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연아를 왜 좋아하시나요?

시비 아님 조회수 : 3,467
작성일 : 2008-12-15 13:14:14
단순히 실력이 좋고 이뻐서 좋아하시는 건가요?

글들을 보니 그게 전부가 아닌 거 같아서......

김연아가 왜 좋나요?


저는 피겨나 김연아 전혀 관심없어요.

식구들이 보길래 엊그제 경기 한번 본 게 다예요.

그렇지만 호감 비호감 따지자면 저도 호감이긴 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전폭적으로 좋아라 하실 때는

뭔가 저같은 문외한이 모르는 이유가 있을듯 한데.......


1등 안해도 니가 좋다고 막 외치시는 분들을 보면....

IP : 221.161.xxx.8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해서요
    '08.12.15 1:19 PM (58.236.xxx.139)

    김연아가 우리선수가 아니래도 좋아했을것같습니다.
    스피드있게 우아하게 얼음위를 춤추잖아요.
    그래서 좋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안도미키 좋아하고..
    둘다 너무 우아해요

  • 2. 그녀의
    '08.12.15 1:21 PM (58.233.xxx.40)

    피땀어린 노력, 열정..엄마의 헌신..
    우리어깨을 으쓱하게 해준 감사...요런것들의 도합아닐까요?
    그녀가 최고수준의 선수이고, 윗님처럼 애국심 뭐 이런것도 작용할테지만..
    피겨의 불모지에서 홀로 이뤄낸 성과와 그 과정땜에 그녀가 사랑받는다고 생각해요.

  • 3. 시비 아님
    '08.12.15 1:23 PM (221.161.xxx.85)

    아하, 이해가 될 듯 해요.

    우리나라가 피겨 불모지고 지원도 형편없다는 점도 큰 이유가 되겠네요... 그렇죠?

  • 4. ㅎㅎ
    '08.12.15 1:27 PM (211.210.xxx.30)

    나이도 어린데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놓고 봐도 므흣하니 그러는게 아닐까요?
    예전에 피겨스케이팅 볼때 우리나라 선수들 나오면 조마조마했었거든요.
    떳다하면 쿵. 아고 아프겠다 이러면서요.

  • 5. 어린학생이
    '08.12.15 1:28 PM (59.86.xxx.11)

    국위선양해주니 그것만해도 너무좋잖아요
    게다가 해맑고 귀엽고 꼭 우리들 딸같지않나요?

  • 6. ...
    '08.12.15 1:28 PM (116.120.xxx.225)

    그녀의님 말씀에 공감.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요.

  • 7. 로얄 코펜하겐
    '08.12.15 1:28 PM (121.176.xxx.12)

    전용 실내링크 까지 국가에서 지원하는 이웃나라 선수들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조건이면서도
    상위의 성적을 일궈내는걸 보면서 일종의 경이감이 들면서
    그 열악한 조건에서 허리 다쳐가며 이악물고 연습하는데 연민이 느껴져 더욱 열심히 응원하게 되는듯.
    같은 나라 사람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할까요?
    그리고 아직 어린데도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 점잖은 심성이 기특합니다.
    게다가 우아한 아름다움까지 갖고있는 선수니 인기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 8. asdf
    '08.12.15 1:29 PM (121.134.xxx.167)

    저도 피겨에 전혀 관심 없다가 김연아 선수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된 1人입니다..
    아마도 원글님 짐작이 맞지 않을까요??
    피겨 불모지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여 세계 정상에 우뚝 서 버린
    김연아 선수도 대단하고, 그 뒷바라지를 다 해준 그 부모들의 노고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미래잖아요..
    피겨의 세계 1위를 떠나서 이제 갓 스무살이 될테고 앞으로 창창한 대한민국의 미래라 생각되니
    왠지 더 정이 가고 대견스럽고 예쁘고 그런거겠죠.. ^^

  • 9. ..
    '08.12.15 1:31 PM (222.234.xxx.75)

    지금은 몇십억의 모델료를 받는 스타가 됐다고 하지만 하루아침에 우연히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라 피겨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희망도 가지지 않았던 때에 힘들고 어렵게 연습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잖아요. 한창 시니어로 올라와 경기를 펼치던 2년전에 연아양 경기를 보는데 전 제가 피겨 경기를 보며 감동을 받을줄 몰랐다죠. 한겨레에선가 아이엠에프때의 박세리와 지금의 경제난에서의 김연아에 대해 다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재미로 한번 읽어보세요.^^

  • 10. 하은이좋아
    '08.12.15 1:31 PM (58.239.xxx.190)

    별로였던 울 스포츠 종목서 홀로이 자기자신을 드러낸 선수..수영의 백태환처럼!

