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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는 욕을 드실수 밖에 없습니다

윤나 조회수 : 5,689
작성일 : 2008-12-13 22:19:25
심판들이 트리플악셀을 뛸때 눈을 감고 채점하는것 밖에는 말이 안되죠.

심지어 일본에 트악의 전설이었던 이토미도리도 해설하는데 회전수가 모자란듯한데...했는데요

결과는 가산점이 나왔죠...말이 안되는겁니다,

또 같이 경기를 한 일본의 유카리도 똑같은 트악을 뛰는데 그때는 심판이 제대로 본다 이거죠.

결국 마오는 대충뛰어도 심판들이 눈을 감는거로 밖에 생각할 수없는겁니다
IP : 202.136.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받아서
    '08.12.13 10:21 PM (114.145.xxx.234)

    원글님
    미도리는 회전수가 모자란다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어제는 그런거 같았지만 오늘은
    완벽하다고 했답니다.

  • 2. 오늘
    '08.12.13 11:35 PM (121.134.xxx.166)

    아사다 마오는 잘 했어요.
    김연아 선수보다 점수 잘 받은게 당연한데요.

  • 3. 그런 식은 별로..
    '08.12.13 11:37 PM (124.50.xxx.92)

    설령 원글님 말씀이 맞다 해도 왜 마오가 욕을 먹어야 하나요?
    마오가 '난 심판이 알아서 점수 주니까...ㅎㅎㅎ' 이러면서 대충 뛴 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본인이 최선을 다해 뛴 점프가 회전수가 모자라다고 비난 받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심판에 대해선 예전부터 말이 많고 여지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 심판문제도 대다수의 한국분들과 생각이 달라요.
    마오가 그닥 심판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
    아마 스포츠계에서 피겨만큼 백인우월주의가 많은 곳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상황에서 일본이 피겨중흥을 이루었고 특히 여자피겨에서는 백인들이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상위랭크에 포진하면서 일본견제가 상당히 있거든요.(우리나라 양궁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견제하려고 맨날 규정도 바꾸고...)
    사실 인엣지, 아웃엣지 구분... 지금까지 전혀 문제삼지 않던 것을 갑자기 바꾼 것.,, 김연아 선수에게 득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그렇게나 중요한 일인지 전 의문이예요.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는 것을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선수가 아닌 십수년간 습관이 되어버린 선수에게 요구하는 것... 대학입시도 바뀌려면 최소한 3년전에 예고하는 법인데...
    제가 왜 다른 나라, 그것도 감정도 좋지 않은 일본의 불운에 흥분을 하냐면요... 피겨계에서 그런 보이지 않는 텃세에 스러진 선수들이 많거든요.
    데비 토머스, 수리야 보날리...
    그리고 그 칼날은 언제든지 김연아선수에게 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동양인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 4. 윗분..
    '08.12.13 11:50 PM (58.78.xxx.122)

    마오가 욕을 먹는 것은 자기의 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언플을 통해 완벽하게 수정했다고 공언하는 것 때문인걸로 아는데요..한마디로 정직한,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선수는 아니에요.

  • 5. 저도
    '08.12.13 11:51 PM (122.17.xxx.4)

    심판이 그랬다고 아사다마오가 욕을 먹어야한다면 같은 이유로 김연아도 욕을 먹을 수 있겠죠.
    선수들은 자기 역량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인데 그 어린 선수들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점수 매길 정도로 피겨를 잘 알고 보는 건 아니지만 오늘 마오 참 잘했다고 생각하구요.

  • 6. 그래도
    '08.12.13 11:54 PM (121.138.xxx.65)

    오늘 마오의 연기는 별 무리없이 잘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안무 구성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잘 소화했다고 봅니다
    연아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여지껏 해외에서 보여줬던 당차고
    거침없는 연기는 부담감과 긴장에 눌려 십분발휘되지 못한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홈그라운드의 과도한 응원과 관심이 열여덟 연아에게는 오히려
    견디기 힘든 무게감으로 작용했나 봅니다...

