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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없는 엄마가 양육권 가질 수 있나요?

도움절실 조회수 : 803
작성일 : 2008-12-15 15:18:38
전업주부로만 10년 살았습니다.
지금은 경제력이 없지만... 어떻게 직장을 알아보면 제 밥값은 벌수 있을거 같은데
초3아들 3살딸 지금처럼 키울만큼 벌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애들한테 드는 돈은 양육비를 받아서 해결하고
제가 둘다 키우고 싶은데...

현재 경제력은 아빠가 있고 엄마는 전업주부인데
아이들 양육권 엄마가 가질 수 있나요?
이혼사유는 서로 싫어져서 애아빠가 요구해서입니다.
전 아이들때문에 싫어도 그냥 대충 살려고 했는데
애아빠가 그렇게 하기 싫답니다.
아이들도 자기가 키우고 싶답니다.

저도 아이들만 제가 키울 수 있으면 이혼에 동의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제가 키운다면 양육비는 얼마나 받을수 있나요?
남편 연봉은 현재 5천 정도입니다.
정확하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8.37.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08.12.15 3:24 PM (122.199.xxx.42)

    엄마가 전업 주부라도 이혼 소송하고 몇달 이내로 직장을 구해오면
    지금 직장이 없어도 아이를 기를 수 있다고 들었어요.

    법원에선 양육권 판단할때 어느쪽이 아이 살기에 더 적합한가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더군요.

    지금 당장 직업이 없으셔도 차차 구하시면 되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유책 배우자가 누구인지도 영향이 있겠죠.

    아빠가 폭력을 쓴다거나 알콜, 도박 문제가 있다거나 아이들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당연 엄마에게 더 확률이 높겠죠.

    제가 아는건 이정도네요...

  • 2. 도움절실
    '08.12.15 3:49 PM (118.37.xxx.191)

    고맙습니다.. 어느 한쪽에 확실하게 책임이 있는 건 아니예요.
    그냥 남들보기에 무난하게 사는 모습이고
    근데 서로 진저리나게 싫어하는 상태이구요.
    남편이 돈을 벌고 저는 전업이었지만
    저도 대학도 나왔고 직장을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아이들을 제가 키울 의지도 확실하구요.
    저한테 이혼책임이 없고 이혼을 요구하는 쪽은 남편이고
    저는 아이들을 키울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멀쩡히 애들 잘 키우는 엄마한테서 애들을 뺏어가는 법은 없겠죠?
    그것만 확인할수 있으면 두다리를 뻗고 잘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 3. 아빠
    '08.12.15 4:22 PM (116.121.xxx.203)

    없이 벌어서 애들 기른다는게 쉽지 않을텐데요
    현실은 의지와는 상관없답니다
    한참 엄마 손이 많이 가야 할땐데...
    이혼은 웬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정 싫으면 별거하고 생활비 달라고 하세요
    여자 혼자 직장 다니면서 애들 기른다는게
    남에 시선에 보기도 안좋거든요
    허수아비라도 남편이 있다는게 여러모로 유리하니깐요

  • 4. ..........
    '08.12.15 6:33 PM (61.66.xxx.98)

    다른 이유가 없고 단지 서로 진저리 나게 싫어서라면
    잠시 별거를 하시는게 어떨지요?
    원글님께서 잘못을 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께서
    못하겠다고 버티면 이혼이 어렵거든요.

    글쎄요.
    그간 계속 전업주부로 계셨다면 ...
    막 대학 졸업한 팔팔한 애들도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는 마당에
    10년을 전업주부로 산 사람을 누가 써줄까요?
    굳이 한다면 학력 필요없는 식당이나 청소원 같은 일인데..
    이런 보수낮은 일을 하시면서 아이 둘을 남편과 있을때 보다 더 잘 키우실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이혼을 너무 간절하게 바란다면 양육비를 한번에 다 받는걸로 하고
    확실하게 받아내고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만요...

    이혼은 좀 더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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