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내렸나요 올랐나요?

[아리송]

매매는 확실히 얼어붙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지만
도무지 전세는 오르는 건지 내리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자게에만 해도 올랐다는 글도 있고 내렸다는 글도 있고....
물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요.
제가 사는 동네는 학군, 학원으로 버블세븐 중 한 곳이 된 곳이라
전세대란의 영향에서 비껴있는줄 알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아서 어리둥절합니다.
전 이 동네에서 전세 살면서 같은 동네 있는 저희집은 전세를 놓으려고 하니까
(복잡한 사정으로 이렇게 되었어요)
사실 올라도 내려도  계산하면 그게 그거지만
전세 주려고 하는 집이 생각 외로 .... 전세가 빨리 안나가고
부동산 아저씨가 전세값을 내리자고 하셔서...머릿 속이 복잡하네요.
곧 겨울방학인데 전세수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주절주절 하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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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주에 대치동으로 집을 보러 갔습니다.
아이파크,렉슬은 나온 집이 별로 없었어요. 아무래도 입주한지 만 2년이 안된 아이파크는 더 하구요.

선경은 많더라구요.
잠실에 집을 사두고 잔금을 치러야하는데 들어올 사람은 없고 하니 본인들이 들어가려고 한다고 그러네요.

가격은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오늘 전화로 몇 천씩 낮추고 수리까지 해 준다는 곳도 있네요.
더 떨어질 것 같은데요.

[대치동]

저희 엄마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살고계신데, 전세기간이 곧 만료되어서 집을 내놓으셨어요.
제작년 2월에 2억 8천에 계약했었는데, 현재는 2억 3천 정도로 5천 정도 떨어졌는데,
2주가 넘었는데 보러오는 사람 하나 없다고 걱정하시네요.
(세입자들이 꼭대기층은 싫다 지저분한집은 도배해달라 요구조건도 많구요.)
아무래도 새아파트보다는 오래된 아파트들의 경우 전세가격이 더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방학이면 아이들 학군때문에 많이 움직일 시기라는데,
올해는 경기가 예사롭지가 않아 집이 안빠질까봐 걱정중이랍니다.
각종 기사에서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계속 부동산 경기가 안좋을걸로 예측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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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전세 잘 나가는 동네인데도 워낙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아서 전세도 잘 안 빠진다네요.
작년보다 내렸어요.

[123]

송파, 강동구는 전세가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세입자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잠실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이 너무 많아서죠. 그 여파가 주변에 까지 미쳐서 강동, 송파구 내에서 세입자 전세금 못빼줘서 난감한 집주인과 이사나가야 하는 세입자들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본인이 살던 집이 안 나가서 입주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반포쪽도 앞으로 그러리라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