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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오피스텔 친구 집에 다녀와서..

부러움 조회수 : 9,053
작성일 : 2008-12-21 16:44:31

입사 동기가 얼마전 이사를 했어요.

원룸에 살다가 복층 오피스텔로요..

연말 송년회 겸 집들이 겸 해서 겸사겸사 모임을 가졌어요.

나이가 들수록 바깥에서 식사하고 헤어지는 것보다 집에서 음식 해먹고 쉬면서 얘기하고 하는게 좋더라구요.

여자 동기 세 명이 모였는데... 20대  후반 동갑내기들이라 친하게 지내구요... 싱글끼리의 파티를 한거죠...
금요일 퇴근 후 그 친구 집에 모여서 식사 대신 간단하게 크래커와 치즈, 과일로 까나페 만들고, 촛불만 켜놓고 와인 마시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제가 치즈케익도 구워 가서 먹었구요 ^^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해놓으니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밤엔 DVD 다운받아서 보고, 수다떨다 잠들어 아침 늦게 일어나 찜질방 가서 개운하게 목욕하고, 점심 해먹고, 오후엔 쇼핑가서 이것저것 사고 피자헛에서 피자먹고 밤까지 있다가 헤어졌네요.

진짜 너무 알차고 즐거웠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전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데.... 그렇게 조금은 자유롭게 살고 싶더라구요...(우리 엄마한테 이런 말 하면 당근 혼나지만~)

오피스텔이 혼자살기에 널찍하면서. 복층이라 천장도 높고, 계단으로 이어진 윗층 다락방엔 책이 가득하고 노트북과 음악 CD가 가득해서 혼자만의 공간을 갖기 너무 좋겠더라구요~~
빌트인이라 가구도 달랑 매트리스 하나와 TV뿐이고...

복층 오피스텔... 모든 싱글들의 로망아닌가요???

진짜 웬만한 호텔이나 레지던스 못지 않더라구요.ㅠ  게다가 오피스텔 1층엔 웬만한 편의시설 다 되어 있고, 마트와 영화관에... 1층에 내려가면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까지....

저도 한번쯤 그런곳에서 살면서 가끔씩 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 해 먹고 조금은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방탕하고 무절제하게 놀고 싶다 그런건 아니구요...)

철 없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ㅠ




IP : 221.140.xxx.18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인데도
    '08.12.21 4:51 PM (121.152.xxx.137)

    부러워용.

  • 2. 어딘지요?
    '08.12.21 4:53 PM (61.74.xxx.137)

    거기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오피스텔은 답답한데 복층이면 천장도 높고
    다락은 아늑해서 침실로 쓰면 좋고.....비싸겠죠?

  • 3. ..
    '08.12.21 4:59 PM (118.220.xxx.88)

    그렇게 독립해서 혼자 살아보는게 모든 젊은이의 로망 아닐까요?
    하지만 그렇게 오래 살다보면 내가 처리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자질구레하게 할 일거리가 많아져 엄마 밑에 살때가 좋았지 싶어지는 날도 옵니다.

  • 4. 어디
    '08.12.21 5:02 PM (71.166.xxx.58)

    거기 어딘지 알려주세요. 신혼집 구하는 중이에요. 가격이 진짜 궁금합니다.

  • 5.
    '08.12.21 5:17 PM (211.41.xxx.232)

    다 좋은데 오피스텔은 관리비 압박이 넘 심해요
    평당 7천원인가 9천원씩 기본 관리비 냈었던 듯 해요

  • 6. ..
    '08.12.21 5:21 PM (211.243.xxx.231)

    위에 어디님.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많이 싸던데요.
    동생이 윗님 말씀하신 거긴 아닌거같고(지하철로 연결은 안됐거든요)
    위치 좋은곳 복층 오피스텔에 사는데 주변 아파트보다 시세가 훨씬 쌌어요.
    전세가가 주변 비슷한 평수의 아파트보다 5-6천 이상 싼거 같아요.
    대신 오피스텔은 전세가 거의 없던데요. 대부분 월세예요.
    그리고 흠님 말씀처럼 관리비가 ㅎㄷㄷ이죠. ㅋ

  • 7. 복층
    '08.12.21 5:37 PM (115.22.xxx.209)

