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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를 때도 '외할아버지'라고 하나요?

냐앙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08-12-17 17:11:09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면전에서 부를 때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라고 꼬박꼬박 부르나요?
집으로에 보면 '할머니'라고 그냥 한거같은데....

우리 남편이.. 그렇게 주장하네요.
본인도 그렇게 했고 다들 그런다고.
안그러면 애가 할아버지 할머니랑 헷갈린다나.
그럼 아예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도 꼭 '친'을 붙여서 불러야하지 않나요.

그거 하나들어주는게 대단한건 아니지만,
저도 배알이 꼬여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뭐 설문 결과를 가지고 따져서 해결될거 같진 않지만 사실관계라도 알고잡아서..

IP : 61.72.xxx.21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08.12.17 5:12 PM (220.65.xxx.1)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 부르지 않나요...남들에게 얘기할땐 외,친자를 붙이고요

  • 2. ...
    '08.12.17 5:13 PM (203.142.xxx.241)

    그거 헷갈리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별걸 다 주장하네요.

    왜 외할머니는 외할머니라고 부르느냐? 평등하게 부르겠다! 라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라
    부를 땐 그냥 할머니...라고 부르죠.
    외부에 구별해 얘기할 필요가 있을 때 구분하여 부르구요.

  • 3. 별사랑
    '08.12.17 5:14 PM (222.107.xxx.150)

    아녀..걍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르죠.
    남에게 표현할 때만..
    남편분 넘 웃겨요..아니, 좀 유치해요..^^;

  • 4. 별사랑
    '08.12.17 5:14 PM (222.107.xxx.150)

    님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남편분에게 유치하다는 말 좀 꼭 전해주세요..^^;;

  • 5. 인천한라봉
    '08.12.17 5:15 PM (219.254.xxx.88)

    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로 교육했어요.
    그리구 다른 모르는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 6. 원글
    '08.12.17 5:16 PM (61.72.xxx.218)

    그렇지요..
    그렇게 웃기고 유치하고 쪼잔한 남편을 델고 살고 있답니다..;;;;;

  • 7. ㅋㅋㅋ
    '08.12.17 5:17 PM (211.222.xxx.17)

    별사랑님께 한표!!!ㅋ
    그런데 전 외할머니 불렀어요^^

  • 8. 딸엄마
    '08.12.17 5:19 PM (122.199.xxx.42)

    ㅋㅋㅋ 남편분 왜 그러신데요..ㅋㅋ
    남편분이 잘못 알고 계시는거구요.
    지칭과 호칭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주세요.

  • 9. ㅎㅎㅎ
    '08.12.17 5:20 PM (59.10.xxx.219)

    님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남편분에게 유치하다는 말 좀 꼭 전해주세요222

    당근 할머니, 할아버지 일케 부르고요..
    다른사람한테 얘기할때만 '외'자나 '친'붙여서 얘기하죠..

  • 10. 저는
    '08.12.17 5:20 PM (59.14.xxx.63)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만 그렇게 부르는게 너무 속이 상해서,
    저희 애들에게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도 꼭 그렇게 부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희 시어머니는 듣기 싫다고 저희 애들에게 뭐라뭐라 하세요...
    저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죠...
    저두 너무 유치한가요? ^^

  • 11. 별사랑
    '08.12.17 5:21 PM (222.107.xxx.150)

    그럼 우리도 앞으로 이렇게 부를까요..??
    시어머니..시아버지..^^;

  • 12. 전 외할머니
    '08.12.17 5:21 PM (119.64.xxx.40)

    라는 말 진짜 좋아하는데 .. 왜냐구요 외할머니를 좋아하거든요. 절 키워주시고 사랑 많이 주시고. 아 보고싶은 할머니 평소에는 할머니라 불러요. 가르칠 땐 구분해서 하지만.. 외할머니에게 전화나 한통해야겠네요

  • 13. 남편분의
    '08.12.17 5:22 PM (125.187.xxx.90)

    의중이 보이는거같아 얄밉네요..
    친할머니, 외할머니도 사실좀 웃겨요..
    친할머니는 진짜 할머니도 외할머니는 가짜할머니?
    남편위주로만 짜여져있는 제도들.. 넘 싫네요.
    전, 개인적으로 남편 동생.. 나보다 훨 어린 시동생한테 꼬박꼬박 높임말 쓰고,
    도련님,서방님 불러야되는것도 넘 싫어요.
    지는 말끝마다... 형수.. 형수 이러면서..

