 PM (211.236.xxx.142)교무금은 신자들의 의무입니다.하지만 십일조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수입의 30분의 1정도 책정하면 됩니다. 즉 100만원이면 3만원정도...
그럼 교무금을 어디에 쓰느냐하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톨릭은 단일체제이면서 지역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교구중심인데 교구는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인천교구, 수원교구등등등. 일반적의 개별본당의 교무금과 헌금의 절반정도는 교구청으로 납입되는 의무금입니다. 이 의무금으로 교구가 운영이되고 대외적인 활동과 교구차원의 행사와 지원등이 이루어집니다.
나머지 절반으로 성당운영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일반관리비(건물운영비등)과 인건비(신부님과 사무장과 사무원 등의 월급)과 각단체 공동체 레지오 빈첸시오 교사회 성가대 등등등(활동단체가 많음)의 지원 등에 쓰입니다.
즉 교무금이 없으면 가톨릭전체의 운영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가정살림과 같습니다. 소소하지만 나갈때가 많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한가지 성당의 살림은 1년에 한번씩 감사를 받습니다. 아주 철저하게요...7. 아녜스
'08.12.22 2:34 PM (211.174.xxx.62)보통 수입의 30분의 일정도를 권장하지만 아무도 강요하는 사람 없습니다.
누가 얼마 냈나 지켜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님께서 정성으로 준비해서 납입하시면 됩니다.
의무나 남의 눈치가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표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신자생활 6-7년동안은 교무금도 내지 않던 신자였습니다.
그러다 결혼 직후에는 2만원 정도를 내었지요.
그런데 제가 아주 힘든 상황을 겪고 하느님께 의탁하면서
아 하느님은 살아 계신 분이시구나 체험하면서
그 금액이 점차 늘어났답니다.
저희 재산 규모로 보면 적지 않은 돈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여러군데 기부도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감사하는 맘 . 정성된 봉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8. 편한 마음
'08.12.22 2:41 PM (210.98.xxx.135)생각보다 가톨릭 신자들이 좀 짭니다.ㅎㅎ
물론 많이 내지 않아도 된다는 아니지만
그다지 금전적인걸로 많이 부담을 주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부담스럽게 생각지도 않아 보이고요.ㅎㅎ
좋은 일에 많이 쓰이게 많이 내면 좋지만 말입니다.
흑~저도 미사때 헌금 천원씩 자주 하는데요.ㅎㅎ
농담으로 그런 말이 있더만요.
천원짜리가 성당 신자들위해서 나왔다고요.ㅎㅎ
미사때 몇백원이라도 할수 없는 사람은 부담 갖지 말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기도를 해주라고
신부님께서 말씀 하시더군요.
작은 액수라도 기분좋게 부담스럽지 않게 정성들여 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신부님께서 그러셨어요.
십일조라는게 꼭 돈으로 내야 하는게아니라 주변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하는것도 십일조로
포함된다구요.9. 저희는
'08.12.22 2:48 PM (118.32.xxx.210)만원합니다..
교무금때문에 냉담할 일은 없어요..
아주 초신자라서 그렇게 합니다10. ...
'08.12.22 2:53 PM (220.117.xxx.234)원글님 형편에 따라 내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눈은 신경안쓰셔도 되구요.
얼마가 되든 내 마음을 다하여 바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1. 루치아
'08.12.22 2:54 PM (205.250.xxx.58)교무금은 연말정산때 도움이 되서 좋아요.
부담 갖지 마시고 주변 눈치 전혀 보지 마시고
금액에 상관없이 마음에 내키는 내고 즐겁게 다니세요..
하느님께서는 그 돈으로 님을 평가하지 않으세요..
단지 아까워 하는 마음으로 많이 내는것보다 정성스럽게 내는것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위에 신부님 정말 맘에 드신 분이네요..
저도 3만원부터 시작하다가 10만원씩 내고 가끔 큰 돈을 내가원해서
정성껏 아낌없이 기부하곤 했어요 주님의 사랑을 받았으니까요..
내가 바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주시거든요..12. ㅎㅎㅎ
'08.12.22 2:55 PM (147.46.xxx.79)한달에 만원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교무금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아직 못봤는뎅 ^^
(천원 헌금하기 때문에 천주교라고 -.-)
잘 모르시겠으면 맘에 전혀~ 부담이 안되는 금액으로 시작하셔서 매년 올려보세요.13. 마음가는..
'08.12.22 3:09 PM (222.103.xxx.119)곳에 재물이 가는 건지 재물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 건지..암튼 그렇습니다만..
날라리 시절 포함 20년 된 신자인 저의 경우를 보면,
영세하고 5년까지 열심히 낸다고 했던 게 급여 1/30 이었나 봅니다.
웃기는 건 급여가 올라갈수록 교무금 비중은 내려간다는 것,
즉 옛날 1/30일때 금액이 자꾸 동결되더라는... 돈 앞에 약해지는 자신이 부끄럽지만
어쩐 일인지 초심자의 마음이 돌아 오질 않네요..
한 달 벌이 중에 하루 분을 하느님 몫으로 돌릴 날이 빠른 시일내에 오기를 바래 봅니다.