  • 11. 공감공감..
    '08.12.15 1:35 PM (202.130.xxx.130)

    피겨의 불모지...
    한국에서 저런 피겨 선수가 나왔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요..
    그 노력과 열정... 게다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담력...
    부럽기까지 하던데요...

    다른 이야기지만.. 저두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과연 나는 김연아와 같은 딸들로 키워낼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종종하는데요..
    전 그렇게까지 해낼수 없을 것 같아요..
    그 부모님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 12. 아무
    '08.12.15 1:35 PM (121.131.xxx.70)

    이유없이 좋아요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싶어서요
    근데 님은 왜 이런게 궁금하실까나 그게더 궁금하다는

  • 13. 대견해서요
    '08.12.15 1:38 PM (119.207.xxx.10)

    저도 관심은 크게 없어 생방으로 꼭꼭 챙겨보진 않지만, 동영상 돌아다니다 보이면 보구요.
    속으로 잘 한다 생각도 하고 또 이뻐보이더라구요.

  • 14. 애처러워요
    '08.12.15 1:39 PM (218.49.xxx.224)

    딴얘기지만..김연아선수가 1위이고 그밑에 보면 일본애들이 2등이나 4등 이런식으로 있어서 마음이 참 안타깝고 애처럽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연아선수 혼자서 대한민국을 짊어지고(스케이트로)저렇게 죽어라하고 연습하고 국위선양하는게 너무 맘아파요. 순위를 보면 연아의 주변에 일본애들이 진치고 있잖아요. 어린 마음에 외롭고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아선수가 좀 쉬고싶고해도 일본애들이 금방 차고 올라올것이라는 것땜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하고.....어쨌든 국내에 자기외에 없어서 더 책임감 느낄것이고.... 그래서..안스러워요..

  • 15. 상큼하고
    '08.12.15 1:39 PM (118.47.xxx.63)

    대단한 소녀지요^^

    근데... 엊그제 2위 하고 나서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 해서 좋았다" 이런 내용 이었던것 같은데
    자꾸 "한국"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라고 해 주면 좋겠더만 몇 번이고 한국이라고 하길래 쪼매 서운 했어요^^

  • 16. 메이든..
    '08.12.15 1:40 PM (211.189.xxx.250)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만사 제쳐두고 '연아최고!!"를 외치게 만들어 줍니다. 지원하나도 제대로 되지않는 이나라에서 저렇게 열심히 한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최고라고 불러도 아무런 손색이 없는듯 싶습니다.

  • 17. 그닥 좋아하지 않는
    '08.12.15 1:41 PM (125.130.xxx.209)

    연아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연아양 스케이팅 할 때 가슴을 얼마나 졸였는지 몰라요.
    연아양을 좋아해서 스런건지 , 우리 선수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 18. 대단한연아
    '08.12.15 1:42 PM (59.10.xxx.219)

    대한민국처럼 피겨볼모지에서 그런 선수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대단하구요..
    글구 제가 예전에 태X빙상경기장으로 스케이팅타러 다닐때 연아선수(어릴때)봤는데요..
    그 어린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전 그모습이 자꾸 아른거려서 더더욱 이쁘답니다..

  • 19. ..
    '08.12.15 1:46 PM (118.21.xxx.29)

    보고 있으면 행복해서요.

    피겨 잘 모르는 막눈으로 봐도 여자선수중엔 가장 뛰어난 연기.
    아름다운 외모, 또 뒤에 숨겨진 엄청난 노력. 또, 그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
    부족하다 못해 부당하기까지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에 불평을 하기보단
    묵묵히 보듬어 나가려는 태도.