  • 7. 1234
    '08.12.14 12:19 AM (118.34.xxx.226)

    규정대로 해야 되는게 당연한 것을 눈속임으로 점프하는 걸 궂이 고쳐야 되냐고 생각하시면 누가 힘들게 정석대로 하겠어요. 연아선수도 어려서 연습할 때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연아선수 어머니께서 엄하게 확실하게 못하게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안도 미키선수는 그거 고치려고 작년 시즌 망쳤는데.. 그런 선수들은 왜 고치려고 할까요?
    그리고 하루아침에 규정을 바꾼 것도 아니고 전부터 계속 얘기되어 왔던 거 아닌가요..
    유카리선수 경우는 마오처럼 트악을 뛰었을 때 제대로 못하면 감점을 받는데 마오의 경우는 바퀴수가 모자라도 감점이 아닌 오히려 가산점을 받기도 하잖아요.
    이제는 넘어지지만 않으면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그게 더 무섭습니다.
    오늘도 정확한 세바퀴는 아니었지만.. 점수는...
    우리는 막눈이라 넘어지지만 않으면 잘하게 볼 수도 있지만 심판들은 그러지 말아야죠.

    수날리선수의 경우랑 일본이랑 비교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일본의 경우는 텃세를 부리는 입장이지 당하는 입장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김연아선수가 수날리선수 처럼 당하는 상황인 거죠.

  • 8. 1234
    '08.12.14 12:23 AM (118.34.xxx.226)

    오늘 마오는 심리적으로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안정이 된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전에는 불안해 보이고 안쓰러웠는데.. 많이 성숙해 진 것 같았습니다.

  • 9. 그게요...
    '08.12.14 1:12 AM (124.50.xxx.92)

    1234님... 김연아 선수도 말한 적 있는데 플러츠로 불리는 아사다 마오의 점프는 그렇게 뛰는 게 편해서 그렇게 뛰는 게 아니예요.
    트리플을 처음 뛴 선수가 이토 미도리로 알고 있는데 십수년전 일이죠.
    그 전엔 피겨계의 전설인 카타리나 비트도 더블악셀로 선수시절을 마감했으니까요.
    그런데 러츠니 플립이니 별 의미가 없었고중요한 것은 회전수와 비거리 그리고 표현력이었죠.
    그러니 미도리시절부터 트리플 원조이며 국제적 프로토콜에 익숙했던 일본으로선 그걸 문제시하면 교육시키지 않았겠죠.(김연아선수의 경우 우리나라가 워낙 불모지다 보니 피겨계의 관행을 몰라서 교과서적으로 뛸 수 있었지 않았나... 이런 우스운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엣지사용을 문제 삼게 되었는데 이미 굳어져버린 습관으로 뛰는 선수에게 눈속임이라 비난하는 건... 가혹하지 않나요?(눈속임이라는 건 마라도나가 월드컵에서 공을 손으로 쳐서 넣고 '신의 손'이라 우겼던... 스포츠 정신이고 뭐고 이기면 장땡이다... 이런 거죠.)
    그리고 이렇게 바꾼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양궁도 우리나라가 잘하니까 토너먼트로 바꿨다가 시간규정 바꿨다가... 우리나라 분명 양궁강국이지만 눈뜨고 당하죠.
    서양인들이 볼 때 양궁은 서양 전통활인데 얼굴 누런 넘들이 맨날 메달 채가니까 배가 아픈 거죠.
    일본도 피겨강국이지만 아시안으로 당하는 건 마찬가지예요.
    크리스티 야마구치나 미셸 콴은 그나마 국적이 미국이라서 덜 했지만 백인중심의 피겨계에서 유색인종의 선전은 그닥 환영받지 않거든요.
    쇼트에서 마오의 점수도 해외게시판에서 설왕설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너무 짜게 나왔다구요. 우린 아사다 마오만 점수 팍팍 얹어 주는 것 같은데...)
    사실... 전 마오보다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코스트너 선수예요.
    지루한 경기구성이나 연기실력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고 오늘도 동메달을 딴 걸 보면... 게다가 랭킹 1위... 아무리 유럽선수권등으로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많다고 해도 참....
    그래서 전 규정을 바꿔서 일본의 트리플 아성에 흠집을 낸 것... 색안경을 쓰게 되네요.
    lpga에서도 영어인터뷰 못하는 선수 제재를 가하겠다고 했던 해프닝이 얼마 되지 않은지라 남일 같지가 않아서요.