    단점으로 부러운 마음을..
    춥답니다 ㅠ-ㅠ

  • 8. 얼마전
    '08.12.21 5:57 PM (220.127.xxx.202)

    이사왔어요,
    물론 서울은 아니고 일산인데요, 복층 춥지 않아요.
    저도 주위에서 춥다그래서 조금 망설였거든요.
    두 달됐는데 난방 3~4번 밖에 안 틀었어요.
    실내온도 23~4도구요, 지금도 반팔입고 있어요.
    저 사는곳은 다락방도 천정이 높아 거의 방 하나
    역할하구요.
    저도 원룸 살다왔는데 현재는 만족해요~

  • 9. ...
    '08.12.21 6:01 PM (222.112.xxx.94)

    저 복층 오피스텔 사는데요 그리 좋지 않아요 ^^;
    올라가는 일 거의 없어요. 냉방, 난방 안되구요. 올라가는 순간 숨이 막혀요.
    복층 높이가 1미터 몇인가...? 이상이되면 평수로 계산이 되서 마냥 넓찍이 만들 수가 없데요.
    그래서 딱히 생활 공간으로 쓰기도 좀 불편하고...
    저에겐 버려진 공간입니다. ㅎㅎㅎ

  • 10. 포뇨
    '08.12.21 6:14 PM (219.251.xxx.42)

    일산에서 브라운@@ 같은 복층 오피스텔, 방 하나 딸린 건 1000에 60~70 정도 하는 것 같구요,
    관리비는 한 달에 9~15만원 정도인 듯 해요.
    서울에서는 방 안 딸린 복층 오피스텔이 저 정도 가격인 것 같구요.
    일반 원룸보다 관리비는 꽤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아는 사람은 2층에 침대 두고 세간은 모두 1층에 두고 살아요. 2층은 천정이 낮아 그 정도 밖에는...
    요즘에는 2층도 천정이 낮지 않게 나오는 복층들도 찾아 보면 있을 거예요.

  • 11. 살아보니
    '08.12.21 6:15 PM (121.161.xxx.164)

    회사 이직 땜에 3개월 정도 산적이 있는데 헐...
    외로움의 공간만 커지고 냉난방의 영역만 커지고...--

    복층인데 올라갈 일이 별로 없더군요. 억지로 TV나 컴퓨러를 갖다놓지 않는한요.
    딱 하나 좋은 점은 복층계단 밑의 수납공간 ^^

  • 12. 복층별로
    '08.12.21 7:10 PM (118.33.xxx.89)

    청소할때 청소기들고 계단오르내리며 청소하는게 젤힘들다구 복층을샀는데 땅을치고후회하는친구도있어요~

  • 13. 흐흐흐
    '08.12.21 7:58 PM (125.186.xxx.3)

    남이 깔끔하게 잘 해놓고 사는 거 보면 부럽지만요, 그거 살아본 사람은 압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엄마가 빨아주는 옷 입고 회사 다닐 때보다 배는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거ㅠㅠ 그렇지 못하면 한순간 집만 횡뎅그렁하니 큰 정말 춥고 외로운 생활이 시작된다는 거 ㅠㅠ

  • 14. 저도
    '08.12.21 10:20 PM (211.192.xxx.23)

    살아본적은 없지만 자주 가는데요,,강남역 앞인데 창문열면 너무너무 시끄럽고 닫으면 냉방비 장난아니고,,,
    윗층은 잘때 누워있기만 해도 건조하기가 말도 못하고,,
    그냥 계단에 뭐 두고 윗층에 쌓아놓기만 좋지,,실속은 없어요 ㅎㅎㅎ

  • 15. 부러움
    '08.12.21 10:43 PM (221.140.xxx.187)