    피겨에 대해, 김연아 라는 선수에 대해 알면 알수록 좋아하게 되지 않을수가 없네요.
    행복한 기분과 웃음도 주고 감동의 눈물도 주고, 또 나도 하면 된다는 힘도 주고..
    적어도 저에겐 그렇습니다.^^

  • 20. 그노력
    '08.12.15 1:46 PM (121.166.xxx.194)

    그 노력과 그 열정에 감동받아서요.
    18살밖에 안된 소녀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다니 보면 눈물나요.
    누구 처럼 백억 지원받는것도 아니고, 누구처럼 개인 연습 빙상장 있는 것도 아니고(아사다마오)
    이런 피겨불모지에
    전혀 도움 안되는 한국 빙상협회에 오히려 받은 상금을 줘 가며
    밤 늦게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해가며
    맞는 스케이트 부츠도 없이, 부상과 싸워가며 이만큼 이뤄놓은게 너무 고마워요.
    밝게 웃는 모습, 대인배(^^)의 모습 얼마나 대단한가요.
    1등 못해도 좋고, 2등도 못해도 좋고, 웃으면서 부상없이 계속 피겨를 타줬으면 좋겠어요.
    프리 전에 차마 딸 모습 못보고 얼굴 감싸쥐는 김연아 엄마 모습보면서 저...울었습니다...ㅠㅠ

    이번에 처음으로 대기업 스폰서가 붙었어요.
    지금까지는 광고쪽이었지 제대로 된 스폰이 없었어요..
    돈 생각 덜하면서, 마음 편하게 스케이트 탔으면 좋겠어요.. 쭉~~~

  • 21. 원글
    '08.12.15 1:50 PM (221.161.xxx.85)

    아 제가 궁금한 건
    이름에 썼듯이 시비거는 게 아니고요,
    뭔가 김연아가 사랑받을만한 이유가 있는 거 같은데,
    단순히 세계적인 선수라서 그런 게 아닌 거 같은데
    그걸 나만 몰라주고 인정 안해주는 건가 싶어서 알고 싶은 거였어요.

    인제 많이 이해가 됩니다.....

  • 22. 대단
    '08.12.15 1:53 PM (119.67.xxx.139)

    하지 않나요?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 있는것 자체가 얼마나 대견스럽고 대단한 일이죠..

  • 23. 저는...
    '08.12.15 1:55 PM (211.108.xxx.50)

    연아양만 나오면 자동 몰입이라 생각해 볼 게 없었어요.
    그냥 보고 있으면 이쁘고, 장하고, 기특하고, 안쓰럽고, 사랑스럽고...
    근데 오늘 여기 달린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제가 왜 그렇게 연아양이 이뻤는지
    알게 되네요. 근데, 그냥 보고 있으면 짠하고 아주 이뻐요.
    저도 이번에 프리하기전에 연아양 어머님이 얼굴을 손으로 가리시는 거 보면서
    같이 울었네요. 프리 중간에 결국은 못 보고 뛰쳐나오기도 하구요.
    재팬머니 때문에 순위권에서 좀 밀린다고 해도 연아양이 최고라는 건
    누구나 다 알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그걸로 된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연아양이 행복하길 바라네요.

  • 24. 바라만
    '08.12.15 2:00 PM (59.5.xxx.241)

    봐도 가슴이 벅차올라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사람들 없을때 연습에 또 연습...
    그 어린나이에 모든걸 극복하고 지금은 정말 즐기면서 하는것 같은 모습..
    너무 귀엽고 예술가의 혼마저 느꺼지는...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자신의 결과에 이유를 달지않는 그 쿨~~함..
    어제 조니위어와 장난치는거보니 영락없는 18세 소녀..넘 좋아서 어쩔줄몰라하던데..에구..
    귀여워, 진짜 넘 예뻐요..
    연야양 어머니가 가슴 졸이면서...눈을 가리면서..경기 지켜보는것 보니 가슴이 뭉큼..
    가족의 공이 정말 컸겠지요,
    사랑스러워요, 보기만해도

  • 25. ..
    '08.12.15 2:03 PM (211.187.xxx.58)

    어려서부터 피겨를 무지 좋아했어요. 전 스포츠경기중에 최고로...
    예전엔 지금처럼 정규방송도 아니고 밤늦은 시간, 그것도 몇달에 한번 어쩌다 한번 볼까말까한 경기
    였는데도 어린 맘에 보면서도 너무 이쁘다 그러면서 입을 헤벌리고 완전 몰입하면서 보곤 했었죠.