*결론적으로 나와 하느님과의 일이니 금액 자체에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란 말씀 드리려던 것이 길어졌네요 *14. ..
'08.12.22 3:16 PM (125.132.xxx.175)내가 낼 수 있는 만큼 내시면 되요.
1만원 내다가 또 맘이 동하거나 혹은 기쁜일 있으면 따로 헌금 낼 수도 있고 그러니깐
부담 갖지 말고 내세요.
얼른 판공성사 보시고 이번 성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세요~~15. 안또니오
'08.12.22 3:28 PM (121.144.xxx.233)전 교무금 안내고 있씁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말하니 내지 말라 합디다16. 교무금
'08.12.22 3:40 PM (121.138.xxx.212)학생 아니어도 만원, 2만원하시는 분들 많구요.
꾸준히 하느님께 정성을 다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적정리하시면서 교무금 책정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아니라
그것이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된다면
지금은 그냥 계시다
신앙생활하시다 정말 마음이 우러나면 그때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러내놓고 얘기는 않하시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신부님도 계시구요.^^17. ...
'08.12.22 3:40 PM (123.109.xxx.72)교무금 책정하는게 신자의 의무이긴하지만..
책정하는 가구가 전체 50%....책정한 가구에서 교무금 내는 비율이 또 그 반이라더라구요
세대당 책정하는거라...다섯식구가 통장하나인데도...교무금 책정은 월2만원으로 했어요
멋모르고 처음에 과하게 책정했다가 밀리니까...부담-> 냉담 하게 되어서요..
월2만원하고...가끔 연미사,생미사도 넣고, 봉헌금에서 좀 더 내지요
우리 성당도 월 천원부터 월 100만원까지 무지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신부님말씀이...액수보다도...스스로 정한 금액을 꾸준히 내는게 더 고맙다고 하셨구요.18. 울 성당도
'08.12.22 4:37 PM (211.108.xxx.26)제가 살고 있는 시에서 가장 교무금 단위가 3손가락 안에 드는 큰 곳입니다.
하지만 누가 얼마 내는지 아무도 모릅니다(교무금 낼때 사무장은 입금하니 알겠지여?ㅎㅎ)
그리고 누가 얼마 내던지 알려고도 안 합니다.
자기 능력껏 내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교무금이 부담이 되는 순간부터 신앙생활이 부담으로 와닿기에 스스로 책정하는거라 봅니다....19. 부담
'08.12.22 5:15 PM (59.5.xxx.241)가지 않는 금액으로 내는것을 원칙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교회생활에 큰 부담이되는게 아니라면..을 전제로..
저도 좀 많이 내다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 다음해에 조정하겠다고 했더니 당연히 그러시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부담가지 않는 금액으로 내고 있어요.20. 교무금
'08.12.22 5:25 PM (121.140.xxx.178)저희도 3만원 내고 저희 시댁도 3만원 내고 연봉8천이 넘는 친구도 교무금 3만원 내요. 연봉이 조금더 오르면 5만원 낼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교무금 때문에 부담 갖지는 마세요.21. 제가
'08.12.22 6:20 PM (58.227.xxx.156)미혼때는 강남쪽에서도 부유한 분들 많은 성당 다녔는데요, 많이 내시는 분은 많이 내지만 또 의외로 상당수는 많이 안내는걸로 알아요. 아예 교무금 안내는 신자 비율도 상당할거고요. 교무금에 대해 부담갖지 마세요.마음가는 만큼 내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저는 불우이웃이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돈도 십일조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하느님이 돈 필요하신것 아니잖아요.
단지, 교회도 운영하려면 일정한 돈이 필요하니까 교무금도 내야지만,,,22. 종교란데가
'08.12.22 7:54 PM (219.250.xxx.123)돈을 그리 많이 걷어서 먹고사는 거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들어요.
1/30씩 낸다고만 치더라도, 그럼 신앙인 1명을 30명이 먹여살린다는 소리네요?
십일조 강요하는 교회는 더하지만 말이에요.23. ???
'08.12.22 9:37 PM (61.99.xxx.237)내용은 그렇다 쳐도 자기 소득의 1/30을 낸다는 게 그 내는 사람을 30명이 먹여살린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해가 어렵네요 -.-
24. 지나가다가..
'08.12.23 12:25 AM (121.88.xxx.50)저는 종교가 없어요..
취미생활로 몇군데 클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사람이 어느 단체에 속해있으면 그 단체가 원활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운영비가 필요할거구요..그러기 위해서 저희도 한달에 한번씩 회비를
빠지지 않고 납부하고 있답니다
종교단체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교무금이 신자의 의무라면..당연히 성의껏 내야하겠죠..아까워하지말고..^^
근데..위에 위엣 분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죄송하지만..님의 생각이 좀 한심하네요..^^;;;;;25. 제가
'09.1.16 1:55 AM (116.33.xxx.149)지금 예비신자라 교리 중인데..
보니까 성당에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서 인력과 그밖의
도움들을 많이 주는것 같아..그게 참 좋아 보였어요..^^
??? 님...조금이나마 이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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