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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가는 아이

빅뱅 콘서트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8-12-17 10:36:28
어찌어찌해서 빅뱅 콘서트 표를 구하게 되었어요. 3장.. 남편, 큰아이, 저 가고 초등 1학년 작은 애는 안고 보면 되겠다 싶었어요. 안 되면 전 빠지고 애 앉게 하구요.
근데 어제 공지를 다시 보니 만 12세 이상 입장으로 되어있는 거 있죠.
빅뱅을 더 좋아하는 건 작은 놈인데 그 녀석을 빠뜨리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티켓 구한 걸 알고 있는데 못 간다고 하면 난리날 것 같구요. 혹시 어린 아이 데리고 콘서트 가신 분 있으신가요?
그리고 안 된다고 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저희 둘째 유치원생처럼 보이는데 그냥 안고 보겠다고 현장에서 우겨볼까요?

(터치폰 사주고. 아이팟 터치 엠피쓰리 사주고. 이십만원 넘는 콘서트에.. 저 애들 이렇게 키워도 될까 고민스러워 죽겠는데, 이미 산 것들  가지고 교통 정리하는 문제까정.. 전 애들 자체가 절 힘들게 한 적 없는데 애들한테 뭘 해주는 과정에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이렇게 하면 커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걸로 인해 두 아이가 싸우거나 힘들어하면 어떻할까,, 이런 걸로 매일매일 고민해요. 저 이상한 엄만가 봐요.)
IP : 119.196.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10:59 AM (211.222.xxx.80)

    기획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만 12세면 6학년 아닌가요? 1학년에다가 유치원생처럼 보인다면 딱 봐도 좀 그런데요.
    게다가 12세 이상 입장인데 유치원생을 데리고 가서 안고 보겠다고 우겨보시겠다는 건 좀 황당하네요.

    극장에서 나이제한 폼으로 해놓는거 아닙니다. 특히 우리 애는 안운다 안떠든다 해서 우겨서 들어가고.. 음료수 마시지 말라고 해도 애 운다고 주다가 다 흘리고.. 왜 저 애는 되고 우리 애는 안되냐 우리도 들어가겠다..뭐 별 경우가 다 있죠.. 엄마들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콘서트장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관하는 곳에 미리 물어보시는 게 좋겠지요.

  • 2. 그게..
    '08.12.17 11:03 AM (210.205.xxx.195)

    뭐든 해주고 싶은 엄마맘은 이해하지만요.. 콘서트장의 그 소음, 소란함.. 그리고 공연도 아직 어린애한테는 별로 안좋을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요즘애들이 사춘기가 빠른것도 TV드라마나 영화, 대중가요때문이라는 말도 많아서요.. 대리체험이라나.. 그런 감정을 자기도 모르게 빨리 느낀다고 하네요.. 조심스런 걱정이었습니다..

  • 3. 너무 어립니다
    '08.12.17 11:05 AM (121.131.xxx.127)

    제한 연령에서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요

    현장 콘서트의 감동이란 것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가 감당하기엔
    너무 소란할 듯 합니다.

  • 4. 빅뱅 콘서트
    '08.12.17 11:26 AM (119.196.xxx.24)

    아.. 기획사에 물어보았어요. 그 쪽에서 애매하게 답하네요. 뭐 그 쪽에서 검사는 하겠지만 걸릴 지도 모른다?? 제가 듣기엔 안 걸리기만 하면 된다로.. 그래도 답글 주신 분들 글 보니 그렇네요. 최대한 설득해서 저랑 좋은 데 가고, 제 자리는 조카 줘야 겠어요. 답글 감사해요. 참 저 경우없는 엄마 아니예요. 무조건 우기려는 막가파는 더군다나 더요.. 빅뱅 콘서트 어차피 초등생이 반 이상이래요. --::

  • 5. .
    '08.12.17 12:47 PM (221.148.xxx.13)

    빅뱅 너무 좋아하는 아줌마팬입니다.
    빅뱅인기가 어린아이부터 30-40대까지 다양하더군요.
    우리집 딸아이는 동방신기팬인데 제가 너무 빠지지 않게 조율(?)해요.
    제가 만약 콘서트를 보낸다면 중학생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 것 같아요.
    미리 제가 딱 잘라 말해두었어요.
    이게 아니다 싶으면 눈물 흘리더라도 처음부터 강하게 말씀하실 필요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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