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사위겁나네요

... 조회수 : 12,820
작성일 : 2008-12-08 12:34:47
그냥 결혼할 때 시댁 친정 얼마씩 내서 지들끼리 알아서 결혼하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참..사실은 얼마전 의사사위본 아는분이 엄청 후회를 하더군요. 집, 차는 그렇다치고.. 병원을 차렸는데

그게 넘어가게 생겼다네요.. ? 그래서 집도날리고 다시..처가에 손을 벌리더랍니다. 그리고 딸애 시댁도 그걸

당연시 여기구요. 아니 젊은놈이 페이닥터 10년은 해서 돈모아 병원을 차려야지 무슨 졸업하자마자 강남에 병원

을 차린답니까? 결국 여자가 해온 집도 말아먹고 병원 넘어가게 생겼으니 병원살려내라는 겁니다.

근데.... 시댁쪽에서는 여자가 집과 차 그리고 병원 해오는게 정석이라면서 아주..당연히 여기더랍니다.


아이고..나라면 그돈 내가 갖고 이자만 받아먹어도 평생 살겠두만..

암튼..아들가진 유세 단단히 하는 집이라 여겨지두만요.
IP : 121.131.xxx.16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12:51 PM (220.122.xxx.155)

    말하자면 사업 실패한 사위 계속 뒷 돈 대 주란 얘기네요. 헐...

  • 2. ...
    '08.12.8 12:54 PM (125.130.xxx.94)

    와... 음님 댓글 무섭네요...

  • 3. ㅎㄷㄷ
    '08.12.8 12:55 PM (125.190.xxx.8)

    와... 음님 댓글 무섭네요... 2222222222

    음님은 결혼을 사업으로 보시는 분 같아요.
    사랑하는 남자가 의사라는 이유로 그런거 다 해줘야 되나요?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 4. 헉..
    '08.12.8 12:55 PM (125.137.xxx.245)

    음님...대단하십니다...

  • 5. 허걱
    '08.12.8 12:57 PM (124.54.xxx.159)

    음님 진짜 무섭네요
    의사 사위 맞게되면 그리 못해주면 탐내는거라고
    헉,,완전히 사랑과 전쟁인데요

    양극화얘기해서 그렇지만
    의사보다 돈 잘버는 남자들 많은데
    그럼 그 사람들도 처가에서 다 해줘야 하나요?
    유난스레 의사,변호사들이 난리치더만,,

    여간 의사 좋은직업이고 존경받을만 하지만
    이럴땐 정말 겁나네요

  • 6. ㅎㅎㅎ
    '08.12.8 12:58 PM (220.117.xxx.84)

    ㅎㅎㅎㅎ

    "---그럴 능력이 없거나 그렇게 해주는게 배아프면 그런 남자 탐내서 사위삼으면 안되죠.----"

    오랜만에 큰웃음 주시네요.ㅎㅎㅎㅎ

    원글님 들으셨다는 그 의사는 왜 병원한답니까? 힘들게시리~
    그냥 돈으로 달라그래서 쓰다가 돈 떨어지면 또 달라고 하면될것을,,,,
    병원망하니까 또 병원세워달라구 한다구요?
    으이구~~
    조용히 이혼시키라구 전해주셔요..

  • 7. 우와
    '08.12.8 12:59 PM (125.129.xxx.217)

    아들장사가 이런경우??
    잘키워서 돈받고 팔았으니, 그야말로 아들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상황발생하겠네요.
    그렇게 힘들게 키우는건, 인간자체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키우는거지..누구한테 팔려고 키우는건 아닌것 같아요.

  • 8. 음님.
    '08.12.8 12:59 PM (210.221.xxx.4)

    무한 상상력 자극하십니다.
    점점 그 강도가 세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상상이 짐작이......
    틀려야 할텐데요.
    의사 욕 보이지 마세요.

  • 9. 푸헐
    '08.12.8 1:00 PM (210.98.xxx.135)

    음님께 존경을 표합니다.ㅎㅎ

    음님 처럼 저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돈에 대한 집착 보이시는 분들 때문에
    아무 조건 없이 그저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하는 다수의 의사들이 욕을 먹는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슨 장사꾼도 아니고 아주 그럴려고 작정하고 의사 시킬것마냥 하는
    말투는 사랑이 싹트다가 정신 번쩍 들고 도망 가겠어요.

    대놓고 어찌 대놓고 시상에나 ㅎㅎ

  • 10. 푸하하
    '08.12.8 1:00 PM (218.147.xxx.115)

    음님 같은 분들은
    자식 투자해서 키워놨으니 그에 곱절 곱절 투자금 받고 넘기셔야 겠네요.
    아님 평생 데리고 살면서 자식한테 투자한 금액 자식한테서 환급받건가.

    의사. 지가 되고 싶어서 된거 들어간 돈을 왜 남에게 당연하게 요구하는건지.
    옛날에나 의사하면 좀 대단해 보였지
    요즘 의사 뭐 별겁니까? 제 스스로 능력키워 승승장구하면 몰라도
    의사껍대기만 있음 뭐해요. 능력없어 돈 빌리고 살 팔자면 ...

