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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대박났어요^^

장외주식 조회수 : 8,724
작성일 : 2008-12-16 15:05:50
펀드와 주식으로 맘 고생 심하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한 10년 전엔가 시부모님이 내일신문 쪽 분들과 친분이 있어서 천주인가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남편 이름으로 사주셨어요.

액면가가 5천원이니까 액수로 5백치였는데요. 남편은 그렇게 사주신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주권이 배달되어 와서 그런가 보다~~ 했었고 아예 신경도 안쓰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2000년엔가 함 배당받으라고 연락와서 남편이 갔더니 67만원인가를 주더라구요...

그 동안 주소도 바뀌고 해외 생활도 했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고 있었거든요 (장롱 깊은 곳에 주권은 모셔져 있었지만...)

그러다 몇년 만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남편을 찔러서 연락을 해 봤더니 3년치 배당금까지는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전치 배당금은 어디 기부를 한다고 -.-

오늘 무려 3백만 3천 3백원이 입금되었네요 ^___________^
완전히 대박 꽁돈이네요 ~~~  낼름 CMA 계좌로 이체했어요^^

액면가 기준으로 1년에 20%정도씩 배당이 되네요 우와...

장외에서 얼마에 거래가 되는지 몰겠는데요. 꽁으로 생긴 이좋은 거 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매년 흑자에 배당금만 받아도 매년 대박이겠어요^^
---------------

축하해 주셔서 감사감사... 다른 분들 대박기원~

아직 비정규직인 남편이 그동안 기가 좀 죽어있어 보였는데... 전화로 으쓱으쓱 자랑하는데 웃기기도 하고 기뻐요~~
IP : 147.46.xxx.7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6 3:09 PM (121.131.xxx.70)

    부럽부럽~~

  • 2. 브아걸 너무좋아
    '08.12.16 3:14 PM (210.96.xxx.167)

    저도 축하

  • 3. 부럽당
    '08.12.16 3:16 PM (121.184.xxx.142)

    좋으시겠어요. 제주식은 완전껌값인데....
    부럽습니다

  • 4. .
    '08.12.16 3:19 PM (61.73.xxx.199)

    요즘 제가 본 주식으로 돈 번 유일한 1인이십니다.

  • 5. 축하해요
    '08.12.16 3:24 PM (116.39.xxx.250)

    누구라도 잘되면 좋은일이지요.
    전 주식으로 10년 모은돈 폭삭했어요. 부럽습니당~~~~

  • 6. ^^
    '08.12.16 3:36 PM (121.157.xxx.164)

    축하 드립니다. 공돈이 생겼는데 사용치 않고 또 넣어 두셨다니 알뜰하시네요. ^^

  • 7. 추카추카
    '08.12.16 4:46 PM (220.117.xxx.104)

    주식으로 돈 벌기 힘든 요즘에 좋은 소식이네요~

  • 8. floppy
    '08.12.16 4:59 PM (124.254.xxx.248)

    와우....축하드려요...

    저희 남편이 내일신문직원인데....^^
    아직 내일신문이 상장하지 않아서 장외거래가 공식적으로는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꾸준한 흑자와 성장을 하는 신문사라 가지고 계시면 좋을꺼에요..

    저희는 우리사주로 만원에 샀는데....완전초기에 사셨나봐요..
    꾸준히 수익이 좋아서 저희도 일년에 한번씩 타서 잘 쓰고 있답니다.


    팔지 마세요...상장되면 더 좋을꺼에요..
    저희도 좀 더 사두고 싶어도 이젠 잘 나오지 않네요...^^;;

  • 9. 기차놀이
    '08.12.16 5:13 PM (221.138.xxx.119)

    정~~~~~말 츄카해요.
    부럽당~

  • 10. 시골아짐
    '08.12.16 9:26 PM (121.176.xxx.136)

    저도 축하드려요~~~ 기쁨을 그대로 전해 주셔서리~~제가 배당 받은줄 알았어요.^^
    암튼 기쁘네요.

  • 11. 저도
    '08.12.16 10:50 PM (211.207.xxx.137)

    축하드려요~
    살다.... 이렇게 뜻밖의 행운이 다들 오시길 바래요 *^^*

  • 12. 저두
    '08.12.16 10:51 PM (125.176.xxx.157)

    매해 12월이면 우리사주 배당의 기쁨이... 남편은 모른다는 것이 더 큰 기쁨!! ^^

  • 13. 아니 ?
    '08.12.16 10:59 PM (122.46.xxx.62)

    아니 세상에 그런일이? 그러면 그 신문사가 존속하는 한 해 마다 배당이 ? 헐~ 내일 신문이 있다는 걸 알긴 알지만 가판대에서 조차 쉽게 눈에 띄지도 않던데 그렇게 수익성이 좋아요?

  • 14. floppy
    '08.12.16 11:43 PM (124.254.xxx.248)

    내일신문, 지역내일신문, 대학내일, 미즈내일
    내일신문일간지는 사회경제전문신문이라 일반인들에겐 낮선 편이지만..
    지역신문과 대학신문은 업계 1위라 해도 무색하지 않지요....*^^*

  • 15. 저두 요새
    '08.12.17 9:29 AM (125.142.xxx.112)

    주식으로 보름간 120만원 쯤 벌었네요.
    미네르바 글 읽고 대운하 관련주랑, 조류독감관련주식 샀다가 팔았거든요.
    300만원 투자해서 꽤 재미봤죠?

  • 16. 좋겠다...
    '08.12.17 10:14 AM (119.71.xxx.34)

    부럽습니다.
    전 요즘 주식으로 400만원 날렸는데...에고

  • 17. ^^
    '08.12.17 11:33 AM (211.222.xxx.17)

    정말 축하드려요~ 남편분 기가 팍팍 살았으면 합니다~

  • 18. 윤옥희
    '08.12.17 1:08 PM (210.91.xxx.43)

    축하합니다..^^.

  • 19. ^^
    '08.12.17 1:32 PM (210.102.xxx.201)

    축하드려용.. 이 어려운때 그런 배당을 받으시다니..
    아마 대부분은 작년과 제작년치 아닌가 싶은데..

    어흑..내 주식들은 다들 뭐 하는건지 ^^
    암튼..다시 한번 축하드려용

  • 20. 독립만세™
    '08.12.17 1:46 PM (61.77.xxx.241)

    저도 배당금만 해도 원금을 넘었습니다. ㅋㅋ

  • 21. 이무오하라
    '08.12.17 2:19 PM (211.38.xxx.145)

    완전축하....저도 GS쇼핑에서 나누어주는 모닝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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