    의외로 어딘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저는 복층 오피스텔 자체의 부러움보다는.. 그냥 혼자만의 공간에서 여유와 자유로움을 즐기면서 사는거 자체가 부러운거였어요 ^^
    친구가 사는 오피스텔은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현대 렉시온(?) 인가 하는 오피스텔이구요. 생각보다 싸서 놀랐던거 같아요. 전세로 6,000이라고 했거든요. 친구 말이 이 정도 수준을 서울 도심쪽에서 알아보면 거의 1억 이상한대요. 아마도 약간은 외곽인 지역적 특성때문에 저렴한가 싶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하셨던 대로 오피스텔은 전세로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거의 월세이지... 친구가 강북 끄트머리로 이사간것도 싼 가격의 전세이기 떄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네 오피스텔도 월세로는 보증금 1000에 월 60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관리비는 월 10만원정도 나간다고 했구요. 친구 말로도 천장이 높아서 좀 춥다고 말은 하더라구요. 근데 하룻밤 자고 온 저는 난방을 해서 그런지 별로 추운건 모르겠구요. 그리고 이층 다락방에 매트리스놓고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불편하대요.
    친구경우는 1층에서 주로 생활하고요... 2층엔 책들하고 노트북 음악cd등만 가득해서... 커다란 쿠션 갖다놓고 위에서 책 본다던지 노트북 한다던지 하는 용도로 사용하더라구요. 사실 2층 공간을 활용하기에 썩 활용도가 높은건 아니래요.
    그래도 전 복층이라 천장이 높아 답답한 느낌이 안들어 더 좋더라구요. 친구도 다락방은 그냥 보너스 정도로 생각한대요 ㅎㅎ
    혼자 살기에 괜찮은거 같아요.

  • 16. 독립
    '08.12.21 11:03 PM (116.46.xxx.105)

    깨끗한 집을 유지하고 깨끗한 옷을 입고, 병들지 않기 위해 주중에도 주말에도 집안일에서 못벗어나요..-_-a

  • 17. 핑크
    '08.12.21 11:37 PM (210.205.xxx.206)

    몇년전 언니네 독일로 이사가기전에 1년 반 오피스텔에 살았어요
    오피스텔에서 살아보는게 로망이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추웠어요 창쪽으로 가면 얼음 낄거 같다는 느낌들 정도였어요
    남향이었는데도 밤중엔 찬바람이 슝슝~
    체질적으로 추운거도 싫고 너무 추워서 웃기지만, 창에다가 비닐 크게 붙였어요
    복층이어서 사다리올려서 낑낑 거리면서 큰창에 남자둘이서 비닐 붙이느라 애먹었었죠ㅠ_ㅠ;;;
    그래도 여전히 춥더군요
    환기도 안되고 관리비도 비쌌고 (관리비 저렴하다고 말한 부동산 중개업자말은 들을게 아니더군요)
    그집가면 가정집같은 포근한 맛이 없고 중간에 붕~ 뜬 느낌드는 1년 반이었어요

    직장동료중에도 자가 복층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친구가 있는데
    멋있게 보이긴한데 춥대요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야 훈훈하다는 느낌이 들고
    관리비가 비싸서 난방 포기하고 전기장판위에서 생활해요

  • 18. 살아보세요
    '08.12.21 11:54 PM (121.165.xxx.140)

    저는 한번 살아볼것 같아요. 일년만 살아보죠 뭐. 인생 뭐 있나요..ㅎㅎ

  • 19. ㅎㅎ
    '08.12.22 1:01 AM (222.110.xxx.137)

    아직 젊으시네요.
    부모님 그늘이 얼마나 좋은데요.
    호텔 메이드도 친정 엄마처럼은 안 해준답니다.
    속옷빨래까지 팁 1달러도 없이 해주는 사람이 세상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싱글이시면 자취에 대한 로망, 내 맘에 꼭 드는 내 살림 갖고 싶어지죠.
    근데... 나가산 친구들 돈 하나도 못 모으는 거 아세요?
    자취하는 거 엔간한 살림살이하고 똑같이 생활비 나가서
    같은 월급 받으면 절대 부모님하고 산 친구들만큼 풍족하게 용돈 못 써요.
    200 월급이면 님은 200 전부가 용돈이시지만,
    자취한 친구는 생활비(월세 따로 나가면 죽음;;)로 100은 써야 해요.

    복층 오피스텔은 결혼 후, 신혼생활로 잠깐 해보세요~

  • 20. 복층
    '08.12.22 1:38 AM (220.117.xxx.104)

    참으로 알흠다운 구조이지만 막상 살아보면 냉난방비 너무 많이 들어서 괴롭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오피스텔이면...

