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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갈것 대비할때 아이들 영어는 어떻게 해야할지..

유치원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8-12-18 09:19:38


내년에 5세 7세 되는 형제 아이들이에요.  내년 가을쯤 아빠 일로 영국에 갈 예정입니다.
큰애는 2년 일반 유치원 다니다가 내년 7세때는 영어유치원을 등록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는 기관에 처음 다니며 일단 일반 유치원에 등록해 놓고 내년 되면 다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년 영국 가면 둘째가 영어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힘들지 않을까..


그냥 둘째도 큰애 다니는 영어 유치원에 같이 보내야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   아이들 둘다 영어유치원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둘째는 그냥
일반 유치원을 보내는게 좋을까..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2.235.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8 9:23 AM (222.235.xxx.108)

    저라면 한국 유치원 보냅니다..영어는 가면 정말 스폰지가 물 빨아 먹듯이 그렇게 빠르게 배웁니다.그리고 한국어는 그와 반대로 미친듯이 없어지구요(어릴수록 심하죠)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그러니 영국에 몇년 계획으로 가시는지는 모르지만 있는동안이라도 한국어 열심히 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 2. .....
    '08.12.18 9:29 AM (121.138.xxx.184)

    영어 가르쳐서 가실 필요 없어요.
    저도 윗님말씀에 동의해요.
    영어 보다는 나중에 한국 들어왔을 때가 더 문제입니다.
    한국어 쓰기 읽기라도 알고 가는게 도움됩니다

  • 3. 당연히
    '08.12.18 9:39 AM (123.192.xxx.196)

    한국어에 매진하시는게 후회가 없으실듯 해요....
    더구나 아직 5,7세면 한글을 읽고 쓰는데 시간을 할애하셔야 합니다.
    어릴수록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한 편인데 어릴수록 빨리 배우지만 빨리 까먹더라구요.
    5세아이경우 한글 읽고쓰는거 아주 잘 할때까지 신경쓰셔야 영어도 탄탄하게 배웁니다.
    모국어 대충 하는애들 영어도 대충밖에 안된다는거 모든 인터네셔널스쿨 선생님들 항상 강조하거든요.....
    만약 영어권이 아닌나라에 가신다면 3가지 언어환경이라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지만(이 경우에도 영어쓰는 학교에 다니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훨씬 많아 문제는 없습니다.)영어권에 가시는경우 영어에 대한 걱정은 별로 안하셔도 될듯해요.
    첨 학교가서 애가 적응할까 걱정이겠지만 화장실가고싶다는 말만 익혀두고 가도(ㅎㅎ) 문제는 없어요.

  • 4. 123
    '08.12.18 9:52 AM (114.203.xxx.19)

    영국에 4년 거주하고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큰 아이도 그렇고 작은 아이도 그렇고 영국 가기전에 한글을 확실히 가르치시고 한글책을 읽히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의 경우 일부러 영어를 가르치실 필요 정말 전혀 없습니다.
    그냥 영어 DVD 정도만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가서 잘 적응할겁니다.
    큰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다닌다고 하니, 집에서는 한글 공부에 전념해 주세요.
    영국에서 영원히 사실거면 모르겠지만 몇 년 후 귀국해 한국 초등학교에 적응하려면 국어 공부 영국가서도 꾸준히 해야합니다.
    한국의 초등학교를 경험하고 외국에 나간것과 유치원만 다니다 간것 하고는 차이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두 아이 다 어리니, 아이들의 영어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 둘째 아이 유치원 선택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냥 한국유치원 보내시는게 정답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경험자 말을
    '08.12.18 10:08 AM (119.196.xxx.24)

    아무리 걱정이 앞서셔도 경험자 말을 따르세요. 한글부터 다져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나가도 신기하게 금방 합니다. 돌아와서. 혹은 성장해서 고생 안하실려면 한글 똑바로 하고 가셔야 합니다. 한글 동화책도 더 많이 읽구요. 저희 아이 6세에 나가서 2년 있었는데 지금도 영어 단어를 자꾸 섞어쓰고 한글로 말해주면 잘 못 알아듣습니다. 언어능력 좋아서 영어, 중국어 다 흡수하듯 한다는데도 한글 막힙니다. 물론 한글 완벽하게 하고 읽고 쓰고 나갔는데도 그렇습니다. 제대로 안하고 나갔나온 친구들 들어와서 많이 고생하는 것 봤어요.

  • 6. 경험자
    '08.12.18 10:09 AM (119.64.xxx.160)

    초등1학년마치고 영국갔다왔습니다. 영어공부에 관심두시지 마시고 국어공부 더 많이 시키고 나가십시요... 주위에 애 엄마는 초등학교경험시킨다고 남편만 먼저 보내기도 하더군요... 계속 거기서 사시는거 아니시고 귀국하실거면 국어공부에 신경을 더 쓰셔야할거구요... 아 참...저희애는 한자때문에 한국학교적응이 더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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