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수술 여쭈어요^^

[...]

아래 글 중에서 복사했어요


귀족  ( 121.150.83.xxx , 2008-12-13 14:03:43 )  

자가지방햇는데 또 똑같아져서..수술햇어요.그게 최곱니다.아무래도 한판 밑에 넣어주니


자가지방을 넣어주는 것이 귀족수술로 알고
제 몸에서 지방을 빼내는것이 너무 무서워 포기했었거든요
그런데
윗분의 글을 보면 다른 방법의 수술이 있고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 봐요?
어떤 수술인지요?

[모난별고양이]

제가 성형외과 상담실장인데요 ^^

귀족 수술이란 코 세울때 쓰는 것 같은 실리콘 재질의 보형물을 코 옆 꺼진 부분에 넣어주어
팔자주름과 얼굴 패인 부분을 돋우어 주는 수술입니다.
입안을 절개해서 넣는거라 밖으로 표시가 나지 않고,
수술도 아주 간단합니다.

코수술 처럼 영구적이라 지방 이식처럼 여러번 해줄 필요 없구요.

하시고 나면 얼굴이 한결 동안으로 보이시는 (소위 부티나 보인다고 하는 ^^)
수술이예요.


원하시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윗님, 보형물인데 부작용이나 덧나는 증세 없나요?

[원글이]

그럼 고양이님!!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친구가 피부과의사여서
1년에 한번씩 필러를 넣어주러 다닐까 생각했었어요
좀 저렴하게 해준다 해도 -20프로 정도 생각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비싸겠지요...

귀족수술해도 하기 전이나 한 후나 큰 차이 모르겟다는 말도 잇어서
마취하고 수술하는 두려움보다
주사 잠깐씩 맞을까 했었는데..

아고
할까 말까부터
어디서 할까
언제 할까 등 ... 복잡해요

[저]

부작용 난 사람 알아요.
어차피 귀족수술이나 가슴, 코 수술등 다 보형물 넣는 거니 개인차 있겠고, 부작용도 다 다르겠죠.
다만 저 아는 사람은 그거 괜히 했다가 코가 옆으로 돌아갔어요.
처음엔 미세하게 그러더만 해가 갈수록 살이 조금만 쪄도 더 비뚤어지더군요.
결국 뺐습니다...

[헉..]

무셔워요
무서워서 귀도 못 뚫었는데
무신 귀족수술을 하겠다고 이리 설치는지 모르겠어요
거울 볼때마다 불쌍해서요
팔자주름 진자 불쌍해 보여요 ㅠㅠ

[하지마세요]

그런 거 하지마세요..
엄정* ,전 야구선수부인탤런트 이런 사람들 그런 필러나 실리콘 넣는 수술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계속해서 주입 안하면 얼굴이 흘러 내리는 것 같더군요..
전에 마클에서 봤는데 코옆에 실리콘 넣어서 팔자주름 고칠려다
오히려 그 실리콘이 움직여서 팔자주름이 더 진해 졌다고 하소연하는 글도 읽은적 있어요..

[--]

귀족수술한사람중에 이물감이나 다른이유등등으로
다시 보형물빼는사람들 많아요.
수술후에 원숭이처럼 보인다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팔자때문에 필러했는데 아직은 그게 그나마 안전한 방법 같아요.
이런 팔자주름에 다른 시술 안나오나 몰르겠네요...

[ㅇㅣ런거]

꼭 하셔야하나요....
정말 품위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수술한거 보이면 천박해보일것같아요,,,
하지마세요ㅠㅠ

[무엇보다]

중력을 이길 수가 없어요. 코도 조금씩은 내려온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입이 조금이라도 나오신 분들은 -한국사람들 뭐...대체로 입이 좀 나왔죠. 원숭이처럼 잘 되요.

[헉..]

원숭이..ㅠㅠ

[그런거하지마세요]

이물질은 부작용 확률이 엄청 높아요.
처음에는 괜찮은 거 같아도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죠.
그거 잘못하면 원숭이처럼 보이기도 하잖아요.
저 아는 사람은 수술후 맘에 안들어 빼는 과정에서 신경손상이 생겨 아주 인생 괴롭게 살아요...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그 사람들 영업하는 거예요.
그냥 부모님이 주신 귀한 얼굴로 멀쩡히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여기 해라 저기 해라 이상하다 그렇게 수술받게 하는데..
부작용나면 병원은 발뺌하느라 바쁜게 현실입니다.
다음에 안티성형 카페 가보세요. 울며불며 죽지못해 사는 사람 엄청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