    그런데 그당시에 제가 거의 수백번을 먹었던 생각이
    "우리나라엔 저렇게 유명한 선수들은 절대 못나올거야. 절대 절대." 였거든요. (70~80년대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에 가끔 진출하긴 했지만 거의 꼴찌를 면치 못했어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흘러 연아가 2004년 무렵부터 확 부각되기 시작했어요.
    ( 그전에 물론 남나리 선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미국에서 성장한 케이스)
    2005년엔 세계에서 인정하는 탑여싱이 됐고요. 정말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몰라요.
    제가 절대 안나올거라했던 믿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나올수 있다니,......솔직히 눈물날 정도로 고마웠어요. 거기다 마오처럼 속임수도 안쓰고 항상 정석에다 대담하고 배려심있는 성격에 얼굴까지 이쁘니 안 좋아할수가 없더라구요.^^

  • 26. 긴머리무수리
    '08.12.15 2:20 PM (58.224.xxx.212)

    저는 예전부터 피겨를 좋아했었지요,,
    은반위의 요정들,,,그 우아한 몸짓들..
    서양선수들이 판치는 그 세계에서 보석같은 울 연아 너무 자랑스럽고 이뻐요..
    제 딸이랑 동갑인데요..
    남의 딸 이지만서도 꼭 제 딸같아요..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때도 연아 경기할 때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해서 쿠션으로 가리고 봤다는..ㅎㅎ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았을까 너무 걱정했구요,,
    눈물 흘릴때 제 가슴이 아팠답니다..
    무엇보다 연아 땜에 행복하죠,, 요즘...

  • 27. ..
    '08.12.15 2:58 PM (58.121.xxx.118)

    빙상에서 이루어내는 그녀만의 아름다움(다 갖췄잖아요. 몸매 연기 얼굴 기술 등)에
    폭 빠져들 수 있게 해 주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런데..갸는 왜 내 딸 같은 맘이 드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28. dd
    '08.12.15 2:59 PM (121.131.xxx.166)

    성격이 좋아요...
    가식적이지 않고... 정직하고..그게 다 보여요 그래서 좋아요.
    너무 부담갖지 않고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한게 오히려 다행이다 싶어요

    꼭...일등을 하지 않아도..예쁘고 멋집니다. 그냥..즐기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정직하고.우아한 선수..실력있는 선수라서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 29. ^^
    '08.12.15 3:35 PM (211.207.xxx.182)

    오서 코치가 그랬다죠,,김연아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다이애나비급 인기인이라고..^^ 공감..

  • 30. *^^*
    '08.12.15 3:47 PM (61.102.xxx.30)

    경기중..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발레리나처럼 손끝에서도 표현하려는 감정이 느껴집니다.
    카스리스마 있어요.

    정말 예쁜 얼굴이 아니어도 빛이나고,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 31. 국적
    '08.12.15 4:12 PM (220.75.xxx.242)

    김연아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이랍니다. 이 얼마나 슬편 현실입니까?
    정말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지만 국가가 그녀에게 해준건 없고 오히려 연아양 앞세워 동계 올림픽 유치나 하려 들죠.
    얼마나 이쁜 딸입니까? 저도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져요.
    말하는것도 어찌나 어른스럽던지, 쇼트 끝나고 눈물 훔치다가 바로 나와서 sbs와 인터뷰 하는거 보고 진짜 놀랬어요.
    울다 말고 "뭐?? 인터뷰??" 하면서 나왔을 생각하니 그야말로 슬퍼할 겨를도 없는 그녀가 안쓰럽고 안타까웠답니다.

  • 32. 오십대
    '08.12.15 5:23 PM (222.235.xxx.44)

    전 너무 예뻐서
    그냥 흐뭇해요.

  • 33. 가로수
    '08.12.15 5:51 PM (221.148.xxx.159)

    연아의 스파이럴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지경이지요 너무 감동을 주어서요
    이제 연아에게 순위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넘어섰거든요
    어떻게 저나이의 아이가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게 속깊은 말들을 하곤 하는데 그건 그냥
    나온 말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과 고통속에 나온 말일거라고 생각하니
    이아이가 내딸마냥 소중하고 사랑스럽지요, 우리딸이 질투해요 연아엄마라고^^

  • 34. ..
    '08.12.15 6:15 PM (220.75.xxx.247)

    아름다와요~~~

  • 35. 연아선수를
    '08.12.15 11:49 PM (123.214.xxx.26)

    보면.. 스포츠도 예술임을 느끼네요.
    유일한 단점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말까지 돌정도로...
    나라빨이 너무 없는 연아 선수.

