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된 아가 두고 직장 나온지.. 일주일 됐네요..12월 1일부터 출근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으로 출퇴근하셔서 아가 봐주고요..
저는 8시반쯤 나와서 6시 퇴근이고 중간에 사장님이 배려해주셔서(작은 회사거든요) 11시에 집에 가서 젖주고 점심 먹고 옵니다. 회사랑 집이랑 차로 10분 거리라서요.
월급은 세금떼고 150이고요.....고민이..
집에서 계속 아가 키우고 싶은 맘이 반..
직장생활 하고 싶은 맘이 반...
아무래도 시어머니께서 출퇴근 하시니, 신경도 쓰이고요.
친정엄마는 안계셔서.. 맡길수가 없고..
시어머니랑 육아트러블도 벌써 생기고..
무엇보다..아가 두고 나올때마다 맘이 짠하네요..
어머니가 먼저 아기 봐줄때니 직장생활 계속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땐, 아기 낳기 전이라서 그런지 감사하기만 했는데,
어머니도 벌이가 없으셔서. 저희가 애 맡기면 그 돈으로 생활하시려고 한것 같고요..
아기 낳고 나니..두고 나올때마다 맘이 짠하고.. 어머니랑 육아트럴블을 슬기롭게 해결할 자신도 없고..
아가 맡기면 포기해야한다는데,,,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제일 트러블 생기는게..어머니가 벌써 애를 포대기로 업으세요..
안고 있으면 팔이 아프셔서 힘든거는 아는데,, 벌써 애를 4시간도 넘게 업고 계시니...
그리고 형님 말로는 어머니가 빈젖 물리신다는데... 조카 봐줄때(일주일에 한번) 그러셨다고 하니..그것도 좀 그렇고....
어떤게 슬기로운 방법인지..
아가 생각하면 당장 그만두고 내가 보고싶은데
요즘같이 어려울때..돈..돈이 웬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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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직장??
고민 조회수 : 236
작성일 : 2008-12-08 13:19:02
IP : 116.45.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심스럽지만..
'08.12.8 1:48 PM (203.244.xxx.254)150정도시라면..엄마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기일때도 문제이지만.. 제딸이 지금 26개월인데.. 주말마다 울어요 엄마 회사가지말라고
저도 진작 관둘껄. 지금은 더 고민스러워요..월급 200인데 . 사는게 뭔지 200에 내 딸과의 소중한 추억과 바꿔야하다니.. 전업맘들은 그래도 나가라고하지만..문화센터도 못보내구요.. 주말 스케쥴은 시간대도 안맞고.. 주중엔 친정엄마한테 문화센터까지 가시라고 하기도 뭐하고.. 데려와서 놀이방 보낼까도 하지만..8시부터 6시까지 거기에 가둬놓는것같아서.. 맘도 안좋고
엄마도 연세가 있으셔서 힘들어하시고.. 이래저래 못할짓인거 같아요2. 서로
'08.12.8 6:46 PM (165.186.xxx.104)맘상하기전에 그냥 아이 보세요.
저도 좋은 맘에 친정이랑 합쳤는데..
주위에 그런 친구들 있음 말려요. 그러다가 시어머니까지 계속 모셔야하는 사태가 옵니다.
저희는 아이땜에 합쳤다가 친정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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