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증인듯 한데 햇볕없는 밤에 운동해도 효과있을까요?
그래서 더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하러 다닙니다.
춥지만 껴입고 장갑끼고 걷다가 들어옵니다.
근데 환할때는 여유가 없어서 꼭 밤에만 운동을 나가게 되요.
우울증에는 햇볕이 좋다는데 밤에 운동하는것도 도움이 될가요?
1. 햇빛
'08.12.8 7:25 PM (121.125.xxx.91)햇빛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도움이 되겠지만 운동만으로도 효과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운동을 마치고 나올 때는 우울감이 훨씬 덜한 것 같아요.
낮에는 그냥 틈틈히 햇빛 받으려고 노력하시고 밤에 열심히 운동하시면 될거예요.
단 불면증 있으시면 잠들기 직전 심하게 운동하는건 피하라고 하더군요.2. 원글
'08.12.8 7:51 PM (202.136.xxx.73)어머나 감사드려요.
밤에 운동하는 것도 효과는 있군요.
다행이네요.
더 열심히 다녀야겟어요.3. 날씨가
'08.12.8 8:28 PM (124.49.xxx.249)너무 추워서 호흡기 쪽에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호흡기 쪽이 문제 없으시면
밤에 운동해도 효과가 아주 좋아요.
땀 흘리면서 걷고 뛰고 하다보면
정말 많이 기분이 좋아지죠.4. 그냥
'08.12.8 9:22 PM (125.181.xxx.43)집에서 운동하셔도 상관은 없으세요~
하지만 햇빛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배가 되구요~
저도 늘 집에서만해요...^^;5. 사람
'08.12.9 2:11 AM (122.35.xxx.227)근처에만 가도 우울증 조금은 해소되는듯해요
예전에 저도 우울증 좀 있었는데요 낮에는 애들이랑 하루종일 볶아대고 집안일 하느라 종종 거리다가 저녁먹은 후에나 좀 나갈수 있는 여유가 되더라구요
그땐 여름이라 그나마 밤에 나가도 감기걸릴 걱정은 없었는데요
저희집 근처에 체인점 빵집 있었거든요
거기 거의 매일 갔던거 같아요
거기 빵집 아줌마가 저희 엄마또래였는데 참 친절하게 다정다감하게 말씀 잘해주셨어요
무슨 위로나 그런건 아니고 걍 제가 하다못해 머리띠라도 하나 하고 가면
"애기 엄마는 뭘 해도 예뻐..머리띠는 또 어디서 샀어? 이쁘다..우리딸도 그런거 하면 이쁠까?"하고 제가 샤워하고 가면(가끔 하고 갈때도 있고 안하고 갈때도 있어서)
"아휴~ 애기 엄마오면 우리매장에 향기가 나는거 같애. 애들 키우는 사람이 어쩜 이리 깔끔한지..."
등등등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줬어요
그게 그렇게 위안이 되더군요
몇천원 어치 아니라 몇백원짜리 빵 한개라도 꼭 거기서 샀던 기억나요
사람 근처에만 가도 좀 낫다 싶은게 그 우울증이더라구요6. 원글
'08.12.9 10:12 AM (113.10.xxx.3)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님들의 따뜻한 글로 맘이 위안받고 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978 | 저의 쇼핑 원칙은 유행 피하기~예요. ^^ 24 | 유행시러 | 2008/12/08 | 6,268 |
424977 | 직장맘이 하루 전업주부 되기.. 3 | 제이미 | 2008/12/08 | 649 |
424976 | 아이 낳을때 하나도 안아팠다고 말 하는 내 친구~ 30 | 아이... | 2008/12/08 | 2,126 |
424975 | 속보-누리꾼 성향분석 있었다.(촛불때 활약했던 싸이트 포함) 7 | 천년만년해먹.. | 2008/12/08 | 475 |
424974 | 우울증인듯 한데 햇볕없는 밤에 운동해도 효과있을까요? 6 | 운동 | 2008/12/08 | 638 |
424973 |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씩 장만하세요 ㅋ 4 | 채원아빠 | 2008/12/08 | 1,046 |
424972 | 사회복지사전망..어떤가요?? 2 | 사회복지사 | 2008/12/08 | 1,046 |
424971 | 가정불화의 원인제공 미친소 23 | 인천한라봉 | 2008/12/08 | 947 |
424970 | 뚜껑있는 도자기 밥공기 -이쁜 걸로다가-어디가면 팔까요? 1 | 밥그릇 | 2008/12/08 | 361 |
424969 | 학습지교사의말 5 | 맘 | 2008/12/08 | 1,415 |
424968 | 저도 교사가 너무도 되고 싶단 말입니다...... 9 | 침묵은 금 | 2008/12/08 | 1,396 |
424967 | 버시바우 주미대사 "결과적으로는 노무현이 옳았다"폭탄발언 ...펌>> 7 | 홍이 | 2008/12/08 | 1,328 |
424966 | 월세 조금씩 계속 체납하는 세입자.. 어떡해야 할까요? 8 | 제이미 | 2008/12/08 | 1,240 |
424965 | 닉네임"하나"님이 올려놓은 사진 여러장 올리는법 4 | 사진 | 2008/12/08 | 455 |
424964 | 쟈스민님 한우고기부위중에서~~ 5 | 고기오매불망.. | 2008/12/08 | 921 |
424963 | 메가패스와파워콤 1 | sos | 2008/12/08 | 362 |
424962 | 머리가 아파서... 2 | 걱정 | 2008/12/08 | 352 |
424961 | TV 수신료 | TV 수신료.. | 2008/12/08 | 181 |
424960 | 토해야 하나? 2 | 건이엄마 | 2008/12/08 | 345 |
424959 | 번떡거리는 파카 5 | 노스페이스 | 2008/12/08 | 1,417 |
424958 | 엄마가 아이 가르치기쉽나요? 8 | 솜이 | 2008/12/08 | 749 |
424957 | 40살 아줌마, 운전연수 얼마나 해야 할까요? 15 | ... | 2008/12/08 | 1,771 |
424956 | 잠실 파크리오 관리비 어느정도 하나요? 2 | 관리비 | 2008/12/08 | 1,149 |
424955 | 아이 스키 몇 살 때 부터 탈 수 있을까요?? 11 | 엄마 | 2008/12/08 | 753 |
424954 | 일본에서 3 | 등기 | 2008/12/08 | 266 |
424953 | 이 나라 수구꼴통들의 진화한 배경은... 2 | 리치코바 | 2008/12/08 | 212 |
424952 | 미국의 주부 사이트 어떤게 있을까요? 4 | 30대 | 2008/12/08 | 710 |
424951 | 오피러스 살까하는데 어떤가요 10 | 침묵은 금 | 2008/12/08 | 1,687 |
424950 | 어린이집 언제 보내셨어요? 8 | .... | 2008/12/08 | 538 |
424949 | 아이들과 함께할 운동 | snow | 2008/12/08 | 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