    참 별 시덥잖은 인간들 많다니까요.

  • 11. ^^
    '08.12.8 1:01 PM (222.235.xxx.84)

    이런말도 있잖아요..의사 사위 얻으면 세 여자가 좋다구요..장모 , 마누라, 딸...그뒤에는 녀 ㄴ 이렇게 붙구요..
    다 잘돼면 좋으거구, 잘못되면 죽일 노 ㅁ 되는건거 같아요..^^

  • 12. .....
    '08.12.8 1:02 PM (219.250.xxx.70)

    전 그런 의사나 돈으로 쳐바른 처가집이나 똑같은 수준들이 만나서 만든 작품이기에..

  • 13. ...
    '08.12.8 1:03 PM (211.245.xxx.134)

    의사 사위라고 다 그런가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리는거지요
    단지 다른 집단보다 미꾸라지가 좀 더 된다는것 뿐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집안 수준이나 됨됨이가 다 드러났을텐데
    돈보따리 싸서 시집보냈으니 감수해야 될듯합니다.....

  • 14. 음님
    '08.12.8 1:04 PM (211.111.xxx.114)

    도 나쁘지만, 그런 결혼 시키는 분도 나빠요.. 제가 양비론인가요.. 조씨도 나쁘지만, 최씨로 그다지 칭찬할 것 없다 버젼인가요?

    하여튼 주위에 제대로 정신 박힌 의사분들 많이 보아서. 부인집에서 돈 가져다가 쓰라고 해도..."저는 원래 처가돈 빌리지 않은 주의입니다 그냥 천천히 가겠습니다."라고 하는 분들 많이 보아서.. 물론 자기 부모님돈은 좀 빌리지만 당연히 은행이자 보다 넘게 쳐주고..

    하여튼 결혼전에 당연히 싹수 노란것 보고 결혼했을 것인데, 나중에 후회하는 척 하는 것 별로 동정표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비슷한 집끼리 잘 만났다고 밖에 표현이 안되어서..

  • 15. 세상에나
    '08.12.8 1:06 PM (59.10.xxx.219)

    뭐 사람들 생각이 다똑같을순 없어도 "음"님같은 사람이 내 지인이라면
    지인을 포기하고 싶을거같네요..
    생각이 너무 무서워요..
    음님 밑으로 들어갈 며느리나 사위는 생각만해도 ㅎㄷㄷ

  • 16. 똑같아요.
    '08.12.8 1:07 PM (220.85.xxx.251)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죠, 뭐.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다들 끼리끼리 만난 겁니다.
    제대로 된 집안이면 그런 식으로 딸 시집 안보냈겠고 아들 장가 안보냈을 겁니다.

  • 17. 근데
    '08.12.8 1:07 PM (218.147.xxx.115)

    여자쪽에서 남자가 의사라고 막 밀어부친 결혼인지 아니면 둘이 사귀고 한 결혼인지
    그거에 대해선 잘 안나와 있잖아요?

    의사라면 죽고 못살아도 무조건 결혼시켜야 한다고 하는 여자쪽인 경우도 문제고요
    그런 아들, 본인이라고 아주 돈 내놔라 하는 것들도 마찬가지고요.

  • 18. ㅎㅎ
    '08.12.8 1:08 PM (211.232.xxx.125)

    사위는 의사 사위를 얻고
    아들은 의사 만들지 말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윗분의 좋은 세 여자.
    동감입니다.

    의사들 바쁘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돈 쓸 시간이 없는데
    그 아내가 좋은것 아닌가요?

    의사 사위보고
    차 사줘. 집 사줘.
    병원 지어줘.
    내 딸이 편하는 일이랍니다.

  • 19. 오늘도 결심
    '08.12.8 1:10 PM (122.37.xxx.197)

    내 자식 바르게 키우자...
    에미로서 내 몸가짐 마음 가짐 잘하자...

  • 20. 저도..
    '08.12.8 1:11 PM (125.137.xxx.245)

    오늘도 결심2.
    내 자식 사람 보는 능력 길러주자.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살자.

  • 21. 진짜원글
    '08.12.8 1:17 PM (121.131.xxx.166)

    아이고..이런 반향을 일으킬 줄이야..
    상대방 여자분은 선생님이셔요 ^^ 그런데.. 뭐 상대방 남자분이 바란다기 보다는 시댁에서 은근..이것저것 비교하며 요구하는 것이죠. 누구네는 결혼했더니 병원을 차려줬다더라 .. 어려워지니까 형편좋은 처가에서 좀 해줬으면 하는 분위기 뭐 그런거죠. 그런데..시댁에서 계속 그런 말을 하니 딸이 너무 힘들어하더랍니다. 게다가..막판까지 가서..거의 대부업체까지 손을 벌린 경우같아요...

    처음부터 작정하고 누가 그러겠습니까?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그렇지. 그런데도요 어쩐지 한편으로는 너무 의사아들 둔 세가 심하다..이런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저라면..젊은나이에 병원차려 말아먹은 아들내미와 그 빚갚느라 자기월급까지 고스란히 들어가는 며느리보기 참 미안할 것 같은데..
    게다가 처가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말이죠...

