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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안되었다고 회사에서 계속 울고있는 여직원...

짜증이울컥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08-12-15 14:42:54


엄청 감정 기복이 심한 직원이라서
기분 좋을땐 룰루 랄라 커피 뽑아서 돌리고
옆방인데 웃음소리가 제자리까지도 들리고

기분나쁠땐 만나서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암튼 저는 무지 싫어하는데..
남자직원들은 그냥 그러려니해요

기분좋을땐 애교 작살이거든요 -.-;
자기야 자기야 하면서 (넘싫어욧!! 왜 아무나 자기야인것이가!!)

오늘 발표나는 프로젝이 있었어요
될 가망성이 많았던 것이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되서 좀 실망이 컸긴 컸거든요

근데 머 매번 하는 일중에 하나인데(떨어지거나 붙거나 )
속상하다며 아침부터 질질 짜고있네요 (이런표현죄송..)

계속 훌쩍훌쩍 이 사람와서 왜 울어 하면
그게요, (혀짧은소리로) 이번에 제가 한 프로젝이 어찌구 저찌구
저 사람이 와서 왜 우냐고 하면
더 서럽게 울면서 있짢아여~제가 너무너무 속상해요

월요일아침부터 저러고 있는거 몇시간쨰 보니까
속에서 울화통이 터지면서
너땜에 될것도 안되겠다!! 라는 대사가 계속 머릿속에..-.-;;

근데 남자직원들이 줄줄이 위로한답시고 -.- 옆에서 노닥거리고있구
에잇.. 일좀 하라구!!!
IP : 125.131.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5 2:45 PM (125.237.xxx.174)

    ㅎㅎㅎ
    너그럽게 봐 주세요. ㅎㅎㅎㅎ

  • 2. ㅋㅋㅋ
    '08.12.15 2:48 PM (211.210.xxx.30)

    승부욕이 강한가보죠.
    예전에 발야구만 저도 질질 짜던 동급생 생각나는군요.

  • 3. 짜증이울컥
    '08.12.15 2:58 PM (125.131.xxx.167)

    자기가 아사다 마오나 연아도 아니면서 -.-
    열심히 해서 그러면 저라도 위로해줄텐데..

    정말 속상하면
    화장실에가던지 어디 안보이는데서 울다올텐데
    회사에서 하루종일 저러고있으니 으그으그

  • 4. 상사에게 부탁
    '08.12.15 3:32 PM (124.50.xxx.22)

    그 여직원 상사분께 부탁해서 그 여직원 너무 힘들어 하니 일찍 집에 가서 쉬라고 하세요. 눈에 안보이게요.

  • 5. ...
    '08.12.15 3:37 PM (116.120.xxx.164)

    이전에 뭔일이 있으면 울고보는 직원이 있었어요.
    그게..하다하다가 안되니싸 꼬여서 울어서 일이 무마된 경우가 있었는데요.(제가 가장 고참이라 다알죠)
    그뒤로 또 일이 꼬인다,해결할 방법이 안보인다싶으니 울더군요.
    다들 얼마나 일이 어려웠으면..혹은 버거웠나보다..라고 말들하지만..
    제눈에 저거 또 수쓰네 싶더군요.
    어느정도껏해야 동정심이 가죠.운다고 다 해결되나요?
    솔직히 옆사람까지도 짜증나요.정신산만해요.

  • 6. 저도
    '08.12.15 4:42 PM (222.106.xxx.158)

    위에 '상사에게 부탁'님 말씀에 한표..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라고 하세요..
    눈에 안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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