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발을 보고 있음 참 부럽습니다.
변형 된 발이 아니고 예쁘잖아요..
아무래도 저는 힐을 신다보니 발이 어느순간 변형발이 제대로 되어 버렸네요..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제 주변에 저보다 힐을 더 많이 신고 하는 사람이라도 변형되지 않은 발들도 많던데...
전 유독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아직 32살이면 그래도 한창?인데...이러다간 발도 못 내밀듯 합니다..
저처럼 이런 분이 수술한것도 봤지만 정말 못할짓 이더라구요..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그리고 어디 수술 했다해도 멋 부릴렴 힐 신어야지 안 신을 수 있나요..
때론 편안한 운동화 신어도 튀어나온 뼈때문에 욱신욱신 아플때도 있어요..
이런 발이 문제 된다는건 아는데..괜히 무서워요...
발 예쁜 분들 아니 튀어나오지만 않은 분들이라도 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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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발 고민..
갈수록.. 조회수 : 257
작성일 : 2008-12-10 21:55:42
IP : 122.37.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47살)
'08.12.10 11:32 PM (221.146.xxx.39)발가락 변형이 있었지만 참다가
지난달에 족부 클리닉 갔었는데...저는 중간정도 변형이랍니다
다른 방법은 없다하고
수술비도 그렇고 한 달가량은 집에 있어야한다해서...두 발 각각
포기했습니다...
며칠 아팠다가 오랬동안은 멀쩡한데(물론 구두 오래 못신고, 백화점 몇시간 그런 건 못합니다)
아플 때 마다 변형이 진행되는 거라더군요...
그냥 낮은 신발 신고 살아 보려합니다...
저는 딸도 약간 경향이 보이는데...원글님은 다행이세요...애기 발이 건강해서요^^2. 저요..
'08.12.11 12:58 AM (116.46.xxx.28)저 장난아니게 변형된 발입니다 인생최대의 컴플렉스이지요...
을지병원 족부클리닉 유명하다던데..당근 수술하자고 할까봐 못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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