    이 와중에도 당당한 시댁은..아들이 의사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아들이기 때문일까요?
    나도 아들가진 엄마지만..참..갑갑하더라구요

  • 22. 딸의능력을
    '08.12.8 1:21 PM (125.186.xxx.114)

    더 키워서 저런 전문팔이 날라리집안엔 시집보내지맙시다.

  • 23. 유유상종
    '08.12.8 1:34 PM (58.77.xxx.35)

    의사사위만 겁나는 게 아니에요...

  • 24. 정도~
    '08.12.8 1:42 PM (210.216.xxx.228)

    라는 거 있잫아요.
    우리가 의연중에 정한(정해진) 그 정도의 차 를 가르키고 배워야 겠다 싶네요.

    그리고 제친구 신랑도 의산데 페이닥터를 싫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개업해야 되는데~~~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드라구요.
    제 주위에 의사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페이닥터라는 것도 그들이 만든 선 아닌가요.
    이런사람이야 그냥 의사만 다 의사지!!

  • 25.
    '08.12.8 1:44 PM (125.186.xxx.143)

    근데 그렇죠..상대방의 조건을 다 보면서, 상대방은 내게 기대가 없길 바라는..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제 친구중에 맨날 의사만 소개시켜달라고 하는애가있는데.. 맨날..여자꺼 바라는 의사들은 못나고 얍삽한놈이라고 얼마나 욕해대던지--;;;;의사아들 가진 엄마들은 이런여자 겁나지 않을까요? 내가 상대방에게 바라는만큼, 상대방도 내게 바란다고 생각해야죠..제 친구 결혼한거 보니까, 남자들도 여자들이랑 똑같더군요..여자쪽 부모님이 무슨일 하는지, 여자가 무슨차 해오는지, 집은 해오는지....다 비교한대요..그애는 연애했지만, 잘사는 애라 벤츠랑 최고급으로 해갔어요. 그냥 그분은 제 발등을 찍은거네요...

  • 26. 능력
    '08.12.8 1:55 PM (142.68.xxx.239)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차려준 병원도 지키지 못하고 말아 먹는답니까...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닙니다...
    그몇몇 인격수양덜된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욕먹이는겁니다...
    그렇게 해달랜다고 해주고 결혼하는 여자들이 더 한심하긴 합니다만....

  • 27. ...
    '08.12.8 1:58 PM (221.140.xxx.157)

    음님 댓글보니 겁나네요...

  • 28. ..........
    '08.12.8 2:09 PM (61.66.xxx.98)

    원글님의 지인 경우는 좀 안됐구요.

    음님의 댓글도 현실적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전 의사 사위 볼 생각 없어요.
    볼 능력이 없다는 말이 더 맞지만...

  • 29. 현실적일까요
    '08.12.8 2:24 PM (121.131.xxx.127)

    기왕이면 좋은 혼처로 보내고 싶은 것
    까지만 현실적이고,,,,,,,,

    의사 공부 어렵다고
    의사 공부한 자식만 귀한 자식 아니라
    어느 자식이든 기왕이면 그 수준 안에서 좋은 자리 보내고 싶은 거고

    그 사위 내빼냐는 말씀엔
    이혼률이 절반 가까와지는 나라에서
    그 무슨 비현실적인.

    차라리 내 딸 앞으로 신탁금을 남겨주렵니다.
    그 보다 좋은 건
    당근 내 딸이 그 이상 능력을 갖추는 것이고요.

  • 30. 며느리
    '08.12.8 2:27 PM (218.236.xxx.36)

    때문에 의사공부시킨 것도 아니고 힘들게 공부했든 어렵게 공부했든 그건 개인적으로 커온 상황이지, 여자가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음님 생각은 너무 주관적인데다 82사이트에서 싫어하는 시어머니의 대표격인 생각 같네요.

  • 31. ...
    '08.12.8 2:28 PM (58.102.xxx.81)

    그딸도 문제 아닌가요??
    왜 자기 직업도 있으면서 그런거 요구하는 남자랑 결혼한건지.
    그가 의사 아니라면 그런 결혼 했겠나요?

    의사들 보면 빨리 결혼 하는 사람들은 연애도 하고...
    아님 그냥 비슷한 집안에 편하게 정도고..
    꼭 모자란 사람들이 저리 바라는거 같아요.

    자기집 잘살고 자기 성적좋고...일만하면 성공할 사람들은
    굳이 저리 싸오길 바라지 않아요...

  • 32. 으아..
    '08.12.8 3:11 PM (128.134.xxx.85)

    의사남편 있으면 마누라만 좋다는 말..
    동감할 수가 없네요.
    자기가 의사여야지, 누구 마누라인게 자랑스러울 수 있나요?
    그렇다면 여자망신.

  • 33. ㅜㅜ
    '08.12.8 3:15 PM (221.150.xxx.79)

    음님 마인드 = 우리 시어머니 마인드

  • 34. 음!!
    '08.12.8 3:16 PM (165.141.xxx.30)

    울 아들예비고1짜리한테 매일 정신교육 시킵니다.
    엄마는 니가 결혼하면 너랑 꼭 살고싶다했더니 누나하고 살라네요.
    남녀가 동등하대나 뭐래나 하면서요.
    그래도 난 아들이 좋아서 너랑 살테니까
    그런 각오되어있는 애랑 결혼해야한다고 말해주죠.
    나중에 따로 살지언정 미리 얘기해놓아서 형식적이라도 부양의 의무?를 은연중 갖도록이요.
    .......................음님의 다른댓글...

