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어떻게 가계를 꾸려나가세요?
전 결혼 16년찬데요. 횟수는 많이 됐는데,아직 초보단계에요.
신혼초에 카드를 가지고,계획없이쓰다가, 빵구가 여러번났었거던요.
아직도 그게 맘속에 돌처럼 남아있구요.누가 뭐라하지않아도...
지금은 가계부를 꼬박꼬박 쓰는데,결산이나,뭐 그런건 잘 안되더라구요.
일단 제일 큰 고민은 칼처럼, 소비가 잰듯이 정확하게, 절제가 안되요.
사고픈게 있음 머릿속에서 떠나지않아요.특히 그릇이나, 살림살이...
요즘같은 경제에 10원도 아껴야된다고,남편은 내내 잔소리죠.
뭐 낀놈이 성낸다고,내가 뭐 큰 낭비하냐고,되려 반박하곤 돌아서서 가계부에 숫자 고칩니다.
혹시 보잘가봐... 정말 바보같이 살죠.
또 하나는 빵이나,떡,단거,같은거에 제어가 안돼요.
이렇게 쓰고보니,먹고,쓰는거 다 컨트롤이 안되는 인간**같군요.
맞아요.먹고나서는 또 후회한답니다.
살도 잘 찌는 체질이구요.
애들한테도 당당한엄마이고싶어요.남편에게도...
혹 저같은 고민을 해결하신분들 계신가요?
죄송해요. 쓰다보니 너무 길군요.심한말은 주지마세요.
성격도 소심하고,상처도 잘받아요.
좋은 해결방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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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요
고민맘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12-22 06:18:00
IP : 59.23.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보
'08.12.22 8:20 AM (119.67.xxx.34)ㅎㅎ 혹시외식이나 배달음식 좋아하시나요?? 그거만줄여도 생활비 많이 줄어들던데요..^^;
2. ..
'08.12.22 8:34 AM (222.109.xxx.224)선저축 후소비 원칙을 가지고 12년째 살림을 꾸립니다.. 가계부 쓰시고 없으면 안 쓰자 마음으로
사세요...계획 잘 세워 운동도 하시고요..3. 먹는것
'08.12.22 10:36 AM (211.176.xxx.67)이웃이랑 식재료를 공구합니다
예를 들어 제철에 나오는 과일이나 채소 곡식등등........
확실히 절약되구요
제철과일 을 이용해서 저장식품으로 만들구요.....
전 무조건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로 저장식품을 만들어서 잘 활용하니 많이 절약되던데요
간식을 줄이시구요 식자제를 알차게 해서 식탁만은 풍성하게 해서 배를 불립니다
간식비(빵,떡,과자)은근히 돈 많이 들어갑니다 요즘 비싸더라구요4. 고민맘
'08.12.22 10:20 PM (59.23.xxx.201)세분 모두 감사드려요.
배달음식은 안 먹구요. 간식거리를 많이 사는편이에요
기본을 잘 지켜야 되는데, 욕망과 본능이 앞서서리...
참고할께요.위로받고 있단생각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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