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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뭐 사주시나요?

마트에 안가는 엄마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08-12-18 10:06:04
이제 6살 2살난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해주는 것이 없는 것 같은 맘에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전 일주일에 한번정도 간단한 빵을 만들어 줍니다.
아님 82에 간단레시피 나오면 가끔 실행에 옮겨서 해줘보기도 하구요.

과일은 보통 한박스씩 사다가.. 다 먹으면 다른 과일로 바꿔서 한박스 다시 구입하고 ...
마트에서는 간식을 일체 사지 않습니다.
전엔 유제품 종류..요*레,요구르트 종류를 매번 사기도 했었는데..이젠 그마저도 사지 않습니다.

아이들..매끼니 밥에 과일한종류..가끔해주는 빵 이 전부...
저 너무했나요.....
갑자기 아이들한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마트에서 사주는 간식 다른 엄마들은 뭐 사주나요?
추천해주시면 저도 함 사줘볼랍니다.

ps.아이들의 생각으론 제가 세뇌를 시켜서 그런지 과자나 쵸콜릿을 사달라고 안합니다.
특히 멜라민 사건이후로는 '먹으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할지 몰라' 라는 엄마의 위협?때문에 과자 코너에 가지도 않습니다.
다만...손님이 사오시는 과자는 먹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IP : 125.248.xxx.1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8 10:09 AM (116.40.xxx.88)

    빵은 그냥 빵집빵 먹여요. ㅠ.ㅠ 떡도 동네떡집 꺼 먹이구요. 요구르트는 덴마크요구르트가 제일 첨가물도 적고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플레인요구르트는 집에서 만든 거랑 똑같아서 제 입에 맛이 없더라구요. 거기에 딸기잼 조금 섞어주거나 말린 과일 넣어서 주면 잘 먹어요.

  • 2.
    '08.12.18 10:10 AM (211.176.xxx.67)

    견과류를 사줍니다
    호두 아몬드 는 자주 잣은 가끔
    한살림 찐빵은 제가 더 좋아라 합니다

  • 3. 지금
    '08.12.18 10:13 AM (218.209.xxx.186)

    잘하고 계신데요. 마트 간식 입맛 들여봤자 좋을 거 하나 없구요, 과자 초코릿 안 찾는다는데 굳이 사주실 필요 없잖아요.
    고구마 감자, 궈주거나 튀겨주고 새우나 오징어튀김 같은 거 해주세요.
    빵은 만들어두신다니 빵 만들때 야채나 치즈 같은 거 많이 넣으면 되겠구요.
    두부로 두부과자 만들어줘도 좋아요

  • 4. 요즘은
    '08.12.18 10:14 AM (211.213.xxx.89)

    군고구마 자주 굽고요, 가끔 호떡도 하구, 만두도 해주고, 샌드위치 만들어주고 그래요

  • 5. .
    '08.12.18 10:14 AM (220.122.xxx.155)

    저도 원글님네랑 똑같네요. 사다먹는 군것질은 아예 안 사 줍니다.
    붕어빵도 안 사줘요. 팽창제도 의심되고 사카린을 넣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때문에... 그러지 않고서는 그런 단맛이 안 나지요. 고구마 구워주고... 한번씩 일주일에 한두번 피자 구워줍니다.
    생협에 피자 도우만 팔거든요.. 야채 토핑만 해줘도 잘 먹어요.

  • 6. 뻥이요..
    '08.12.18 10:16 AM (119.197.xxx.60)

    콩, 쌀등을 가져다가 뻥튀기 해서 아이들 줘요. 뻥튀기 할때 아저씨한테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라고 꼭 말씀드리고...그냥 튀겨도 맛있거든요. 가래떡 방앗간에서 해서 토막내서 불에 구워주거나 떡국떡썰어서 튀겨서 탕수육소스 만들어서 주거나 그냥 튀겨서 설탕 살짝 뿌려줘요. 단호박에 꿀넣어 쪄서 주고, 고구마 구워주고, 쥐포, 오징어 구워주고, 과일 주고, 유자차, 매실차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어요. 가끔 누룽지 만들어 그냥 먹기도 하고 끓여서 먹기도 해요. 그래도 큰아이는 자기가 먹고 싶은 과자 사다먹어요.

  • 7. 웃음조각^^
    '08.12.18 10:16 AM (210.97.xxx.89)

    저도 요새 과일이나 고구마 아니면 직접만든 빵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비슷한 글이 오갔는데요.

    묵은 쌀 있으면 미리 떡국떡이나 떡볶이떡 뽑아서 따끈할때 한번에 먹을만큼 분리한 뒤 비닐봉지에 넣어 바로 냉동시키고 먹기 두세시간 전에 실온에 놔두시면 원래의 떡으로 돌아와요.

    그거 아니면 피자도 만들고, 식빵도 만들고, 야채빵도 만들고, 떡볶이나 가래떡구이, 기타등등 하고요.