  • 35. 음..
    '08.12.8 3:17 PM (165.141.xxx.30)

    음 약간 이상한 정신이죠?? 우울증인가???

  • 36.
    '08.12.8 4:12 PM (119.64.xxx.162)

    님만 이상한거 아니고 현실적으로 대부분 그렇던데요 남편 모임의 80%가 의산데요
    병원 대부분 처가에서 해줍디다 그리고 없는 집 여자하고 결혼한 사람 한명도 없고
    여자들 친정이 다 부자구요 정말이지 친정 가난한집 아무도 없더군요

    아들 의사만든 엄마는 그 비용을 며느리에게 보상받으려는 음님과 같은 마인드 대부분입니다
    의사들 자기 처가집에서 뭐~뭐~해주더라 술자리에서 은근 자랑합니다
    자기들이 입으로 안떠들면 우리 남편 암것도 모를텐데 의사란 남자들 떠벌리니

    그 아들에 그엄마....암튼 제가 아는 의사들의 현실은 대부분 이렇더라구요

  • 37. key784
    '08.12.8 4:29 PM (211.217.xxx.235)

    저도 결혼 앞두고 이것저것 머리 복잡합니다만...
    씁쓸하네요.
    두사람이 만나 한가정을 만드는건데.
    시댁 친정이 얽히고 섥혀 불협화음 만들고.
    결국엔 서로 힘들고... 어찌 이런일이 생겨야 하는건지....쩝.

  • 38. 둘리맘
    '08.12.8 4:34 PM (59.7.xxx.200)

    수준이 똑같으니깐 그런 남자 골라 결혼한 거 아닌가요?

  • 39. 00
    '08.12.8 4:45 PM (220.72.xxx.111)

    남편이 의사에요
    우린 연애해서 결혼했고 양가도음 거의 전무했습니다 결혼전 저 자취했던 돈과 남편의 약간의 돈으로 전세 얻어서 현재까지 전세 살고 있습니다- 결혼 13년차-
    세상살이에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듯이 의사사회에서도 이런저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나 남편친구들 보면 정말 소박하고 가정적이며 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정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가끔 이런글 올라오면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됩니다-원글님이 아니라 원글의 주인공

  • 40. ..
    '08.12.8 4:53 PM (121.135.xxx.206)

    사돈댁에 경제적인 기대를 하는 것도 우습지만
    선볼 때 의사 사위를 고집하는 건 무엇이며, 신랑감의 직종으로 의사를 선호하는 건 뭔가요?
    그거나 저거나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요즘 비싼 의료기기를 들여다 놓고 불경기의 직격탄을 맡고 있는 피*안* 성 이 많다지요? 큰일은 큰일 )

  • 41. 의사 엄마
    '08.12.8 4:53 PM (220.75.xxx.236)

    제가 아는 의사 아들 둔 엄마..
    절대 간호사와 연애하지 말아라.. 같은 의사랑 결혼해라..라고 말하더군요.
    양쪽 집안에서 함께 보태주고 병원 함께 차려서 운영하라구요. 이게 정답인거 같아요.
    근데 의외로 여의사, 여자 약사들은 같은 의사끼리 같은 약사끼리 결혼 잘 안하는듯해요.

  • 42. 직업으로만
    '08.12.8 5:08 PM (125.181.xxx.23)

    결혼을 합니까..참 웃기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그러니까 맨날 드라마에서는 이런 이야기나 주제로 삼는군요....우껴서 정말....

  • 43. 그 남자는
    '08.12.8 5:18 PM (211.187.xxx.163)

    예초에 능력이 없는 남자인데, 어디에 다시 차린들 잘 될까 싶네요. 괜히 또 돈만 날리는 짓이죠. 그 사람은 자기 돈 아니니 아까운 줄도 모를테고...참, 그 여자쪽 부모님만 봉이네요.
    그런 사람 바라는 것 끝도 없을텐데...

  • 44. 글쎄요
    '08.12.8 5:20 PM (210.109.xxx.159)

    저도 의사 부인인데요. 그렇게 처가덕 보고 결혼하는 경우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가가 가난한 경우가 거의 없긴 해요. 그렇다고 그냥 넉넉한 정도라는거죠, 뭐 크게 차려줄 정도들은 아니구요. 의사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저의 남편이나 저나 S대 출신인데, 상위 학교로 갈수록(빅3 학교로 갈수록 개원보다는 학교 스텝으로 남으려 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죠), 처가의 돈보다는 아내될 사람의 인품이나 학벌에 더 치중을 합니다. 아내의 학벌들은 비교적 다들 출중하더라구요, 저도 어디 부끄럽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미국 로스쿨 출신에, 유학파도 많고...
    일단 말이 통하고 생각이 맞고 지적 수준이 비슷해야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친정이 여유있는 정도이고 크게 차려줄 정도는 아니지만, 저의 힘으로 결혼해서 알콩달콩 모으면서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