  • 14. 별사랑
    '08.12.17 5:24 PM (222.107.xxx.150)

    도련..서방..이렇게 부를까요..?? ^^;
    정말 형수..형수 그러는 소리 참 듣기 싫어요.
    물론 제 시동생들은 안 그랬지만
    티비에서 보면 형수..형수 그러잖아요.
    못 배운 것들..-.-;

  • 15. //
    '08.12.17 5:24 PM (122.17.xxx.4)

    남편분이 잘못 알고 계시는거구요.
    지칭과 호칭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주세요.*2

  • 16. 인천한라봉
    '08.12.17 5:25 PM (219.254.xxx.88)

    저는님 ㅋㅋ 저도 그래요.. 시댁가면 꼭 당신은 그냥 할머니라구 하시구.. 친할머니에서 친은 빼라구 애한테 압력을.. 근데 저도 그런걸루 신경이 곤두서요.. 동등하자.. 해서 친, 외 다 붙이구 있구요.

  • 17. 저희 집은
    '08.12.17 5:28 PM (164.125.xxx.41)

    그 문제에 남편은 관심가지지도 않고요.
    저는 제가 그리 구분해서 부르는게 싫어서 우리끼리 대화할때
    **동 할머니, **동 할머니로 구분시켰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싫어하시더군요.
    저없을때 애들보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시키시더군요.
    우린 할머니, 할아버지. **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고 부르라고ㅠㅠ.

  • 18. 책중에...
    '08.12.17 5:28 PM (59.13.xxx.51)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라는 책이 있습니다..그것좀 읽어보시라하세요.
    거기에 보면..고려때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라는 말이 없었답니다...양계존중풍습이라서...
    조선시대부터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친정쪽을 외가라고 불러서 그리 붙여졌다고..
    양계존중!!!! 좋잖아요!!!! 도대체가..ㅡㅡ;;;

  • 19. 별사랑
    '08.12.17 5:30 PM (222.107.xxx.150)

    암튼 조선시대가 문제라니깐요.
    고려시대까지는 정말 남녀 양쪽이 다 존중받으면서 살았는데 말이죠.
    아니, 여성쪽이 외려 더 대접을 받았는데 말입니다.
    정말 얼어죽을 공자와 맹자 씨..-.-;

  • 20. ..
    '08.12.17 5:32 PM (211.253.xxx.34)

    저도 꼭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고 불렀는데요..삼촌도 외삼촌으로 부르고요...

  • 21. **
    '08.12.17 5:32 PM (211.172.xxx.207)

    시아버지, 시어머니
    이렇게 부르자는
    별사랑님 너무 웃겨요.
    킥킥

  • 22.
    '08.12.17 5:33 PM (211.196.xxx.181)

    저희 애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지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는 단어조차 모릅니다.
    당연히 다 할아버지 할머니죠. 어딜 감히 그런 식으로 차별하려고...
    성이라도 그쪽 성 붙여줬으면 됐지 뭘 더 권리주장하려고 드는지 정말 욕심들도 많아요.

  • 23. 원글
    '08.12.17 5:34 PM (61.72.xxx.218)

    참고로...우리 아이 친가는 대구랍니다....
    어쩌겠어요. 남편도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겠지만 그런 험한 곳에서 자라다보니 뼛속깊이 새겨진거라고..이해하려고 합니다. (대구분들...화내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
    모계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느니 하면서 위기심리가 대단하답니다..

  • 24. 공자맹자에덧붙여
    '08.12.17 5:34 PM (59.6.xxx.238)

    얼어죽을 "李"씨 조선^^

  • 25. 이론..
    '08.12.17 5:37 PM (118.32.xxx.210)

    저희 시어머니는 친할머니도 아니고.. 진짜 할머니라네요..
    애기 한테.. 내가 니 진짜 할머니다 이러는데.. 노인네 하는게 우습더라구요..

  • 26. 별사랑
    '08.12.17 5:37 PM (222.107.xxx.150)

    경북이 유독 남아선호사상이 깊은 것은 바로 지형적인 탓이 크다고 합니다.
    워낙 산세가 척박하고 그래서 힘으로 빌어먹어야 할 땅들이 많아서 남아를 선호한다네요.
    여자는 힘을 못 쓰잖아요..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답니다.
    경남쪽만 해도 그런 면이 덜한 것 같은 게 좀 느껴지고..암튼 대구라고 하시니
    정말 저런 소리가 나올만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27. 별사랑
    '08.12.17 5:41 PM (222.107.xxx.150)

    이런 우스개가 있는 것 아시나요..??
    여자의 부모님들에게는 손주들이 진짜 자기 손주랍니다.
    하지만 남자의 부모님들에게는 그 손주가 가짜일 수도 있다는 말..ㅋㅋ
    그러니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는 여자쪽이 더 맞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우스개지만 말입니다..제 말뜻 이해하시죠..??

