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아이랑 놀기& 갓난 아이 데리고 초등입학시키기

힘든엄마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8-12-19 19:11:53
에휴~, 힘들고 지쳐 아이에게 화낼뻔한걸 간신히 참고 여기에서 글 올립니다.

저희 아들은 7살이고 이제 막 태어난 동생이 있습니다.
지금 산후조리중이고요.

저...
큰 아이의 마음의 충격 줄여준답시고
큰 아들과 4시부터 놀아주는데 (유치원,태권도 끝나고 4시에 옵니다.)
(갓난아이는 산모도우미께 부탁드리고요.)

병원에서 돌아온 뒤 (즉, 출산후 4일째부터....)
2주동안 이렇게 하다가 지금 폭발직전입니다.

저희 아들이 유난히 저만 따라요..
집에 오면 저랑 노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원해서
그걸 안해주면 화내고 삐지고 ....
아기를 도우미께 맡기고나서,
레고로 뭐 만들어서 역할놀이
(우리 아이가 전쟁놀이를 좋아해서 역할놀이를 1시간정도 같이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 머리에서 더 나올 이야기도 없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전쟁을 해야해요... )
보드게임1-2가지
책읽어주기


하루에 30분 쥬니버 게임하게 해주고
30분 정도 TV 보게 해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필 받으면 30분정도 혼자 뭐라 중얼중얼거리면서 놀기도 합니다.
(공룡이나 군인모형이나 그런거 가지고요..)

그래봤자 남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그 남는 시간을 ( 지금 계산해보니 하루에 최소한 3시간은 되네요.) 앞으로 어떻게 보내야할지...

다른 집들은 7살아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
그리고 둘째 태어나면 큰 아이는 어떻게 돌보아 주시나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면 숙제고 뭐고 좀 손이 갈텐데... 어떻게 감당해야할까요~/

큰 아이랑 놀아주다가 겂이 덜컥 나는 저녁시간입니다.
IP : 211.17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그렇게..
    '08.12.19 7:18 PM (59.10.xxx.22)

    큰아이는 형(언니) 가 되는거더라구요.

    큰애에게 작은아이 돌볼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 동생이 기특한짓 하면 와...@@는 형아 닮아서 이렇게 잘 먹는구나, 형아닮아 잘 자는구나, 형아 닮아 잘 웃는구나..하고요.
    이러면 큰애 어깨가 으쓱 하더라구요..

    큰애는 이제 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엄마의 사랑스러운 아이라는것도 주지시켜 주시고요..

    육아의 바다는 너무나 넓고 깊어서 .... -.- 3살, 5살, 10살 사이좋은 놀기만 잘노는 아이들엄마 씀.

  • 2. ...
    '08.12.19 7:31 PM (124.54.xxx.68)

    울 집도 일곱살이랑 한살이예요..그나마 작은 이제 다음달이면 이제 돌이네요
    저도 넘 힘들어서 일년 더 데리고 있다가 두돌되면 어디 보내고 싶어요...
    울 큰 애는 유치원 갔다가 이틀은 두시에 오고 삼일은 미술갔다가 네시에 오거든요
    일주일 중 하루 이틀은 친구 집에 가거나 친구를 오라고 해서 놀아요..
    그럼 저는 그 엄마랑 이야기도 하고 애들은 일곱살이니 둘이 잘 노네요..
    이것도 작은 애가 조금 커야 가능하겠죠..힘드시겠어요...조금만 지나면 봄되니까 동네에 친구 만들어주셔서 오라고 해서 같이 놀라고 하심 조금 편해요..대신 둘째가 낮잠을 잘 못 자긴 해죠..
    그리고 평소엔 집에서 한글쓰기 조금 시키고 책 조금 보라고 하고 나머진 티비 보거나 아님 그림 그리거나 만들기 하고 놀아요...
    마음을 좀 편히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님 애도 엄마도 힘들답니다.

  • 3. 점점
    '08.12.19 7:48 PM (222.101.xxx.187)

    큰애가 친구랑 노는걸 더 좋아할 거에요
    아직은 둘째가 어리니 친구를 초대하기도 혼자 보내기도 좀 애매하긴 한데요
    친구랑 노는 시간이 많아질테니 걱정마세요
    큰애 학교가면 숙제나 공부는 작은애 낮잠잘때 집중적으로 봐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893 광고가 행복을 주네 1 샐리 2008/12/19 253
260892 한포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1 피부과 2008/12/19 256
260891 어디에 넣어둘까요? 4 퇴직금 2008/12/19 636
260890 도와주세요. 아이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 1 허거덩..... 2008/12/19 417
260889 얼마나 깨끗하게 하고들 사시나요? 29 ..... 2008/12/19 4,149
260888 시세이도 화이트닝 제품써보신분 8 시세이도 2008/12/19 931
260887 네스프레소 기계구입하려고하는데 우유거품기 꼭 필요하나요? 5 궁금이 2008/12/19 695
260886 아이들 유학 1 궁금 2008/12/19 455
260885 20% 감원에...20%감봉... 8 남편회사.... 2008/12/19 1,564
260884 종신보험 해약시 1 2008/12/19 487
260883 소고기 핏물을 쏟았어요.. !!! 27 일저지르는 .. 2008/12/19 1,550
260882 어디서 금목걸이랑 반지 사나요? 3 결혼 20주.. 2008/12/19 512
260881 네이트 오류? 네이트 2008/12/19 102
260880 월세 보증금 조언부탁드립니다 1 급해요 2008/12/19 311
260879 "한국은 이미 '제2의 외환위기'" 1 바로 알자 2008/12/19 1,028
260878 6학년수학 어떻게... 1 수학조언 필.. 2008/12/19 450
260877 백열등 60w 에다 형광등을 끼워도 되나요?? 3 백열등?형광.. 2008/12/19 460
260876 위내시경하고나서.. 1 걱정 2008/12/19 528
260875 축하해주세요. 37 미쿡소때문에.. 2008/12/19 1,889
260874 과연 인간은 언제까지 성생활이 가능한가? 1 약인가 독인.. 2008/12/19 1,157
260873 7살아이랑 놀기& 갓난 아이 데리고 초등입학시키기 3 힘든엄마 2008/12/19 563
260872 “MBC 100분토론 대박이다, 모처럼 눈물나게 웃었다” 7 백토대박 2008/12/19 1,830
260871 안전거래 할때, 수수료 낮은곳은 어디인가요?~ 1 2008/12/19 144
260870 간장 어떤거 드세요?? 13 ... 2008/12/19 1,659
260869 아... 2시간 후면 또 그 지옥의 시간입니다. 20 저승사자 2008/12/19 6,553
260868 코팅된 주방기구들 얼마나 해로울까요 6 주방 2008/12/19 1,005
260867 채널 J에서 하는 더 라멘 보시는 분..?? 17 별사랑 2008/12/19 1,024
260866 [짬짬이 맞춤법 교실] 2. '가든지/ 가던지?' '어쨌든/어쨌던?' 과거(회상) .. 20 프리댄서 2008/12/19 2,067
260865 김혜경의특별한한상차림책이요 1 저기요 2008/12/19 795
260864 코스트코 와플기 가격확인 1 망설이는 중.. 2008/12/19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