    어린선수한테 너무 기대하는게 좀 얄밉기도 했네요. 이번에...
    해준것도 없으면서...

    광고 많이 하는 것도 씹는 사람들이 있던데...
    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캐나다 훈련비..코치비를 비롯한 모든걸 다 연아선수가 부담하는데...
    이 정도 광고비로 유지가 될까 걱정이 되네요.

    전 연아선수가 열심히도 하지만, 정석대로 정직하게 하는 모습이 더 좋아요.
    누구처럼 치팅에...비비기에... 그렇게 하지 않구요.
    연아선수는 정석대로 해서 더 부상이 많았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 36. 이쁘고기특하잖아요
    '08.12.16 10:29 AM (121.134.xxx.95)

    기대치 이상인 것에 먼저 열광하지요..
    우리나라에ㅓ 세계 유명의 태권도 선수, 양궁선수가 나온다 해도..그닥 놀랍진 않지요
    피겨란 종목은 감히 엄두가 안나던 종목이었구요..박태환도 마찬가지..

    연아 자체도 꾸밈없고 딱! 그 나이대로 이쁘기도 하구,,
    담대함까지..

    스파이럴 할 때 하늘 쳐다보며 약간 미소를 머금을 때 아기 같고,,꼭 안아주고 싶어요.

  • 37. 저는
    '08.12.16 10:38 AM (222.106.xxx.236)

    2006년에 그랑프리시리즈에 처음 시니어로 데뷔하던때 우연히 경기장면을 보고 단박에 팬이 되어버렸어요. 몸짓 하나하나, 손끝까지도 마음을 담아 연기하는듯하고 무엇보다도 최고의 기술이 있기때문에 관중을 매료시킬수 있는거겠죠
    백년만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피겨천재라고 하잖아요
    남다른 재능과 결코 꺾이지 않는 노력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 38. 이어서
    '08.12.16 10:41 AM (222.106.xxx.236)

    김연아가 없었다면 지금 세계피겨는 점프경연장이 되고 말았을거에요
    활주하다 점프,또 활주하다 점프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김연아가 떠오르기전까지 실제로 아사다마오의 연기는 그런식이었죠
    연아때문에 다들 표현력에 신경쓴다고 난리가 나서 이만큼이라도 연기에 신경쓰게 된거에요

  • 39. 이어서
    '08.12.16 10:44 AM (222.106.xxx.236)

    2006-2007시즌의 프리프로그램인 종달새의 비상을 지금도 가장 좋아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가벼운 연아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어요
    물론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록산느의 탱고,죽음의 무도 같은 프로그램도 연아에게 어울리지만 말이에요. 오서코치도 김연아는 최고의 여배우라고 했죠, 완벽하게 변신을 거듭하는...

  • 40. 제 경우
    '08.12.16 11:32 AM (211.196.xxx.123)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했을 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피겨 전혀 몰랐는데 솔직히 너무 예뻐서 반했죠^^;;;
    싸이홈피 스토킹하고 사진 구경하고 그러다가
    전설의 2007년 월드 록산느를 보고 그야말로 뒤로 홀라당 넘어가서-.-
    그때부터 피겨 사이트 가입하고 피겨공부 시작하고 본격 팬질의 길로 들어섰어요.
    그런데 정말 피겨기술을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연아가 얼마나 대단한지 뼈저리게 느끼겠더군요.
    그 완벽한 테크닉과 운동능력에, 세계 최고의 표현력과 예술성까지...
    정말 존재 자체가 기적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요.

  • 41. 별관심
    '08.12.16 12:34 PM (125.241.xxx.1)

    없었는데 여기 저기 인터넷 글을 보면
    쿨~한 성격이 참 매력적인 듯..
    표정도 참 귀여워요..ㅎㅎ

  • 42. 당차서
    '08.12.16 12:35 PM (211.59.xxx.158)

    좋아요. 제가 그나이에 그렇게 했을까 싶고요.
    어린나이에도 자기의 혼신을 다해서 열심히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았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김연아 너무 좋아요

  • 43.
    '08.12.16 12:46 PM (221.146.xxx.110)

    실력은 김연아가 한수위 인정...
    성격은 마오가 좋은거 같아요, 밝고 상냥하고...
    김연아는 그나이대 아이들에 비해 성격이나 말하는게 좀 뚱~한거 같아요.

