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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13) - 20.4킬로 감량중.

오호호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08-12-10 19:03:31
잘들 지내시죠?
오늘도 변함없이 다이어트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모두 화이팅 하시구요!

제 근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3월10일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10개월째를 맞이합니다.
길게도 하고 있네요.ㅋ
처음에 시작 할 때는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는데.

지난번에 올린대로 디지털 체중계로 바꿨더니 눈금저울보다 1.5킬로나
더 나간다는 사실에 충격을 좀 받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죠.
11월에도 거의 몸무게 변함이 없었고 그 전달에도 한달에 1-1.5킬로정도
감량되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다가 체중계가 잘 못 된 것을 알고 격한!!!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
지난달말에 디지털 체중계로 63.0킬로였는데
그동안 열다이어트 한 결과,
오늘 드디어 59.1킬로 찍었네요.ㅎㅎㅎ

처음에 일기 쓸 때 몸무게가 78.0킬로였는데, 지금 생각 해 보니
디지털 체중계로 계산하면 79.5킬로 였던거네요.헉....................
그게 59.1킬로가 되었으니까, 20.4킬로 감량에 성공한거에요.
룰루랄라.ㅎㅎㅎ
(좀 부러우신 분들 계시죠?ㅎ)
제 인생 최대감량이 17킬로였는데 기록갱신했습니다.
이걸 기뻐해야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여위어가는걸 보니까 기분 좋습니다.

이전부터 절 알던 사람들은 이제 그만하라고 해요...........
제가 얼굴이 작고, 어깨가 좁아서 실제 체중보다 몇킬로 가벼워 보이거든요.
그렇지만 다이어트 할 때, 믿을 존재는 오직 체중계 뿐이랍니다.
여러분도 이제 그만하라는 말, 절대로 믿지마세요.
근데, 제가 봐도 얼굴이 좀 안 되 보이기는 해요.......
그래도 52.0킬로 찍는 그날까지 계속 할 겁니다.

올해 다이어트 하기 전부터 제 일년계획중에 체중 57킬로 만들기...
가 있더군요.
그래서 올해가 얼마 남지않은 이 시점에 그 목표 달성 해 보려구요.

11월 말부터 20일간 4킬로를 감량해서(63.0) 몸에 무리가 있을지도
모를거란 쓸데없는 걱정이 자꾸 엄습하지만...우후후
기우겠죠.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려요~~~

IP : 122.29.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ㅋ
    '08.12.10 7:04 PM (125.178.xxx.81)

    우와... 대단하세요. 비법이 어찌되시는지 살짝 가르쳐주세요!!@

  • 2. ...
    '08.12.10 7:08 PM (60.197.xxx.139)

    근처 보건소 가셔서 체지방 분석 꼭 해보세요. 몸무게로 빠지는 살보다 체지방이 얼만큼 빠졌냐가
    중요하니까요. 혈액검사까지 해주니 꼭 건강체크 해보세요. 운동 처방도 해주더군요.
    다 아시는 내용인가요?^^
    어쨌든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 3. 오호호
    '08.12.10 7:11 PM (122.29.xxx.248)

    점세개님,
    걱정 감사드려요.ㅎ
    체지방이 26.4%에요.
    20%밑으로 내리는게 목표랍니다.
    근육양은 좀 더 늘려야하구요.

    새댁님.
    오늘 다른 다이어트 글에도 올라 와 있는대로
    운동과 식이요법,그리고 독.한.맘.
    이것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ㅎ

    전, 체중 줄어들 때가 제일 기분좋아요.ㅎ
    오늘 하루종일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다이어트 하는 다른 분들....
    너무 염장질러서 죄송합니다.꾸벅

  • 4. 흠마마...
    '08.12.10 7:26 PM (210.222.xxx.41)

    대단하십니다 그려...
    옆에 게심 상으로 고소한 배추 한포기 나눠 드리고 싶네요.ㅋㅋ..
    요즘 저도 배추 먹고 맴맴 하고 있거든요.
    마음 먹은대로 화이팅 하세요!!

  • 5. ..
    '08.12.10 7:30 PM (222.237.xxx.217)

    원글님! 축하축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봄에 같이 시작했던 사람이었지만 포기상태에요ㅜㅠ
    7키로 뺴는게 저의 목표였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 6. 원글
    '08.12.10 8:21 PM (122.29.xxx.248)

    점두개님
    저도 늘 글 올릴 때마다
    처음에 같이 다이어트 하신다고
    했던 분들이 생각난답니다.
    이상한 동지의식?ㅎ
    꼭 다시 시작하세요.
    홧팅!

  • 7. .......
    '08.12.11 6:41 AM (124.153.xxx.131)

    제가 올4월부터 다이어트시작...올8월달까지 23킬로 감량했는데요..물론 운동하나도 안하고 오직 식이요법만으로요...7월부터 탈모증상이오더니,8월부턴 엄청 심했어요..다이어트탈모라더군요..단백질결핍으로 뭉텅이로 빠지더군요..전체적탈모요...너무 놀라고 당황했죠..피부과가서 두피영양주사도맞고..전 탈모라곤 상상도못했거든요..호로몬불균형으로 생리도 보름동안 내내 조금씩 나오더군요..병원서도 당장 다이어트 중단하라고해서 그만두고,지금은 잘먹고있어요...다시 7킬로는 증가했지만..영양이 좋아지니,머리카락도 다시 많이나고..예전에 김남주가 미혼일때,포도다이어트를 하는도중 귀가 윙윙거렸다고하던데,정말 저두 다이어트3개월후부턴 귀에 뭔가 막힌것처럼..비행기상륙할때처럼요..윙윙거리더군요..하루에도 몇번씩..지금은 생리도 정상으로 돌아오고,휴유증이 없어졌지만,많이 반성했어요..정말 운동으로 다이어트해야한다는걸요..

  • 8. 저도
    '08.12.11 10:44 AM (118.127.xxx.37)

    지금 다이어트 진행중인데요..
    님 글 보고 힘내서 열심히 하렵니다..
    전 반식다이어트랑 걷기하고 있어요... 아자 아자 화이팅!

  • 9. 원글
    '08.12.11 2:58 PM (122.29.xxx.248)

    뒤늦게 댓글 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열어보길 잘 했네요.ㅎ
    에고고
    그놈의 다이어트가 뭐길래....--
    란 생각도 들지만, 날씬한게
    건강에도 좋으니까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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