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리멸치가 그렇게 좋은가요? 어디서 사면 좋은가요?

[도움을..]

저는 미국에 거주하는데..친정어머니가 한달쯤 뒤에
처음으로 미국에 오십니다.벌써 몇년을 뵙지 못했는데..
디포리멸치라고 자꾸 들으니까..글케 좋은가싶고..
한번 써보고 싶은데..혹 여기장터에서나 아니면 다른곳에서라도
좋은 멸치 있는데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어머니께 알려드리고 저도 조금 부탁을 드릴까싶어서요.
또 가능하면 많이 안비싼걸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유아용품 한국서 사면 좋은거..안비싸고 가벼운걸로다 아시는 것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_^

[디포리는]

멸치가 아니라 밴댕이를 말린거에요.
국물낼 때 쓰면 맑고 시원해요. 고기가 멸치보다 커서 좀 헤픈감은 있지만요.
물에 넣고 끓일때는 기름도 많이 나오고 비린내가 꽤 나는데, 막상 국물을 내 놓고 나면 멸치육수보다 비린내가 덜 나는것 같기도 해요.
하여간 남편이 비린걸 못 먹는데, 멸치육수는 싫어해도 디포리 육수는 좋아해서 전 많이 사다놔요.
제 경우는 1년에 한번씩 통영에 가서(놀러) 시장에서 사오거든요.

여기 장터에도 나오미님이나, 진도아줌마님이 디포리 파시던데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깊은정]

하나로**에도 팔아요. 괜찮았어요.

[부산촌넘]

멸치 국물이면 환장하는데..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잔치국수가 그렇게 땡기는데.... 집에서는 그런 육수 맛이 안나서 고민했었는데... 마눌이 어디서 알았는지 디포리 절반, 멸치 절반 넣고 국물 내니까 대박이네요... 마눌은 생협에서 주문하는데 멸치 파는 곳이면 다 있다고 하네요... 디포리 만세!!!ㅋㅋ

[백화점]

멸치 파는곳에 가면 다 있어요

[..]

전 개인적으로 디포리 맛이 싫으네요.. 그냥 맛있는 멸치만 가지고 국물내는것이 제대로라^^

[@@]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보단 업소에서 디포리를 많이쓰던데요

[멸치는,.]

비린내가 나지만.. 디포리는 비린맛이 나지 않아요..모냥은 멸치보다 좀더 크구 납작해요..
충청도 쪽은 디포리를 밴댕이 말린 것이라고 하구요.. 전라도는 걍 디포리라고 해요.. 밴댕이랑 다르다던데.. 어떤게 맞는진 모르겠구요.. 멸치는 큰건 똥따줘야 하잖아요.. 근데 디포리는 똥을 빼지 않고 걍 통채로 넣으면 돼요..
디포리 끓일때 기름이 나온다는 말씀은 처음듣구요.. 멸치보다 훨씬 시원한 맛이라고 할까요.. 암튼 멸치보다 훨~씬 개운하고 맛납니다....

전 김치담글때도 디포리 국물내서 그국물로 풀쒀서 담궈요.. 훨씬 감칠맛나고 맛나요..
요즘은 베트남산이 엄청많이 들어온다고 하니.. 국산인지 잘 알아보고 사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