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을 치른 고3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친 성적이 다른때 모의고사보다 훨씬 점수가 떨어져서 재수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꿈도 그렇게 크지도 않았습니다. sky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제 실력대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수능성적은 절 우습게 만들더군요.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일단 제가 제일 걱정은 재수를 할까입니다. 너무 못본 점수라 이것보다 떨어지겠어? 하는 마음이 정말 굴뚝같아서 재수를 시도 하고자 하는데 그래도 불안요소가 고3보다 워낙 많잖아요. 그러니 더더욱 걱정이 되네요.
아 그리고 정말 sky나온 학생과 그 밑에 대학을 나온학생들하고는 사회에서 큰 차별을 받나요? 한국이 워낙 학벌주의 사회이니깐 더더욱 저는 남자이기에 항상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대학교 네임밸류니까요.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3일 뒤 고뇌하는 고3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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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네요...
슬픈고3 조회수 : 676
작성일 : 2008-12-13 22:39:10
IP : 61.9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8.12.13 10:59 PM (121.88.xxx.105)현실은 현실이에요 ... 갈 수 있다면 노력해서 가야죠 sky
2. ....
'08.12.13 11:39 PM (116.126.xxx.236)수능치른 남학생이 왜 여기서.............
수능까페나 정공까페를 살펴보고 있어야죠~~~3. 고3님
'08.12.14 6:21 PM (221.140.xxx.225)스카이 나왔다고 모두 좋게 보는건 아님니다.
반대로 그외 대학 나왔다고 차별하는거 아님니다.
자기가 사회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일단 본인이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 찾고 그것과 맞는 학과를 고르는게 더 좋을듯 하군요.
재수해도 지금보다 성적이 더 좋게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가야할 학과와 대학이 정해져 있다면 그 대학 그과에 갈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재수를 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재수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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