  • 45. dmltk
    '08.12.8 5:24 PM (125.184.xxx.165)

    저희아버님이 의사신데 아들2을 의사 안시켰어요.왜냐하면 아버님이 앞으로 의사가 많아져서 재미없을거라 했는데 지금 어머님이 굉장히 후회하십니다.장가보낼려니까 여자집안들이 의사 찾드래요.지금 연구원하고 있지만 남보다 공부는 더많이 하고 대기업 연구원 언제 잘릴지 모르죠.힘들기는 마찬가지죠.다들 후회하고 계시죠.중매쟁이가 의사와 연결해주고 집한채.병원건물지어주고,7000만원짜리 차사주고 중매비 1억받아가더군요.울 시어머니 부러워 하시더군요.어차피 요즘은 사업도 안되고 직장도 불안전해서 있는집은 그냥 의사사위 만나서 병원차려주는걸 선호합니다.울 신랑 친구도 연애해서 없는 여자 만나니까 그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만나면 싸우더군요.신랑친구도 요즘은 대출받아서 병원 차리기도 무섭고 취직해 있는 병원도 있기 싫어하고 거의 막노동(가슴수술) 이랍니다.그렇다고 교수로 남기도 힘들고 ..

  • 46.
    '08.12.8 5:33 PM (211.58.xxx.102)

    혹,,음님 울 시어머님이 아닐까 싶네요 ~~
    아니면 시어머니 친구분이던가,,,
    시댁 또는 시어머님 친구분들은 거의 다 음님과 같은분들이라...
    저는 아직도 여기가 안드로메다 인가 하고 살아요,,
    물론 저희 시어머님도 제가 저기 어디 요상한 별에서 외계인인줄 알지요-.-;;
    단 두사람 저희 남편, 시동생만 저랑 별이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 47. -
    '08.12.8 5:45 PM (61.42.xxx.176)

    저 선이란 선은 엄청 보았습니다. 근데 의사도 보았지요.
    딱 3번만났는데 그집에서 그러더군요. 집은 사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울아빠 무지 열받으시고 ㅎ
    (친정이 좀 잘삽니다. 그러나 그집은 개천에 용난 케이스죠).
    사실 의사 사위얻으면 집 차 병원은 기본이라하지만.. 3번만나고 그런얘기는 정말 어이없죠.
    없는 것들이 더 심해... 지금은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 48. 낚시글인것같은데
    '08.12.8 5:51 PM (211.41.xxx.209)

    엄청 많이 낚이셔서 흥분들 지대로 하시내요
    댓글많이 달릴줄알았습니다
    다른사이트에서도 이글 보았죠
    그곳도 댓글만땅~~~~

  • 49. 사람,,
    '08.12.8 7:18 PM (220.89.xxx.117)

    나름이에요,,
    의사중에도,,돈많은여자 잡아서 장가갈려는남자도 있고,,
    의사동료나,,아님약사,,간호사,,이런정도 장가가는 사람도 있고,,
    다들 가치관도 다르고,,그러니까요~

  • 50. ..
    '08.12.8 7:24 PM (58.226.xxx.62)

    제 남편은 경희대 한의대 나왔는데요,
    남편주변 친구며 선배들은 다들 그냥 연애해서 평범하게 살아요.
    저희는 시댁에서 집이며 차며 여러가지 도와주셔서 시작이 수월했는데
    남편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은 상가 못해주신거 안타까워 하시던걸요?
    시어머님 친구분중에 아들 의사인 경우 병원할 건물까지 사준분도 계시대요.
    처가에서 그런 도움 받은거 들어본적이 없는데 한의사들이 의사들보다
    소박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51. 제 친구엄마
    '08.12.8 7:51 PM (211.41.xxx.112)

    제 친구네가 겁나 잘 살아요. 저 혼자 생각에, 걔네 엄마, 다복회 회원 아닐까 싶게요.
    그집 오빠가 의사예요... 부친도 의사였고...
    그런데, 친구네 엄마, 오빠가 여자 만나려 하니 반대하더라구요.
    만나도, 너랑 같이, 의사 하는 여자 만나라고.

    시켜보니 의사는, 하는 사람도 힘들고, 의사 만드는 부모도 힘들다.
    근데, 그걸 모르는 처가, 마누라 만나면, 네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돈 벌어오는지도 모를거다. 그러니 같이 일하는 의사 만나라.
    다른여자 못고르게 하고, 의사 만나게 해서 장가들입디다.

    그냥 다 서로 비슷해야 트러블 없이 잘 사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어른들이 끼리끼리 비슷해야 잘 산다 하쟎아요.
    그게 너무 크게 집안이 처지는 집이랑 혼사로 엮어지면,
    한쪽이 늘상 자격지심 생기게 마련이니까,
    그런 가슴앓이 없이 서로 원만히 비슷하게 사는게 좋다 해서 그런 말이 나온거 아닐까 싶어요..

    결혼은 사업이 아니니, 결혼으로 한몫 챙기려 하는건 참 꼴 사나운 짓이지요...

