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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오드식이요법

갑상선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8-12-10 21:46:58
남편이 갑상선암으로 작년에 수술하고 이번에 3번 째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저요오드 식이요법을 해야하는데요, 제가 음식을 제대로 못 챙겨 줘서

지난 두 번 하는 동안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번에는 진짜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저요오드음식 파는 곳도 그저 그렇고..

좀 맛나게 해주고 싶은데 좋은 싸이트나 요리법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참,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방사선 치료중 첫 번째는 검사, 두 번째는 치료,

세 번째는 검사, 네 번째는 치료... 이런 식으로 진행 하는것이 맞나요?

남편이 방사선 치료중 호르몬제를 끊고 무염저요오드 식이요법 하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하네요..
IP : 221.14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한이
    '08.12.10 9:56 PM (116.37.xxx.48)

    저는 저요오드고추장, 된장, 소금 사서 식구들이랑 평소와 똑같이 요리해서 먹었어요.
    다싯물 든걸 못먹으니 소고기로 국물낸거 먹구요.
    저요오드식이요법 시작하면 생각보다 사먹을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기껏해야 갈비탕, 삼계탕...
    호르몬 끊고 많이 힘들어요. 치료후 머리카락도 약해지고...

  • 2. ...
    '08.12.10 10:01 PM (125.177.xxx.52)

    에효...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저 또한 갑상선 수술받고 저요오드식하고 방사성치료(방사선이 아님)도 받았어요.
    경험해 보니 수술받는 것 보다 저요오드식 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집안일도 해야하는 지라 식구들 식사 따로 준비하고
    제 식사 따로 준비해야해서 정말이지 딱 미치기 일보직전이더군요...
    제 몸 하나도 추스르기 힘든데 어린 아이들까지 챙겨야 했었거든요.
    그것도 다행인지 방사성 치료는 딱 한번 받고 넘어갔는데
    (현재 1년 6개월째)
    3번이나 치료를 받으시다니 남편분 정말 힘드시겠어요.
    아마도 회사일과 병행하실것 같은데 제대로 지켜지실지 제가 다 걱정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다음카페에 "나비의 꿈"이란 곳이 있어요.
    갑상선 환우들을 위한 싸이트인데 제가 어려울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곳에 가보면 저요오드식에 대한 정보도 많아요.
    이분들이 소개하는 곳에 주문해서
    무요오드 소금사서 김치도 새로 담가먹고 고추장 된장 사서 쟁여놓으니 그럭저럭 버틸만 하던데요.

    그나저나 방사성 치료를 어쨰서 3번이나 받게 되신 건지...
    남편분이 입원격리 치료 받으신 건가요? 아님 출퇴근 가능한 약물치료 받으신 건가요?
    1년 사이에 3번이나 치료 받는 경우도 있다니 너무나 생소하네요.
    여하튼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실 테니 잘 챙겨 주셔야 겠어요...

  • 3. 원글
    '08.12.10 10:11 PM (221.140.xxx.220)

    네..위에 글 쓴 것 처럼 첫 번째는 동위원소30ml를 치료 목적으로 먹고
    두 번째는 5ml를 검사목적으로 먹고 검사했을 때 깨끗이 없어지지 않아서
    한 번 더 하자면서 다시 세 번째 치료 목적으로 30ml복용을 앞두고 있어요.
    다음 네 번째는 또 검사목적으로 5ml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북삼성입니다.

  • 4. ..
    '08.12.10 10:22 PM (219.248.xxx.160)

    저희 친정어머니도 내년 1월에 방사선을 앞두고 지금
    식이요법 중이신데요 정말 섭생이 너무 어렵네요
    우유도 안되고 빨간과일도 안되고..
    멀 사다드려야하나요?? 브로컬리나 양배주같은건 괜찮나요?

  • 5. ...
    '08.12.10 10:35 PM (125.177.xxx.52)

    저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남편분이 사회생활 하시면서 제대로 저요오드식을 지키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회식도 있으테고 술자리도 있을테고...
    저요오드식 경험한 결과 제대로 지키기 너무 힘들고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던데...
    몸속의 요오드 성분을 모두 배출해야 약물치료할때 효과가 있다는거 남편분께 상기시켜 주시고
    되도록이면 한번에 끝낼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참고로 전 동위원소 30ml 딱 한번 먹고 끝냈습니다.
    이 치료 또 받을까봐 무서워서 악착같이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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