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와 대화가 안통한대요.
작성일 : 2008-12-22 04:18:46
665905
오늘 저녁밥 먹다가
미혼인 여동생 남자친구 흉을 남편에게 봤어요
그 남자친구는 시골에 계신 엄마가 이틀에 한번씩 꼬꼭 전화해서
뭐하고 지내는지...전화끊을때도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듣고 끊는다고
하길래 제가 세상에 마마보이 아니냐고.....막 머라 했죠..
엄마랑 가깝게 사는 나도 한달에 한번 통화할까 말까인데 심한거 아니냐고 하자
우리 남편이
대한민국에서 아들이 뭐냐.......고 하길래
자식....
이랬어요..그랬더니 너하고 똑같냐고...대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뭐가 틀리냐고...똑같은 자식인데 그랬더니
밥이 뭐냐고 물어서 밥이라고 대답하는거랑 똑같다고
저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말을 마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전 정말 제여동생 남자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대화가 안된다니 진짜 허탈하고 자존심 바닥이예요
IP : 118.221.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08.12.22 6:04 AM
(74.70.xxx.6)
그건 효자지요, 마마보이가 아니라.
마마보이는 자기 생각없이 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하는 어른을 부르는 말이지요.
부모님과 통화를 얼마나 자주하는지는 그 집안에 따라 틀린거지.
원글님 기준에 맞는게 아니랍니다.
2. ....
'08.12.22 8:37 AM
(218.209.xxx.186)
전화 자주 하고 사랑한다는 말 하는거랑 마마보이랑은 관계 없는 듯하구요.
엄마랑 사이가 너무 돈독한 남자, 여자 입장에서 신랑감으로 별로인 건 맞지요.
그래도 남편분 앞에서 마마보이라고 흉보는 건 남편입장에서는 뾰족하게 댓구할만 해보여요.
3. ?
'08.12.22 8:59 AM
(221.146.xxx.49)
나도 울엄마한테 하루에 한번찟 전화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끊는데
그럼 나는 마마걸?
4. 제가봐도
'08.12.22 9:09 AM
(218.39.xxx.146)
대화가 좀 안통했네요..
5. 저라도
'08.12.22 10:01 AM
(61.79.xxx.237)
님처럼 내남편이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좀 실망할 것 같아요.
물론 여동생 남친분이 우리나라 평균적인 남성보다 어머니께 전화도 자주하고 살갑기는 하지만
저는 그런 모습 좋아 보이던데요.
오히려 님처럼 친정 부모님께 한달에 한번 연락할까 말까 한다는게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요.
님 남편분이 한말을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6. 넘했다
'08.12.22 10:11 AM
(59.19.xxx.217)
그 남친 내아들이였음 좋겠다
7. caffreys
'08.12.22 11:19 AM
(203.237.xxx.223)
아직 어리지만 저도 울아들과 매일 통화하고 살고 싶네요.
모자 사이가 친한 걸 흉보니 대화가 안통하겠네요.
마마보이는요. 크도록 독립도 못하고 제대로 자기 결정도 못내리고
엄마가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의존적인 남자들을 말하는 거거든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남자들이 대개 자기 와이프와도 잘 지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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