  • 52. ...
    '08.12.8 8:20 PM (220.75.xxx.189)

    저두 의사 선봤더니 남자쪽 아부지가 저한테 따로 말씀하시길,,,
    우리집에 10억있는데,,너가 20억 가져오면 30억가지고 둘이 결혼해서 좀 편하게 살지 않겠냐,,,,
    하더군요..
    제가 좀 한 성깔 해서 무슨 말씀이냐고 꼿꼿하게 얘기하고 그냥 나왔어요..

  • 53. 또다른의사뷘
    '08.12.8 8:37 PM (119.67.xxx.139)

    의사들중에서도 속물부류에 있는 인간들만 대놓고 "요구" 하는 편이구요
    저희도 15년전 전세2천만원짜리에서 시작했어요.
    저희 집안이 갑부는 아니어도 여유 쫌 있었지만,
    시댁쪽에서 약간의 뉘앙스를 흘려도 울부모님 들은 척 안했죠.
    (남편네가 워낙 없고 여러 면으로 저희 쪽과 비교가..)
    여자가 당당하면 상대쪽에서도 노골적으로 요구 못하죠.
    진짜 속물들이거나 여자쪽이 만만해 보일때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의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과 경멸(?) 반반인 거 같아요.
    팔려간 당나귀들이라고 칭하더군요.

  • 54. ...
    '08.12.8 9:26 PM (220.94.xxx.199)

    음이란 분이 무슨 말을 쓰셨는지 지워져서 모르겠지만..
    원글님 지인이라는 분도 딸 결혼시킬때 둘이 사랑만으로 한건 아닌것같은데요?
    집,차,병원 다 해준것같은데..어차피 그 딸 시집보낼때도 의사인 조건 보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시집보낸거 아닌가요?
    그 시집도 대놓고 경우없지만..
    제제 3자가 보기엔 원글님 지인도 그리 교양있는 결혼 시킨 집안은 아닌것같네요.
    (의사사위 돈주고 사온거 아닙니까)
    결론은..끼리끼리 만났으니 누가 누구 욕하고 자시고 없어보이네요.

  • 55. 음...
    '08.12.8 11:08 PM (220.82.xxx.115)

    의사..한의사....중매하는 사람들...다 듣는 귀가 있어서....특히 사회 생활 한 사람들...
    중매...다 바라고 합니다......
    제 친구중에 중매로 했는데 안 바란다는 소리 듣고 좋은 사람이란 생각에 결혼했다가..
    그 이중인격인 사람이...누구는 5억이네..누구는 장인 건물에 차렸네....난 중매 했다는 소리
    못하네...하면서...그리 힘들게 했다 합니다....또...바람...폭력....등등....
    오히려 나 바란다는 사람보다 더 못된 인간이죠...
    결국 이혼했어요....근데....그 의사...이혼 후 좋은 집안에 장가 갈줄알았는데...
    평범한 직장녀랑 연애해서 결혼하더군요. 만족하면서....
    결국....연애는 연애고...중매는 중매인가봅니다....쩝..

  • 56. 흠...
    '08.12.8 11:22 PM (122.34.xxx.90)

    주변보면 의사 못만나 안달난 여자분들도 많던데... 그건 왜 그런건가요?

  • 57.
    '08.12.8 11:39 PM (125.135.xxx.199)

    여자분들 중에 의사 남자 신랑감으로 찾아다니는 분이 더 무섭든데요..
    어찌나 치말하고 집요한지 순진한 의사남 하나 낚았든데
    그남자 한의사 였는데 참 불쌍해 보였어요..
    제가 아는 의사남들은 돈많고 생각이 짧은 여자 아주 싫어하고
    똑똑하고 안하무인인 여자도 싫어해요
    본인이 열심히 살았듯이 열심히 사는 여자분
    본인이 겸손함을 배웠듯이 겸손함을 아는 여자분을 좋아하더군요..
    특히 본인들의 일이 힘들고 시간에 쫓기니 그런 삶을 이해할수 있는 여자분을 원해요..
    제 생각에 그 남자의사는 상대녀의 돈만 보고 작정하고 결혼한듯 보여요..
    어디나 그런 사람있고 끼리끼리 만나것 같아요

  • 58. 아!!
    '08.12.8 11:53 PM (218.233.xxx.81)

    글을 늦게 봤더니,,ㅜㅜ
    음님이 뭐라 하셨길래 이리 댓글들이.. 궁금하네요~^^*

  • 59. 맞아요
    '08.12.9 12:50 AM (116.124.xxx.144)

