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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이 평가한 이명박

ㅠ.ㅠ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08-12-16 11:26:07
오래전부터 알던사이라.역시 무시할수없네요

미국에서 유명한 CEO를 많이 만나봤다. 그런데 첫 번째 이명박은 별로 잘 아는 것이 없다. 샌디와이어 시티그룹 CEO를 처음 만나봤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그 말이 맞는지를 체크해봤다. 시티그룹 160개 회사 하나나를 잘 알았다. CEO는 디테일한 지식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명박은 디테일이 없다. 하나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분석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간다고 해보자. 문 두 개 열고 가면 쉬울텐데, 제일 빠른 거리로 벽을 부수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대가리를 박아가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그 때 당시 2000년, 이명박보다 훨씬 잘 알았다. 언어가 되지 않았다. 대화가 되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몰랐다. 그 사람은 뭐든지 숨기고 돌려하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부터 내 이름을 빼고 숨겨야 한다고 했다. 먼저 인가를 받은 다음에 매일 하는 것이 그것이다. "금감원 사람들에게 노출되면 안 된다" 뭐든지 이면계약으로 한다. 현대에서 회사 만들 때, 수시로 1억원씩 돈 넣고 지점장에게 돈 좀 주고 빼고 넣고 100번해서 자본금 100억원 만들었다. 엄청나게 짠 사람이다. 돈이 이렇게 많은데 몇백만원 가지고 탈세하는가.

[출처] 김경준이 평가한 이명박성자 올인지성
IP : 203.250.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2.16 11:29 AM (210.111.xxx.130)

    < 대가리를 박아가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
    그를 지지한 사람들도 그걸 보고 찍은 게 아닐까.
    그러니 국토를 모두 파헤쳐 공사판으로 만들려고 하지.
    그러니 뭐 숨길 다른 재주나 있기나 한가?
    아...스트레스 쌓인다아아아아.

  • 2. 왠지
    '08.12.16 11:31 AM (115.23.xxx.32)

    007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생각난다는... 벽을 부수고 돌진한다는 말에.-.-;
    다니엘 크레이그는 멋지기나 하지..

  • 3. ㅠ.ㅠ
    '08.12.16 11:34 AM (211.108.xxx.50)

    김경준씨가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 거네요.
    그런 인간을 겪고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지.. -.-;;

  • 4. 이럴줄
    '08.12.16 11:34 AM (211.217.xxx.198)

    알았는데....난 절대 안 찍었는뎅...ㅎㅎ ...아무리 멋져 보였을지라도 절대루 안 찍었을 것이다...

  • 5. 예전에
    '08.12.16 11:53 AM (221.150.xxx.58)

    서울시장후보할때나 다른때도 테레비에 나와서 맨날 동문서답하던데..
    말귀자체를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던데....

  • 6. .
    '08.12.16 11:57 AM (121.166.xxx.180)

    이명박 비서를 1년 간 했다는 김유찬이라는 사람이 쓴 책이 있더군요. 그 책 어디서 구할 수 있으면 한번 읽어들 보세요. 장난 아닙니다...

  • 7. 구름이
    '08.12.16 12:07 PM (147.46.xxx.168)

    돈이 이렇게 많은데 몇백만원 탈세한다......
    할말을 잊었습니다.

  • 8. 로얄 코펜하겐
    '08.12.16 12:15 PM (121.176.xxx.12)

    그렇게 분석을 안해도,
    문 놔두고 벽을 뚫고 가도 현대건설 사장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한국의 정경유착 시스템 때문이겠죠?
    자본은 철저히 이익을 추구하는데 다른나라에서 저런 사람이 사장이 될순 없는거죠.
    한국적 시스템 이거 진짜 문제.. 결국 현대건설 망하니 나라에서 세금으로 다시 일으켜세웠고.
    이명박은 한번도 회사에 돈을 벌어다 준 경험이 없이, 오로지 불법 땅투기로만 돈을 벌수있었죠.
    분석능력 제로에 상당히 무식... 당연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머리로 어찌 회사에 이윤을 만들어줄수 있었겠어요?

  • 9. d
    '08.12.16 12:19 PM (125.186.xxx.143)

    저거 시사저널인가 시사인에서..작년에 기사화됐던건데..에리카김이 한야기도있구요

  • 10. -_-
    '08.12.16 12:19 PM (125.178.xxx.80)

    저 짓을 하는 인간이 권력의 핵심으로 앉아 있으니
    원칙이니 도덕성이니 제대로 서겠습니까???
    더 할 말이 없습니다.....

  • 11. ()
    '08.12.16 12:34 PM (203.252.xxx.94)

    그런 사람인줄 보면 모르나요? 말한마디면 사기꾼인게 줄줄새는데...
    모르고 또는 알면서도 내 집값만 오르면 되니깐 하고 찍은 유권자가 더 문제죠.

  • 12. ~~
    '08.12.16 12:38 PM (203.237.xxx.223)

    저런 쓰레기 인간은 도처에 널렸죠.
    쓰레기란 걸 알고도, 경제를 살린다는둥 감세를 한다는 둥 헛소리를 믿는
    유권자들의 탐욕이 문제죠.
    덕분에 종부세 부담이 줄어든 명빠들에겐 추카드려요.(우리 식구중에도 있어요)

  • 13. ㅠㅠ
    '08.12.16 1:59 PM (61.101.xxx.79)

    이 글 처음 봤을때는 '대가리를 박아가면서 가는 스타일'이 제일 와닿았는데,
    이제는 '숨기고 돌려 하는것을 좋아했다'가 가슴깊이 와닿는군요.
    대운하 어쩔..ㅠ

  • 14. 오하나야상
    '08.12.16 3:27 PM (125.177.xxx.83)

    정주영식 밀어붙이기 방식이 통했던 현대건설에서 나올수 밖에 없었던 인물 같아요.
    엘지나 삼성만 해도 저런 인간은 ceo가 못 됐을 듯..

  • 15. 못참겠다
    '08.12.16 7:45 PM (122.35.xxx.157)

    저런 머저리 뽑은 인간들 죽이고싶다.
    얼른 거리로 뛰쳐나와 끌어내려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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