  • 21. ㅎㅎㅎ
    '08.12.22 3:04 AM (125.187.xxx.24)

    방학동 렉시온 저 2년동안 살았던 곳이네요.^^ 괜히 반가워서 리플답니다.
    살기는 꽤 편한데... 거 지하철소리 꽤 시끄러운데....여름에 창문열면 장난아니에요^^;
    글구 바로앞이 병원인데 가끔 새벽에 곡소리도 들리구ㅠㅠ 아아아...얼마나 무서운지
    저는 창문앞이 지하철 있는 라인에 살았거든요.
    저도 집나와서 처음 살아본곳이 거긴데^^ 천장높은 복층 가끔 그립네요.
    까칠한 경비아저씨랑 부동산 아저씨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ㅎㅎㅎ

  • 22. 끄응
    '08.12.22 3:42 AM (222.101.xxx.212)

    저도 복층 오피스텔에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전기세가 저렴하고, 오피스텔은 사무용이라 강화마루여서 난방이 뜨시지 않아요~
    복층인지라 천장이 높고 넓고 답답하지 않은장점이 있지만, 난방이 좀 약하죠~
    하지만 전적으로 살기 나름인 것 같아요 ^^ 저같은 경우엔 룸메이트랑 알콩달콩 잘 살고있어요~
    1층에 있는 홈바 주방에서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더울땐 1층에 소파베드가 있어서 거기서 자고 놀고 플스게임도 하고, 컴터 연결해서 영화도 보구요. 요샌 재봉질도 하고 ^^
    추우면, 요샌 1층서 오븐 돌려서 호박고구마 양푼에 담아서 룸메이트랑 오리털이불 덮고 꼼지락거리면서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고.. 맥주 한잔, 과일 깎아먹으면서 얘기도 하구요.
    2층 청소하는거 힘든건, 얼마전에 엄마가 주신 미니청소기로 2층은 해결보고 있구요~
    고양이도 1층 2층 왔다갔다하며 좋아해요 ^^ 자다 화장실가는게 좀 귀찮긴하지만~

    저는 아주좋아요~
    부동산에서 말하길, 복층은 예뻐서 유혹을 물리치기 힘들지만, 복층을 선택한 사람이 계속 복층에서 사는건 공간활용을 잘 하고 살기 때문이라던데... 전 3년째 살고있지만 아주 좋아요~
    친구들 놀러와도 다들 좋아하고 저도 좋구요...^^
    100% 마음에 드는 집이 어디있겠어요~ㅎ

  • 23. //
    '08.12.22 4:04 AM (118.221.xxx.23)

    박명수집 아파트 복층인데 굉장히 멋있더라구요..
    보고와서 몇일을 부러워했더랬어요...-.-

  • 24. 복층오피스텔에
    '08.12.22 8:53 AM (59.10.xxx.219)

    살아봤어요?? 안살아봤으면 말을마세요..
    보기에만 멋있을뿐 여름에 에어컨 빵빵히 틀어도 전체가 다 시원해지지않고
    겨울에 난방비 엄~~청시리 듭니다..
    관리비 많이 나오고..
    암튼 전 다시는 복층에 안살렵니다..

  • 25. 저도
    '08.12.22 9:01 AM (121.160.xxx.78)

    복층 오피스텔은 아니지만 오피스텔에서 독립생활 해봤는데요
    진짜 춥다는 의견엔 한표던집니다. 환기도 안되고 먼지구덩이에서 사는 느낌?ㅋㅋ
    독립하기전엔 그렇게 하고 싶어 돈이 많이드네 어쩌네 하는 소리들 다 무시하고
    6개월간 독립했었는데요 뭐든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월세에 관리비에 수도료에 돈 엄청 들어서 6개월만에 집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ㅎㅎ
    혼자 살면 뭐도 하고 뭐도 하고 생각은 참 많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독립생활 해보고픈 소원은 풀었네요

  • 26. 그립던 시절...
    '08.12.22 9:13 AM (58.225.xxx.40)

    늦도록 결혼안해서 매일매일 부모님과 다툼이 끊이지않던 옛날...다른 지방으로 일자리가 생겨 핑계삼아 독립했었어요. 혼자 사니 자질구레한 집안일이며 이것저것 일도 많고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제게 참 행복한 때였더랬습니다. 내 힘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며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나 자신으로 있을수있었던 그때....지금은 결혼했지만 주머니에 여유만 생긴다면 혼자만의 오피스텔 한칸을 꿈꿉니다. 가끔 그곳에 가서 뒹굴뒹굴 책도 읽고 벌러덩 누워 천장 쳐다보며 가만히 있다 올 수 있는 나만의 공간.