  • 28. 한번도
    '08.12.17 5:42 PM (121.138.xxx.73)

    아이 앞에서 외할머니,외할아버지라고 얘기해본 적 없네요.
    그냥 사시는 동네이름붙여서 어디어디 할머니, 어디어디 할아버지 이렇게 불러요.
    당연 시부모님 별로 안좋아하는 눈치지만...상관안해요.
    똑같은 자식의 부모인데 어떻게 한 쪽은 바깥 외를 쓰고 한쪽만 친할 친을 쓰겠습니까?
    절대 말이 안되죠.
    전 결혼해서 생전 가보지도 못했던 곳이 제 본적으로 변하는 거 보고 기절했습니다. -.-

  • 29. 자유
    '08.12.17 5:47 PM (211.203.xxx.204)

    안 계실 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로 구분해 부르고.
    계실 땐, 양가 어른들 모두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로 부르는데.
    시어머니도 아니고 남편이 그러신다니, 난감...

    큰애 말 배울 때, 우리 시어머니도 내가 진짜 할머니다 그러셨어요.
    우리 남편이 제 눈치 한번 쓱~보고 마는데, 옆에서 시누이가
    "아이고~ 그럼 외할머니는 가짜 할머니냐고, " 대신 뭐라 하던데요.^^::

  • 30. 호칭은
    '08.12.17 6:08 PM (125.177.xxx.163)

    같으나, 대외적으로 일컬을 때 다를 뿐인 것 같은데요..

  • 31. 그렇다면
    '08.12.17 6:51 PM (219.250.xxx.64)

    직접 부를때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아주버니 시누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여자를 얕잡아 보는 얄팍한 심리가 느껴지는 군요. 못난 사람들 같으니라구..

  • 32. 요즘 추세는...
    '08.12.17 8:00 PM (211.243.xxx.223)

    오히려..외할머니는 '할머니'
    친할머니는 '친할머니'이렇게 토달아서 부르는거 아닌가요?
    어디서 귀동냥한 얘기예요^^

  • 33. 그럼
    '08.12.17 9:28 PM (118.223.xxx.17)

    아이들 말배울때도 외가쪽에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하고 가르치셨나요?

  • 34. ㅎㅎ
    '08.12.17 10:07 PM (211.245.xxx.157)

    저희 시아버지.
    하루는 절 부르시더니 아이들에게 본인들을 지칭할때는 할아버지,할머니라고 하고
    외가어른들은 외할아버지,외할머니라고 하도록해라.. 하시더군요
    호칭은 더 웃긴게 본인이 스스로 호를 지으셔서 호를 앞에 붙여 XX할아버지,&&할머니라고 부르게 시키신답니다. 근데 그 호가 우리가 생각하는 매당, 단원.. 이런 그럴듯한 호가 아니라.. 급조한 거라 뜻을 알면 정말 웃겨요..

  • 35. 너무하네..
    '08.12.17 11:48 PM (119.69.xxx.75)

    남편분에게 웃긴다고 전해 주세요~ 진짜 속 보이는 억지를 쓰시네요.

    앞으로 꼭 시.어.머.니.라고 부르세요! 친정 어머니랑 헷갈려서 쓰나~~하면서.

  • 36. ?
    '08.12.18 12:11 AM (61.74.xxx.83)

    저도 저의 아이한테 한번도 외가니 외할머니니 외삼촌이니 이런말조차 있는지도 모르게
    외자말 절대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무슨동 할머니라고 불렀죠.
    외자를 왜 붙여야 되는지? 끔찍히 싫어해 지칭으로도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부를때 외자를 부치라구요??
    참 해괴한 일이네요??

  • 37. 그러며
    '08.12.18 3:21 AM (222.234.xxx.55)

    그럼 앞으로 '시어머니'라고 꼬박꼬박 부르겠다고 하세요.
    시어머니 아니냐고.
    우리 엄마에게는 '어머니'라고 부르겠다고...

    그게 바로 남녀차별입니다.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라고 강요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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