  • 10. 그게요...
    '08.12.14 1:23 AM (124.50.xxx.92)

    그리고 마오에게 플러츠로 뛴다고 비난하는 건 우리안의 모순이예요.
    피겨는 점프가 전부가 아니라고 트리플 악셀보다 아름다운 점프와 표현력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인엣지, 아웃엣지가 피겨의 전부인양 목청을 높이는 건... 좀 그렇죠.
    그리고 저도 규정을 강화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트리플을 뛰는 선수가 많아졌으니까 점프를 좀더 세분화해서 구분지어 주는 건 분명 유의미한 작업이죠.
    하지만 그 잣대를 들이밀게 한 저의는 곱씹어 볼 일이라는 것, 그리고 트리플 점프를 완성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일본 선수들이 그 엣지 하나때문에 지난 시즌부터 무너져 버린 것은 안타깝다는 겁니다.

  • 11. 저는
    '08.12.14 3:51 AM (122.36.xxx.221)

    피겨를 잘 모르지만, 아사다도 기술이 뛰어난 아주 좋은 선수라고 하더군요.
    김연아양과 라이벌이고 일본인이라고 해서 유독 미워들 하시는 듯 한데,
    경기규칙이나 채점 방식, 심판 판정 등에 설사 정치적 입김이 있었다해도
    아사다 본인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 건가요?
    오히려 아사다와 연아양은 경쟁함으로써 서로의 발전과 인기에 보탬이 되고 있는
    상부상조의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 12. 이런
    '08.12.14 3:51 AM (121.168.xxx.10)

    사항일수록 전문가의 양심적이고도 정확한 해설이 간절합니다.
    속시원하게 알려주면 좋겠어요.
    문외한인 입장에서 봐도 뭔가 찜찜한 건 확실한데 그게 뭔지 아리송하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러나 어쨌든지간에 가장 아름다운 쇼를 선보이는 건 언제나 연아양이 단연 앞서죠.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것만은 문외한도 알겠어요.
    아, 정말 눈물나게 아름답구나...그걸로 족하다면.

  • 13. ㅁㄴㅇㄹ
    '08.12.14 8:05 AM (116.32.xxx.71)

    아사다 기술 좋죠..치팅기술
    피겨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면 어 저 선수 잘하잖아 이 소리 나올법하게요.
    역시 언플이 무섭습니다.
    정식 점퍼가 아닌 치팅점퍼가 잽머니의 위력으로 점수 퍼 받고 세계 1위라는 말 듣는 상황을 실력으로 따낸 성과라고 믿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것 보면요..
    암튼 아사다선수의 스케팅은 트랜스지방 잔뜩 들어가서 맛은 달달하고 보기도 좋은 케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4. ㅁㄴㅇㄹ
    '08.12.14 8:07 AM (116.32.xxx.71)

    그리고 아사다 선수, 자기가 치팅 점퍼하는 거 절대로 모를 수 없습니다.
    그래도 순진한 얼굴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인터뷰에 자기 ( 치팅)점프가 인정받아 기쁘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제대로된 스포츠정신이라 할 수 없죠.

  • 15. 이번엔,,
    '08.12.14 1:18 PM (125.53.xxx.194)

    왠일인지,,,마오도 잘하더군요,,
    1등을 가리기 어려웠을거 같아요..
    연아선수도 깨끗하게 잘했는데 2번의 실수가 맘에 걸리더군요..

    둘다,,최선을 다했으니,,,좋은 경기 잘 봤네요..

  • 16. ..
    '08.12.14 1:51 PM (125.188.xxx.36)

    피겨 잘은 모르지만 어제 모처럼 봤는데 마오가 깔끔하게 잘하더라구요.
    우리의 김연아도 잘했지만요.

  • 17. 여기
    '08.12.14 2:30 PM (58.233.xxx.170)

    여기도 뒷목 잡게 만드시는 분...많네요.