  • 27. 궁금
    '08.12.22 9:17 AM (61.74.xxx.137)

    춥다고 하는 오피스텔은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그런가요?
    요즘 새로 지은 것도 그런지요? 최신식으로 새로 지은 것들은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저의 딸아이 학교 때문에 오피스텔을 알아봐야해서 궁금해요!

  • 28. 저도 궁금
    '08.12.22 9:38 AM (118.47.xxx.63)

    왜 오피스텔이 춥다고 하시는지요?
    제가 아는 사람도 오피스텔 사는데
    집에 들어가면 더워서(보일러를 돌리니) 반팔 입고 지낸다고 하던데요.......

  • 29. 분당 서현동
    '08.12.22 9:55 AM (222.98.xxx.241)

    오피스텔..단열이 잘 되어 전혀 춥지않고 난방도 많이 안해도 됩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어요
    19평형이 1000에 65~70정도
    관리비는 평당 5~6천원선

  • 30. 음?
    '08.12.22 10:05 AM (210.94.xxx.89)

    오피스텔 단열이 워낙 잘되서 춥진 않습니다.
    전 난방 없이 겨울 내내 지냈는데요..
    다만 여름에는 죽습니다 ㅜㅡ

  • 31. 그사세
    '08.12.22 10:16 AM (220.117.xxx.234)

    복층 오피스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송혜교가 살던 집 아닌가요?
    넘 부럽던데...

  • 32.
    '08.12.22 10:18 AM (211.41.xxx.82)

    신혼집으로 오피스텔을 장만했습니다. 저희집이 워낙 뜨끈(;) 해서 오피스텔은 다 단열이 잘 되나보다 했는데 것두 아닌가보네요. 대체적으로 관리비 비싸고 여름에 덥다는 단점은 있지만 깔끔한 곳이라면 혼자서 살기에도 좋기는 합니다. 단 복층은 잘 보셔야할 거에요. 복층이긴 하지만 위에서 허리펴고 생활하는 건 안되거든요. 원글님이 가보셨다는 집은 아마 도봉구쪽이라서 상대적으로 전세값이 저렴하지 않나 싶습니다. 강남쪽은 1억 기본으로 다 넘거든요 -_-a 월세로는 100넘을거구요.

  • 33. 진정한솔로
    '08.12.22 10:52 AM (116.126.xxx.203)

    독립해서 현재 복층오피스텔에서 살고있습니다. 12월 31일이면 1년됩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자 이것 저것 정리하던차에 오랜만에 댓글쓰네요.. 직장생활5년해서 돈도 좀 모았기에 반대를 무릅쓰고 독립했습니다. 처음엔 살림하면서 직장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길이 들고 요령이 생기다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82의 힘이 컸습니다.
    빨래가 가장 힘들었는데 이젠 좀 익숙해졌구요..
    1년은 너무 힘들었는데 내년엔 좀 멋지게 살수 있을거 같아요.
    제생각엔 사회초년생은 유지비며 살림등 여러가지로 벅찰것 같구요. 직장에서 어느정도 자리잡은 싱글여성이라면 적극 추천하고싶습니다.
    평생에 없을수도 있는 이런시간을 갖게 해준 제자신이 너무 기특하단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일상의 소중함! 사회생활만큼 중요한 나 자신의 생활을 운용하는 보람이 생각보다 크답니다.
    생각만큼 멋지진 않지만 느끼고 배운것이 많은 지난1년이었습니다. 내인생 최고의 한해~

  • 34. 우와~~
    '08.12.22 12:00 PM (116.122.xxx.141)

    정말 듣기만 해두 넘 평화롭고 즐겁고...
    애기 키우다보면 그런 여유가 없어지는데
    오랜만에 간접적이나마 싱글로서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 35. 과속스캔들
    '08.12.22 12:23 PM (116.123.xxx.17)

    영화에서 그 오피스텔,, 참 맘에 들던데,,,,그런집에 혼자살면 결혼안하고 싶을듯,,,,

  • 36. 버블
    '08.12.22 12:34 PM (124.53.xxx.52)

    ㅎㅎ님 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원글님 말씀도 이해는 갑니다만 가끔씩 그 친구분집에 놀러가시는걸로 대리만족하세요~~
    /부모님 그늘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나중엔 아실거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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