    끼리끼리죠.
    의사라고 해도 그냥 자기 좋은 사람 서로 연애해서 평범하게 결혼하는 케이스도 많구요.
    오로지 의사라는 이유로 선봐서 이것저것 다해주고 결혼하는 케이스도 있지요.
    솔직히 예전 대학때 저희 과 친구도 정말 별로인 친구였는데, 딱 돈많은 졸부 집안의 철딱서니
    없는 딸이었어요.
    얼굴도 안이쁘고, 결국 성형 많이 해서 좀 변하긴 했던데 집이랑 차해주고 의사랑 결혼했다고
    하더군요.결국 그 시댁에서 온갖걸 계속 요구해서 이혼했더라구요.
    그런 의사 좋다고 결혼한 그친구도 한심해서 우리끼리 그 의사집안이 심하다고만 하지않고
    끼리끼리 만났다고 한심해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요구하는 의사집안이면 안봐도 뻔한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좋다고 다 해주면서 결혼할땐 그만큼 여자도 뭔가 모자란게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마찬가지 속물근성으로 해주고 그만큼 편히 살자는 맘이 있었거나요.
    제가 여대 음대를 나와서 주변에 의사랑 결혼한 친구가 꽤 있는데, 정말 둘이 힘으로 잘사는 커플도
    많아요. 직업을 보는게 아니라 사람됨됨이를 봐야지요. 그렇지 못한 자를 고른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 60. 의사부인
    '08.12.9 3:21 AM (61.73.xxx.176)

    중 한 사람이예요, 뒤늦게 본 글인데, 오해들이 많은거 같아서 적어봐요
    어떤 직업이든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의사 사회라도 뭐 다르겠어요
    원글처럼 그야말로 돈다발 들고 덤비는^^;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는 의사도 있고, 의사끼리 의대생일적부터 연애해서 일찍 결혼해서 양쪽 집안 도움 받으며 레지던트 마치고 군대 다녀오는 케이스도 많구요, 저희처럼 정말 없는 집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의사된 남자랑 비슷한 형편에서 자란 여자가 만나는 경우도 흔해요..
    없다는 건, 경제적 의미고요, 돈 빼면 할 얘기가 없는 사람에겐 별거 아니겠지만, 부모님 교육계에 계셔서 가정교육 흐트러지게 받은 적 없고, 학교때 공부 잘한다 축에 들었고 y대학 졸업해서 지금껏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니 그렇게 없다고만 생각지는 않네요
    시부모님께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왜 생각이 없으셨겠어요, 하지만 결혼할때 친정에다 집이나 차, 생활비 등 굳이 입에 올리신 적 없으셨고 제가 벌어놓은 돈에 조금 보태주셔서 혼수 해왔어요
    레지던트 2년차 말에 결혼, 곧 아이가 생겼고, 군의관 3년, 물질적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힘들땐 주변의 돈 많은 친정을 둔 의사와이프가 부럽기도 하더군요, 한때는 그랬어요
    집, 차, 결혼해서 둘이 벌어도 기본 생활비 2,300은 용돈으로 매달 얹어주시고, 군의관 할때는 골프여행 보내주시고, 아이들 장난감이며 비싼 옷 턱턱 선물해 주시고...
    우리남편 대위일때 전문의 안 따고 군대와서 중위계급의 군의관인 옆집 선생님(한의사님댁, 지방대 출신, 와이프는 지방대 피아노 전공) 와이프 친정이 대구에서 무슨 장사를 한다는데, 잘 살았나 봐요(웃긴 게, 그 선생님 와이프 친정이 대구에서 무슨 장사를 하는 부자라는 걸 누가 그렇게 잘 알겠어요, 풍기는 느낌으로 그냥 잘 사나보네, 하는 건데 본인들이 자주 거론하더라구요)
    휴가때 대구 갔다오면 양손이 무겁게 들고 오더군요, 둘다 골프도 치고 차도 뽑아주고, 생활비도 넉넉히 받아 쓰더라구요, 부러웠죠... 많이^^
    저희 남편 아주 친한 선배님이 선보고 한달만에 양쪽 집안에서 결혼시킨 케이스예요, 두 집안 모두 빵빵했죠, 메리어트호텔에서 근사하게 식 올리고, 몰디브로 신행가고 40평 아파트에서 시작했으니까요, 입주 아주머니 두고 아이 키우면서 명품 걸치고, 설날 추석명절엔 가족동반 해외여행.. 같이 식사하자고 자주 부르시고... 하여튼 그랬는데, 몇년 후부터 살기 싫다.. 소리를 하더니 결국 이혼하더군요, 위자료 문제로 2년을 끌었는데, 신혼때 친정에서 대준 생활비까지 위자료 명목으로 청구하더라구요.. 집안싸움이 되서 서로 사진 찍고 녹음하고 변호사 선임하고 아주 연예인들 저리가라더군요
    끝이 그런 걸 보고, 제 마음을 다잡았네요.. 부러워만 할 일 아닙니다....
    자기 노력으로 성취하지 않고 받기만 하는 사람은 그 끝이 안 좋아요

  • 61. 개천에서 용난의사
    '08.12.9 7:34 AM (121.138.xxx.198)

    집안은 힘듭니다...고생하는 친구 이야기 들으니....
    사랑과전쟁 열편은 찍을수 있습니다...

  • 62. 흠..
    '08.12.9 8:26 AM (128.134.xxx.240)

    요즘도 그런 썩은 사람들이 있군요...헐...
    딸을 아주 팔아먹지...-,.-;

  • 63. .....
    '08.12.9 8:49 AM (121.131.xxx.166)

    사실 연애결혼해도..정도의 차이지 이런 문제는 생기는 것 같아요..
    결혼 전, 상견례까지는 너희들끼리만 잘살면 된다.. 우린 아무것도 필요없다 하다가..막상 결혼하면 시집에서 혼수 예단이야기 나오는 곳 종종 있잖아요. 친정에서도 집 이야기 꺼내구요.
    꼭 "사"자 들어간 집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게다가..친정이 좀 산다싶은경우.. 이것저것 나중에 많이 바라기도 하구요.