    마오 선수의 치팅 기술은 엣지 문제만이 아니에요...
    점프 전에 미리 돌기 (프리로테이션) 점프 후에 두발로 랜딩하기 (투풋 랜딩) 등...
    얼굴로는 3바퀴를 도는데, 실제 발과 몸은 2바퀴를 돌고 내려온답니다..ㅎㅎ
    이렇게 점프하니, 교과서 점프하는 연아보다 훨씬 쉽게, 충격도 덜 받고 (그러니 부상도 없죠...ㅠㅠ)
    부드럽게 보입니다....물론 발레로 다져진 부드러움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다른 선수들은 시즌을 포기하면서까지 고쳤어요..(안도미키 선수)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고치지도 않고, 대대적인 언론 플레이로 "고쳤다" 고 했습니다.
    왜 타라소바 같은 막강 파워 코치 영입했겠어요.
    이전 코치 라파엘은 마오 보고 한 시즌을 쉬며 한쪽발로만 스케이트를 타는 훈련을 하자고 했어요..
    마오는 토로 못뛰니까요... 그랬더니 코치 바꿨지요.

    더 심각한건 심판들은 다른 선수들은 규정을 적용해서 다운그레이드, 감점 을 주고는
    아사다 마오는 이 부분에서는 감점이 없고, 가산점까지 받아요.
    지난번 연아 선수는 교과서 적으로 뛰었는데 오히려 "e" 판정과 "!" 판정을 받았고요.
    노력해서 고쳐 나온 미키 안도 보세요.. 점수보고 자신이 고친걸 아마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저도 마오를 싫어하는건 아녀요. 특유의 버터 바른 듯 부드러운 동작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마오 선수...점프(그...웃긴 트리플 악셀) 말고 기억나는 안무가 있으신가요?
    마오는 점프 위주라 안무가 없어요...^^;

    연아 선수 스케이팅은 점프 말고도 기억나는 동작이 있지요?
    쇼트 - 죽음의 무도에서 처음 시작부분이나 끝부분의 강렬한 동작, 손끝까지 안무 동작이 들어있습니다. 프리 -세헤라자데에서는 중간 살랑살랑 손 흔들거나 베일을 걷고 나오는 듯한 안무도
    기억나실꺼에요...그런게 다 점프랑 어우러져 있고, 음악에 딱딱 맞게 이루어져요.
    그래서 보고 나면 감동이 있는거에요.

    위 리플 중에 규정을 바꿔서.. 일본의 공을 무너뜨린다 하시는데,
    답은...그 아래 쪽 리플 중에
    "아사다선수의 스케팅은 트랜스지방 잔뜩 들어가서 맛은 달달하고 보기도 좋은 케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 답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가린 쇼트닝 잔뜩 써서 음식 "맛나게" 만들어 먹었던 시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원칙으로 돌아가자니까요.

  • 18. 뭐라뭐라
    '08.12.14 5:25 PM (125.135.xxx.199)

    하든 마오는 연아보다 안예뻐요 ^^
    마오는 스포츠고 연아는 예술이죠~
    점수는 신경 안써요 굳이 싸운다면 돈 많은 나라가 이기겠죠.

    어쨌던 마오 선수도 열심히 하는 선수로 존경하고
    피켜선수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즐겁게 보고 있어요

  • 19. 여기님
    '08.12.14 5:36 PM (122.17.xxx.39)

    명쾌한 해석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아직 피겨에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많지요.
    그저 3바퀴반을 두 번 뛰면 우승일거라 생각하죠.
    위에도 쓰신대로, 선수자신이 뛰면서 자기 점프가
    정확한지 아닌지 누구보다 잘 알텐데
    (미도리도 어제 해설하면서 이렇게 말했죠)
    아사다마오의 그 생뚱한 얼굴표정, 보기만해도 우왝입니다.