  • 44. rkaehd
    '08.12.16 1:01 PM (125.186.xxx.159)

    원글님은 열 여덟살 때 어떤 모습이셨나요? 사랑스럽고, 멋진 꿈을 가진 여고생이셨을 듯 한데...연아양이 아니더라도 그 나이 또래의 여학생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나이죠..^^ 그런데 연아양은 이런 땅에서 본인의 천부적인 재능과 뼈를 깍는 노력으로 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에 오른 훌륭한 선수입니다. 잽머니를 등에 업고, 매번 석연찮은 판정으로 점수를 챙기는 그런 선수와는 차원이 다르죠..전 정말 인간 김연아를 좋아합니다. 개인의 성격까진 알 수 없지만, 오늘날의 연아양을 있게 한 보이지 않는 노력과 집념..정말 높이 살만하고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해요..게다가 외모도 사랑스럽고, 연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눈물 날만큼 감동적이기에..연아양이 좋아요..

  • 45. 네 님
    '08.12.16 1:03 PM (123.225.xxx.59)

    아사다의 진면목을 아시면 그런 말씀 못 하실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20 술집여자한테 밖에서 만나자고 문자치는 놈 14 포기 2008/12/15 2,434
427119 이대 간호와 중대 가교중에서요 25 신입생 엄마.. 2008/12/15 1,818
427118 택배비만 내시고 동화책 2권 무료로 가져가세요! 쭌이맘 2008/12/15 286
427117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해 7 내코가 석자.. 2008/12/15 673
427116 이런 경우 사택에 들어가야 할까요? 1 고민 2008/12/15 376
427115 여긴 지방, 서울서 1박, 조언해주세여.. 11 하룻밤 2008/12/15 393
427114 문득 같이 살자는 시누이.. 7 .. 2008/12/15 1,806
427113 불당까페에는 왜 추천인이 있어야하나요??? 7 튀밥 2008/12/15 1,142
427112 엄마표영어...돈이 넘 많이 드네요.. 8 엄마표 2008/12/15 2,028
427111 아이 이름 좀 골라주세요.. 8 개명 2008/12/15 589
427110 마요네즈, 땅콩크림, 케챱, 마가린 최소량 포장.. 2008/12/15 196
427109 네살 우리딸, 너무 까칠해서 반항아같아요.. 2 육아 2008/12/15 410
427108 난소 기형종 4 질문요 2008/12/15 540
427107 노인요양병원에 계신 친정 엄마를 보고 와서....... 44 슬픈 딸 2008/12/15 5,320
427106 양장피잡채에 땅콩버터들어가는 레시피 2 찾아주세요 2008/12/15 311
427105 문자메세지 1 궁금 2008/12/15 461
427104 양복 대략 어느 선이 4 남성복 2008/12/15 386
427103 착신전환 서비스 말인데요 5 musoyo.. 2008/12/15 334
427102 보정동 포스홈 아파트 어떤가요? 1 포스홈 2008/12/15 346
427101 캐롤송이 사라진 거리 1 경기침체 실.. 2008/12/15 529
427100 아울렛 옷 의문? 6 뭘까? 2008/12/15 1,130
427099 82덕에 시어머니 생신 잘 치뤘습니다. 3 맞벌이며늘 2008/12/15 614
427098 전 의자춤이 싫네요 (고쳤어요) 22 성적 호기심.. 2008/12/15 2,079
427097 24평 아파트 텔레비젼 어떤 걸 3 사는 게 좋.. 2008/12/15 559
427096 친정엄마께 가마솥을 사드리려는데요 크기를 잘 모르겠어요 ^^;; 3 알쏭달쏭 2008/12/15 264
427095 쫄바지에 롱티입고 시댁가는 거, 흔한 일인가요? 29 내가 이상?.. 2008/12/15 2,112
427094 자동차유리파손후 히터에 들어간 유리가루들 어찌청소하나요? 1 자동차 2008/12/15 276
427093 초등과학교재 눈이큰아이 2008/12/15 157
427092 (급질)밤꿀이 그렇게 먹기 어려운가요? (컴앞 대기중..) 13 수험생 2008/12/15 704
427091 김연아를 왜 좋아하시나요? 45 시비 아님 2008/12/15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