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용인]

용인 처인구는 살기가 어떤가요?

직장이 처인구로 옮겨갈듯 해요...

처인구에서 수지구는 가까운가요?

제가 여기는 지방이라서 겁이 나네요...

용인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디로 가면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

전 수지사는데요... 용인이 생각보다 워낙 넓은지라 같은 용인이라도 엄청 가야해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자세한 내용은...다음분께..^^

[흠]

처인구 촌동네 같은데요,,,같은값이면 강남으로 오세요,,,
학군도 좋고 백화점도 많고요..
출퇴근은 지하철타고 버스로 몇번 갈아타면 될 것같은데요

[ㅠ.ㅠ]

같은값에 용인 처인구랑 강남 시세가 같나요???
좀 놀리는 뉘앙스같네요...

[건이엄마]

처인구는 개발이 안된곳이고요. 수지구쪽은 개발이 많이 된곳이랍니다. 전 처인구 사는데 생활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좋아요. 애는 한학년이 6명인 분교다니고요. 자연속에서 뛰어놀고 공부하고 동물키우고 산답니다. 중학교도 한학년이 30명인 작은 학교 보낼꺼고요. 마트같은건 조금만 나가면 있고 전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불편없이.

[처인구]

는 용인시에서 전원주택이나 관광목적으로 개발하는 곳이 많습니다.
시골이지만 처인구 몇몇 면단위는 왠만한 부촌 못지않게 저택들이 들어서 있고
학생 얼마 안되는 조그만 학교지만 사립학교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근처에 레저시설이 많아서 여가즐기기가 아주 좋고 생활여건이나 생활수준도 높은편입니다.

[...]

같은 값이면 강남으로 오세요.... 요즘 간만에 들어보는 유머?에 웃고 갑니다.
저도 용인 삽니다.

[편한세상]

...님 댓글 짱!!!입니다...통쾌해요~

[기흥구]

일단,
흠님의 유머에 한 번 넘어가주시고...
지하철타고 버스 몇 번 갈아타고...풉! 진짜 간만에 들어본 최고의 유머입니다.

용인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로 나뉘어요.
처인구는 용인시내를 비롯한 옛 중심지인데 생활면에서는 그다지 개발이 안 되어있어요.
전원주택이나, 친자연적인 면은 좋지만 곳곳에 따라서는 완전 시골도 많답니다.
용인시내는 처인구에 속하는데 이마트도 있고 그런대로 살긴 괜찮습니다.
수지구는 용인에서 독특한 곳으로 분당에 가깝고 분당하고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결국 분당은 아니라서... 집값은 비싸지만 약간 난개발이고 뭐, 그렇습니다.
그 중간에 기흥구가 있어요.
수원과 접한 신갈오거리, 수지와 접한 구성지구, 얼마전 택지개발해서 살만해진 동백지구.. 등등이
모두 기흥구입니다.
동백지구는 이제 입주 3년이 되어서 웬만한 편의시설과 인프라 구축이 다 된 상태라
서울 나가는 일만 빼고는 수지보다 괜찮다 싶은 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강남, 종로에 한 번에 가는 직행버스 있고
마을버스 타고 보정역 가면 서울연결지하철 탈 수 있고
곧 경전철(분당선에서 갈라져나와 에버랜드까지 간다는)이 개통될 예정이긴 합니다.

직장이 무슨 직종이신지 모르겠는데
사무직이면 처인구 중에서도 용인시내로 오실 가능성이 많고
제조업이면 처인구 중에서도 농촌?쪽으로 가실 가능성이 많네요.
직장의 이전 위치에 따라 잘 선택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처인구 시내..]

지방 중소도시 시내수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