    간혹 아이아빠나 아이가 정~~ 못참을땐 찜찜하지만 과자류 몇가지 사긴 해요.(단, N사, L사거 빼고)

  • 8. 메뉴 공유
    '08.12.18 10:18 AM (220.83.xxx.119)

    마트에서 사서 줄 간식은 거의 없던걸요 유기농이라고 해도 믿음이...그래서 전 공산품이나 사는 정도입니다.
    요즘 먹는 간식은 과일들(몇종류 한꺼번에 사서 바꿔서 줍니다.), 고구마(삶기,굽기,삶아 말리기) 밤(굽기,삶기), 감자(삶기,굽기,슬라이스칩),5분빵으로 만드는것들(맨빵에 올리브유찍어먹기, 속 넣고 굽기, 호떡, 호빵),가래떡(냉동실에 뒀다 구워먹기, 그냥먹기,떡꼬치,떡볶이),우동, 곶감에 견과류,두유, 냉동김밥 계란 묻혀 굽기, 옥수수나 빵 튀밥은 항시 튀어두구요
    과자 먹고싶어하면 한살림이나 생협과자 쥽니다

  • 9. 가래밥이요
    '08.12.18 10:19 AM (121.128.xxx.127)

    다섯살 딸아이가 떡을 너무 좋아해서
    떡종류 자주 주고요,
    떡국떡을 오븐에 구워서 가래밥을 만들어주거나,
    떡뽁이용 떡을 오븐에 구워서 떡구이 해주거나 하죠.

    우유로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서
    꿀이나, 매실잼, 유자차 국물 같은거 넣어서 단맛 약간 돌게 해서 주고요..

    메뉴가 단순하다 싶을땐 모양을 바꿔주거나 조금 화려하게 해줘요.
    그리고 간식 접시도 색깔별로 바꿔주고요.
    그럼 같은 간식인데도, 너무 좋아합니다.

    잘하고 계신거에요. 화이팅!

  • 10. 원글쓴사람
    '08.12.18 10:21 AM (125.248.xxx.138)

    와...정말 간식거리 많군요...^^
    정말 도움을 받아야해요..
    전님...견과류.
    지금님...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요즘님...군고구마.
    뻥이요님...뻥튀기
    웃음조각님..가래떡 구이..
    님들 모두 모두 감사해요....^^

  • 11. gma
    '08.12.18 10:28 AM (210.117.xxx.150)

    감자나 고구마 삶아서 으깬후에
    플레인요구르트랑 섞어서 먹여요
    가끔 유기농쌀로 만든 뻥튀기도 먹이구요

  • 12. 지금
    '08.12.18 10:45 AM (220.79.xxx.37)

    너무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애들 나름이지만 일단 과자맛 들이면 헤어나지 못하는 애들이 많아요.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애들 간식 님처럼 해주고 싶은데
    맘만큼 몸이 안따라줘서 슬픈 엄마예요.

  • 13. 저도
    '08.12.18 10:46 AM (211.111.xxx.114)

    1. 군고구마... 직화 냄비에 호박고구마 구워서 주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2. 집에서 닭튀김해도 맛있어요. 의외로 안 어려워요..

  • 14. //
    '08.12.18 10:53 AM (124.49.xxx.39)

    저도 만들수 있는거 다 만들어 먹이고 과일 고구마 이런거 다 먹는데요 가끔 내자신이 과자가 너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러면 삼양라면을 날거로 먹고 있어요 ㅠㅠ
    우리는 과자에 관대했던 세대라서 이미 길들여졌나봐요 ㅠㅠ
    어쩌다 손님이 사오는 과자 있으면 어른이고 애고 정신을 못차려요

  • 15. 닭강정
    '08.12.18 11:05 AM (221.155.xxx.32)

    첨으로 집에서 닭 튀겨봤네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던데요.
    매콤달콤하게 양념해 버무려줬더니 울딸 닭강정 매일 만들어 달랍니다.
    그외 군고구마,찐감자,삶은밤,호떡,토스트,떡꼬치,오뎅탕....

  • 16. ...
    '08.12.18 12:07 PM (124.54.xxx.28)

    전 사실 먹을거리 그렇게 예민한 사람 아닌데요.
    워낙에 애들 간식을 안 먹여요.
    고구마 굽고 과일 좀 먹이구요. 그냥 과자랑 아이스크림은 나가면 먹을 일이 많잖아요. 워낙에 학교나 학원같은데서 주고 그러니까..그래서 집에선 잘 안 먹이고 잘 사지도 않아요. 또 제가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기두 하구요.
    과자가 먹고싶으면 생협에서 주문해서 먹는데 우리 애들은 위캔에서 만든 쿠키 좋아해요. 쌀 아침빵같은것도 좋아하구요.

  • 17. 요구르트
    '08.12.18 12:42 PM (143.248.xxx.67)

    카스피유산균 분양 받아서요, 만들어 먹여요. 요거는 우유만 부어놓으면 되서리 편리해요.
    그리고 건포도, 잣 같은것 좋아하구요.. 요새는 감말랭이 도 줘요.
    과자 안먹이고 사탕 안먹이는데요, 어린이집가니까 먹게 되드라구요. 먹이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옆에 친구가 먹으면 애도 먹나봐요. 몇달되니 얼굴에 뭐가 나서 (약간 아토피거든요) 다시 먹이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애기들 먹을꺼 많이 중요해요. 애기들은 작아서 그 음식효과가 더 금방 나타나요.

  • 18. ..
    '08.12.18 2:16 PM (116.33.xxx.149)

    군고구마,엄마표떡볶이(한살림표) 성당에서 사온 떡으로 떡만두국이나 찐만두
    한살림 빵..현미나 흰가래떡 조청찍어 먹기..울 애들이 단호박빼고는 스스로
    원하기도 하고 잘먹는 간식이예요.
    과일은 수시로 먹네요,...올해는..농사짓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과일을 맘껏 먹어서 감사...^^
    참,과일은 82장터서 잘 공급해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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