  • 20. 음...
    '08.12.14 6:25 PM (58.236.xxx.139)

    어제 경기는 아직도 못봤습니다만
    그전날 경기때를 토대로 본다면 전 마오보다는 안도미키쪽이 기술은 몰라도 안무라던가 전반적인 곡 해석이나 이런면에선 굉장히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이번경기에서 마오는 무난하게 경기를 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는 괜찮았던것처럼 보여진것같더군요.
    저번경기때보다는 많이 유연해져있더라구요.
    그런데 만약 김연아의 안무와 곡을 마오가 한다면 굉장히 실수가 많아서 운영이 안될것같습니다.
    반대로 연아는 마오의 곡과 안무를 충분히 소화해서 더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줄거구요.

  • 21. 음..
    '08.12.14 8:39 PM (59.8.xxx.74)

    그게요... 님,
    연아선수가 엣지사용에 대한 인터뷰에서, 님이 언급하신것처럼 그렇게 말한 적 있지요...
    연아선수 어머니가 쓰신 책에 보면 그 부분이 나옵니다. 왜 그렇게 말했냐고,, 연아선수의 대답은,
    "그럼(사실대로 말하면) 걔가 뭐가 돼" ....였답니다. 배려해서 그렇게 말해준거지요. 러츠를 인엣지로 뛰면 편한거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피겨계의 불모지라 아무렇게나 뛰어도 되는 "관행"을 몰라서 교과서적 점퍼가 되지 않았나 하는 우스운 생각도 해보신다니.. 몸보신 점프로 뛰어도 되는 걸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한 선수가 한순간에 바보가 되는 군요.

    그리고 북미에서 피겨 인기가 식으면서 일본은 이제 피겨강국이자 피겨계 돈줄입니다. isu스폰서중에 일본기업이 몇개인지.. 이미 피겨판이 일본으로 넘어간게 언제인데요. 미국 espn에선 이제 피겨 중계조차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피겨게시판, 골든포럼 등도 일본피겨팬이 거의 상당부분 접수(?) 했구요..

    "트리플 점프를 완성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일본 선수들이 그 엣지 하나때문에 지난 시즌부터 무너져 버린 것은 안타깝다는 겁니다. " ...요렇게 말씀하신거에 대해선 안타까워 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오선수는 이번 시즌에 플러츠로 한번도 e판정을 안 받았으니까요.. 룰개정이 되면 뭐합니까, 적용이 안되는 선수도 있는데..

    아,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실력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는 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아마 isu회장 친콴타가 같은 이탈리아 사람이니 영향력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22.
    '08.12.14 9:03 PM (125.175.xxx.74)

    오늘 왠지 일본인일거라 생각되는 사람들 몇명 보이네요;;;;
    아님 말구요;;;;;;;;;;;;;;

    민족주의자는 아니지만, 글쎄.....
    한국인의 관점에서 저런 시각(그게요 님)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일본에 한심한 사이트중에 2ch이라고 있습니다.
    아는분은 아실거에요.
    거기봐도 김연아 실력이 아사다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하는 일본사람 상.당. 히 많습니다.
    제정신 박혔다면, 피겨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보는 눈이 있다면 알겠죠.
    누가 위고, 누가 점수를 퍼 받으시는지.

    우스워서....

  • 23. 고구려의힘
    '08.12.14 10:07 PM (123.111.xxx.164)

    아 이제는 좀 스포츠를 스포츠로 즐길줄아는 민족이 되었으면...

    꼭 1등을 해야 맛인가요? 하기사 윗님들 말씀대로 다소 불만스러운 구석이 있더라더도 그것조차도
    경기의 일부분이고 문제는 피겨스케이팅도 하나의 파이트가 아닌 예술의 가치로서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등은 기억해주지 않는다라는 결과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작금의 상황이 모든것들을 어렵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비록 결과가 나쁘더라도 동기와 과정이 중요하다고 우리는 줄곧 배우고 가르쳐왔지만 결과적으로
    결과만을 따지는 인식은 이제는 조금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요?

  • 24. 바로윗님
    '08.12.14 10:53 PM (125.175.xxx.74)

    닉과는 사뭇 다른 댓글이시군요;;;;;
    스포츠만큼 결과가 중요시되는 경우도 드물죠.
    게다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 한다면 더더욱 화가 나겠죠?

    님의 댓글이 전체적인 맥락과는 벗어난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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