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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왜 폭등하는거죠?
지난주에 1000을 간신히 지키더니 오늘은 단숨에 1100도 넘기고..
각종 예측과 상황이 최악으로 가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오바마 취임 전까지 계속 오를꺼라는 전망도 있던데 계속 가지고 가봐야 할까봐요.
정말 위기가 맞는건지, 아니면 증시가 위기와는 상관없이 따로 가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1. ..
'08.12.8 2:08 PM (165.141.xxx.30)여기 게시판에다 물으시면 아마 부정적인 답변올라올거에요 곧 망한다 이건 일시적이다.등등..
2. ...
'08.12.8 2:10 PM (210.94.xxx.89)외인 3600억 매수 했네요
3. ...
'08.12.8 2:11 PM (210.94.xxx.89)미국발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오늘 오바마님께서 신뉴딜정책(?)이라고 해야할 만큼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있었죠
미국증시의 급상승에 따른 영향입니다4. 우문명답
'08.12.8 2:11 PM (118.32.xxx.105)개인이 팔기때문
5. 위에 점두개님
'08.12.8 2:15 PM (211.35.xxx.123)그럼 님은
우리나라 경제가 이제부터는 회복단계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기때문에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봅니다... 허허허..
글로벌경제도 그렇고, 우리 물가만 봐도 그렇고, 취직 못하고 있는 대졸자들을 보아도 그렇고
여기 게시판을 봐도 구조조정한다는 회사가 많은 걸 봐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코스피가 오르고 있는 것을 좋은 현상으로 봐야 될까요?
우리 경제는 지금 정상이 아닌겁니다. 그것만은 확실합니다...6. ...
'08.12.8 2:18 PM (210.94.xxx.89)다른건 다 재끼고 이야기 드리자면..정상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잘되서 오르는게 아니라 미국의 영향이기때문이죠7. 만엽
'08.12.8 2:20 PM (211.187.xxx.35)점두개님. 그럼 다른 답변 달아볼께요.
안 망합니다. 이건 장기적입니다.
대체 그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하루 오르면 경제 안 망하고 하루 내리면 경제 망하고 그런 차원의 얘기를 그동안 해온 사람이 있었습니까?
생각이 다르면 그때그때 반론을 하시지
지수가 반토막도 더 났다가 이제 조금 올라서니 그동안 경고하신 분들을 그냥 바보를 만드시네요.
비겁하십니다.8. 그럼
'08.12.8 2:22 PM (216.250.xxx.197)미국 증시가 오르는건 정상적인 건가요?
미국도 지금 모기지 손실이 절반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는데 일시적인 산타랠리 아닐까요?
어쨌든 너무 일찍 팔아치운 저로서는 속쓰린 일이네요. ㅜ.ㅜ9. 미국
'08.12.8 2:23 PM (147.46.xxx.79)미국 시장 분위기가 좋아서죠.
내부 요인은 뚜렷이 없습니다. 미국 시장 분위기 + 환율이 나름 안정... 등 국내 악재가 없어서요.
그것도 지난 금요일 미국에서 의회 청문회 때는 자동차 3사 지원을 안해줄 것 같이 분위기가 안좋다가 오후에 지원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하락에서 급반등한 심리적 효과가 제법 크고 또 마침 오바마가 신뉴딜이니 부양정책을 발표하니까 기대심리가 겹쳐서 (즉 미국에서 대형호재 두개가 겹쳐서) 오늘 밤에도 미국 시장이 제법 오를 걸로 기대가 되네요.
외인들이야 미국시장이 오르면 사고 (올라도 팔긴 하지만 그래도 오르면 살 확율이 더 높음) 내리면 파니까 오늘은 외인들이 사는 거고.. 개인들이 요새 보면 하락하는 날은 순매수, 상승하는 날은 내다 팔고 그래요. 아마 쌀 때 사서 박스권에서 상단에서 파는 매매를 하는 것 같네요. 기관은 그 때 그 때 자기 내부 상황에 따라 포지션이 다르구요.
모든 면에서 미국의 영향을 워낙에 많이 받는 우리나라니까 (최대 수출시장이니 당연하긴 해요) 미국 증시에 극도로 민감하니까 미국 상승 기대감에 울 증시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또 전 세계 정부에서 유동성을 엄청나게 풀어서 유동성으로 증시를 떠받히는 효과도 제법 있을테구요.
