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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검색해보니-지난 8 월에 칠레산 돼지고기에 다이옥신 검출

다이옥신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8-12-16 13:38:39
얼마전에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 되었고,
지난 8  월에는 칠레산에서 검출 되서 수입 중단했다네요.
전 8 월에 칠레산  다이옥신 검출은 몰랐다가 이번에 알았어요.
만약 제가 지난 8 월에 칠레산 돼지고기에 다이옥신 검출 된 사실을 알았다면
이번 장터에 돼지갈비 판매글 보고
어떻게 했을까 싶어요.

나 혼자만 안사고 말았을까..
괜히 지난 다이옥신 고기 들먹여서 이상하게 일 만드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가만히 있으면서
저 고기는 그 이후 고기니까 괜찮을거야, 난 원래 수입돼지 고기 안먹으니 나는 주문 안하면 되지..
이런 마음으로 주문을 안했을까 싶기도 해요.

칠레산 돼지고기가 수입 중단 되었다면 시중 유통 되던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하여는 어떤 조치를 취했었나요?

검색해보니 시중에서 행방이 묘연한 돼지고기도 있군요.




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808/20080820/1618162.html


다이옥신 칠레산 돼지고기 41톤 ‘행방 묘연’




<앵커 멘트>


허용치를 넘는 다이옥신이 검출된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해 정부가 한달째 회수조치를 계속하고 있지만 40여 톤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수입 먹을거리에서 안전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역 창고에 칠레산 돼지고기가 쌓여있습니다.


다이옥신 검출량이 허용치를 넘어 검역을 통과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에다 이미 검역을 통과한 돼지고기에서도 허용치를 넘는 다이옥신이 확인돼 한 달째 돼지고기를 회수하고 있지만 실적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다이옥신이 과다 검출된 물량과 함께 수입된 돼지고기 78톤 가운데 이렇게 검역창고로 돌아온 고기는 절반에 못 미치는 37톤에 불과합니다.


특히, 시중에 풀린 돼지고기 52톤 가운데 회수한 물량은 11톤.


나머지 41톤은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0그램 1인분으로 계산해보면 2만 7천 명 분에 이르는 물량입니다.


<인터뷰> 최대휴(농식품부 축산물위생팀장) : "여러가지 유통단계를 거치기도 하고 또 보관중인 물량도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완벽하게 100% 회수는 어려운 경우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식품부는 결국 칠레산 돼지고기 검역을 전면 중단했지만 이미 시중에 풀린 물량에 대해서는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은경 (한국YMCA 정책팀장) : "식품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최일선에 있는 정부 기구인데 좀더 강하게 조처들이 나오지 않는 한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식품부는 칠레 현지에서 다이옥신 오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으로 보고 칠레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회수한 돼지고기는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경제] 이수연 기자
입력시간 : 2008.08.20 (07:40)
IP : 125.130.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뉴스 들을때면
    '08.12.16 1:41 PM (116.39.xxx.250)

    고기좋아하는 우리가족 무슨 보험 더 들어야하나 싶습니다.

  • 2. ..
    '08.12.16 1:58 PM (59.10.xxx.219)

    전 칠레산에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본적있어서 이번
    장터 돼지갈비 판매글 보면서 다들 알고 구매하는것인가 의아했었습니다..
    (참고로 음식점에서도 돼지고기 국내산아니면 안먹습니다..)

    아마 모르고 구입하지 않았나 싶기도해서 답글에 알려드릴까 생각도 했다가
    설마 그렇게 안좋은걸 판매할까싶어 말았었네요..

    가끔 장터에서 이것저것 구매했었는데 이젠 의심스러워 다신 구매 못할듯 싶어요..

  • 3. 다이옥신
    '08.12.16 2:01 PM (125.130.xxx.209)

    장터에 그런 사실 알리는 건 용기를 필요로 할 거 같아요.
    전 지금도 제목 붙이는 것도 어떻해해야 하나 싶어요.
    사실 저 없어진 돼지고기들 ..어디로 갔는지..

  • 4. 판매자가..
    '08.12.16 2:11 PM (115.138.xxx.150)

    자기가 세관에 확인했다면서 그 돼지고기 아니라고 했었죠..

  • 5. 다이옥신
    '08.12.16 2:16 PM (125.130.xxx.209)

    아 , 그러셨군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감정이 교차도 되구요.

  • 6. 코코 샤넬님은
    '08.12.16 2:25 PM (124.56.xxx.45)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더군요.
    애도 아니고 어른이면 자기행동에 책임을 져야 되는게 아닌지요.
    환불도 환불이지만,장터를 이렇게 떠들썩하게 만드신데 대한 사고의 경위를 명백히
    밝혀야 되는게 아닌지요? 참 답답합니다.

  • 7.
    '08.12.16 2:27 PM (125.186.xxx.143)

    칠레산은 괜찮다고 생각하셨던게 더 이해불가--;;아무리 믿고 거래하는 장터라지만.. 위험한거였어요

  • 8.
    '08.12.16 2:27 PM (122.17.xxx.4)

    그 고기 가져다가 검사를 받았는데 다이옥신 검출되지 않았다...면 몰라도
    세관에 '아는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그 고기 아니랬다...가 말이 되나요 ㅡㅡ;
    근데 82에서 와와~하고 몰려가는 특성상 태클 걸다 욕먹기 쉽단 생각이 종종 들어요.
    인기있는(?) 분들한테는 특히...실명도 아니고 기껏 닉네임 걸고 하는 거에 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앞으로 이런 경우엔 자게에 관련 기사를 그대로 올려주시면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고
    판단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꼭 판매글에 댓글로 달지 않으셔도 자게도 워낙 많이 보시니까요.

  • 9. 다이옥신
    '08.12.16 2:29 PM (125.130.xxx.209)

    검색해서 알게 된 건데요.
    칠레산 돼지고기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는 판매를 안하고
    홈프러스에서는 믿을만한 칠레산 돼지 고기를 판매한다 ( 마트측 이야기 이겠지요.)는 기사도 있더군요.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6108

  • 10. .....
    '08.12.16 2:30 PM (116.39.xxx.105)

    코코샤넬인가 하는 분, 순진한척 책임지는 척, 용의주도해보이던걸요.
    어제 잠잠하더니 그간 올린 판매글들. 고새 다 지웠던걸요.
    문제가 되는 문구들은 다 거기 있던거잖아요.
    <몰라서>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일들이 많네요. 쯧

  • 11. 다이옥신
    '08.12.16 2:31 PM (125.130.xxx.209)

    전 이번에 칠레산 돼지고기에 다이옥신이 발견 됬다는 걸 알았어요.
    이번 일에 대한 글에 덧글에 누가 써놓으셨더군요.

    전 지금이라도 원산지에 대한 투명한 증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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