  • 64. ..
    '08.12.9 9:16 AM (210.94.xxx.89)

    의사도 뭐도 아닌 250조금 버는 월급쟁이 아들두고,
    너한테 투자한거, 한달에 얼마씩 돌려놓으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시댁은 뭐라해야할까요..ㅡ.ㅡ
    점점 궁색해지니. 이제는 우리 친정에 뭘 바라는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심지어는 대놓고 김치랑 짱아치 이런거 가져오라고도 하네요.

  • 65. ,,
    '08.12.9 10:20 AM (121.131.xxx.43)

    음님!
    왜 댓글 지우셨쎄요~왜~ 넘 궁금하다~~
    요즘 강남에 병원 폐업신고가 엄청... 많다고 하네요...
    의사 좋은 시대는 갔어요 갔어...
    아직도 허영심있는 부류들만 남아서 벌리는 판이죠...
    원글님 케이스같은 경우도 있을거고요, 아닌경우가 더 많습니다요.
    그냥 의사직함가지고는 사립초등학교 1년도 못 버티고 전학시키는 요즘입니다..(자게에 한동안 사립 얘기가 많이 나왔었죠?)
    지워진 댓글 엄청 궁금하네...

  • 66. 아이쿠...
    '08.12.9 11:17 AM (220.65.xxx.1)

    의사....모든분이 그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안하무인,몰상식인 사람들땜에 다른분들까지
    욕먹인다니까여...

  • 67. 릴리
    '08.12.9 11:23 AM (218.159.xxx.43)

    다 그런건 아니지요.

    저희 친정 오빠가 의사에요. 것두 성형외과구요
    오빠는 전문의 다 따고 어찌어찌 애써서 개업하고 .. 그러다보니 결혼도 늦었구...
    선봐서 결혼했습니다.
    아파트는 오빠가 마련해서 살고 잇던 집에
    가전이나 가구들도 오빠가 쓰던거 거의 그대로 쓰고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기 떄문에 뭐 특별한 예단이나 혼수도 없었네요.
    언니들이 올케에게 원했던 것도 부모님 제사만 정성껏 올려달라는거였구요.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의사들도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40 오븐을 사야되는데 3 피온 2008/12/08 339
424839 육아??직장?? 2 고민 2008/12/08 236
424838 싸이트별로 아이디 별로 정부 욕한사람 정리했네요 ㅋ 7 천인공노 2008/12/08 1,098
424837 계획 같이 짜봐요~~ 2 겨울방학 2008/12/08 312
424836 [퍼온글] 이런 녀석도 있네요.. 1 쥐잡자 2008/12/08 296
424835 컨벡스오븐 아깝지 않을까요 12 고민중 2008/12/08 1,003
424834 기부로 좋은일? ddkdi 2008/12/08 126
424833 수두는 어떤과로? 5 급질문 2008/12/08 328
424832 방송대 영문과 7 방송대 2008/12/08 783
424831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요... 1 soso 2008/12/08 226
424830 전세집 보수관련 해결방법은? 1 세입자 2008/12/08 284
424829 백일된 아기엄마.. 손바느질이 재밌는데 재봉틀 잘 사용할까요? 4 재봉틀 2008/12/08 318
424828 어떻게 할까요? 궁금 2008/12/08 134
424827 다들,출퇴근시간이어떻게되세요? 4 직장인 2008/12/08 548
424826 편도선 수술하려고 하는데 1 마이 아플까.. 2008/12/08 188
424825 두바이를 배우자 2 배우자 2008/12/08 288
424824 성경읽어주는 싸이트 3 듣고싶어 2008/12/08 336
424823 요리하다가 손을 베었는 데 대처법 알려주세요 3 주부 2008/12/08 231
424822 선물 좀 골라주세요 5 고민중..... 2008/12/08 252
424821 한번 입고 나온 옷 환불될까요? 17 소심 2008/12/08 5,977
424820 긴팔로 어딜 가면 살수있을까요? 3 이런니트.... 2008/12/08 385
424819 자녀에게 집안 일 얼마나 시키세요?? 16 초딩맘 2008/12/08 1,507
424818 요즘 브라질 멕시코 날씨는 어떤가요? 1 브라질 2008/12/08 209
424817 김치냉장고에 비닐넣고 항아리 만드는법 부탁해요 5 김치냉장고 2008/12/08 656
424816 의사사위겁나네요 68 ... 2008/12/08 12,820
424815 7살 울 아들 자꾸 남의 집에만 가고 싶어해요 2 엄마 2008/12/08 345
424814 오늘 스토어S 청소기요.. 1 궁금.. 2008/12/08 240
424813 작은 사이즈 어때요? 1 냉장고 2008/12/08 127
424812 7개월 아기 변비 1 7개월 2008/12/08 799
424811 용량이 1 쉐프윈 곰솥.. 2008/12/08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