그러나 한 1년만 앞을 내다봐도... 아직 추운 겨울의 초입입니다.10. ...
'08.12.8 2:38 PM (70.179.xxx.136)가지고 계신게 펀드인가요, 주식인가요? 주식이면 단기 반등 보이면 파시고, 펀드이고 여유자금이라면 그냥 몇년 묵혀두는것도 방법이에요. 개인 상황에 따라 결정하세요.
11. 요즘은
'08.12.8 2:42 PM (121.139.xxx.236)아무래도 미선물 상승으로 인해서 아시아 시장 전체적인 움직임이 상승인데다가
선물 시장이 프로그램 매수유발하고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미국 분위기가 좋네요.12. ^^
'08.12.8 2:45 PM (58.120.xxx.245)요즘 주식시장 자체가 현물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경기가 어떻든
어차피 등락만 있으면 돈 버는데가 주식시장이 잖아요
기본 바탕이 본질적으로 변한건 없고
그냥 자연스런 파도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주식 현물시장보다 선물 시장이 훨씬 더 크니
현 경제상황만으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고 더 도박판 같아요13. key784
'08.12.8 3:21 PM (211.217.xxx.235)점두개님 지금 경기 안좋은거 맞아요.
직장에 나와있으면 하루하루 촉각을 곤두세우고 살고있는데...
지난주에 포털뉴스에도 2009년 후폭풍으로 중소기업들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뉴스 봤네요.
지금 증시 조금 올랐다고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라 볼수있는건가요.
올해초 부터 폭락한 주가 아직 반토막 회복도 못했습니다.14. 헐
'08.12.8 3:26 PM (122.34.xxx.54)저기 점두개님 여기 게시판에 부정적인 답변이 올라올거다 라고 하시는건
그 답변들이 신빙성이 없음을 의미하는건가요?
점두개님이 아시는 긍정적 답변을 올리시던지요
그냥 아는것 없지만 부정적인 전망을 무조건 부정하고 싶으신건가요? --;15. 구름이
'08.12.8 3:32 PM (147.46.xxx.168)여러번 분명히 말씀 드렸지만 오바마 취임 한달후인 2월 20일까지는 관망입니다.
정책변수에 의한 등락이 있겠지만, 장기전망이 부정적이니 일희일비 할 사항이 아닙니다.
2월 20일이 지나면 오바마의 정책들의 시장관망이 어느정도 정리될 것이니 성급하게
투자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16. 꽁알이
'08.12.8 4:10 PM (116.39.xxx.105)작년에 신랑 연봉에 가까운 돈을 옵션으로 벌기도 해봤고... ^^
올들어 펀드를 거의 반토막 일보직전에서 구하기도 해봤고...ㅜㅜ
10월말 반짝 상승에 편승해 살짝 웃음도 흘려봤고... ㅡ.ㅡ"
... 주식시장의 흐름에 웃고 울고 해본 경험으로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면
당분간은 오르고 내리고.. 그야말로 예측이 필요없고 맞지도 않는 그런 장세이지 않을까해요.
전반적으로 경제 침체기는 맞는 거 같은데 주식시장이라는 게 석달열흘 떨어지기만 하는 건 아니니까
잠깐잠깐의 상승기가 있겠죠.
그때 그간의 손실을 보전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들은 돈 버시겠지만
대부분은 잠깐 벌어도 또 들어갔다 잃고를 반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꽃피는 봄까지는 그냥 지켜보는 게 낫겠다 싶은 1인이예요.. ^.^17. 1000이면 망한거
'08.12.8 4:45 PM (220.75.xxx.236)코스피 1000이면 이미 망한거나 다름 없죠.
더 망하냐 덜 망하냐 조금 회복된다 이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망한다는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다고..
누구처럼 주가 3000 갈거라고 큰소리 뻥뻥 쳐볼까요?18. 구름이
'08.12.8 9:44 PM (147.47.xxx.131)아 그렇군요. 점두개님이 원하는게...
그렇담 나도 도와주어야지. 주가 일만 달성 가능 내년초까지...
이대통령 임기내 주가 오만까지 갈수도...
근데 나는 투자 안해. 이대통령도 투자안해...
강만수도 안해. 전여옥도 안해, 유인촌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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