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신욕을 해도 땀이 안나는 이유는 몰까요?

시무룩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08-12-07 00:26:33
요 몇개월째 계속 별 이유없이 살이찌고 피곤해해서 맘잡고 반신욕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해봤는데 땀은 커녕 추워서 덜덜 떨었었던 기억이 있구요.
오늘 다시 해보았는데 욕실을 덥혀놔서 춥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땀날 기미조차 없네요.
배꼽밑까지 약간 따뜻한 물(40도미만)한 30분 했어요
제 몸이 안좋아서 처음에 땀이 안나는걸까요?
계속하면 언젠가는 날까요?
땀도안나고 가만히 반신욕하고 있으려니 기운이 빠지네요..
IP : 210.91.xxx.2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8.12.7 12:31 AM (221.146.xxx.39)

    제가 쓴 글 같아요~~

    저도 오늘 시도 했는데...
    땀이 한 방울도 안 났습니다;;;
    30분이 되어도 안 나길래 10분 더했습니다
    역시나 전혀...ㅠㅠ

  • 2.
    '08.12.7 12:32 AM (59.9.xxx.13)

    팔을 물 속에 넣으심 안 되어요..

  • 3. ***
    '08.12.7 12:34 AM (116.36.xxx.172)

    물온도가 낮은것 같아요
    약간 따뜻한게 아니라 많이 따뜻한물이요...
    저도 수영장내 목욕탕물에도 30분을 못참아서 반신욕 안합니다
    그냥... 사우나실에 들락거리는게 더 좋아서 사우나만 하네요^^

  • 4. 시무룩
    '08.12.7 12:38 AM (210.91.xxx.214)

    반신욕 덮개가 없어서 팔을 머리위에 올리고 다리는 발가락 하나라도 안나오게 하려고 피면서 완전 벌서는 자세였답니다. 이렇게 힘들게 했는데요 땀이 안나네요..몸이 넘 안좋아서 그럴까요? 쩝쩝

  • 5. 물온도
    '08.12.7 12:41 AM (118.217.xxx.142)

    제가 옛날에 족욕할 때 뜨거운 물 부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땀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어느 순간에 땀이 뻘뻘 나던데요.
    물온도를 계속 유지해보심이....

  • 6. 온도 문제
    '08.12.7 12:42 AM (84.72.xxx.199)

    좀 뜨겁다 싶어야되요.
    처음엔 넘 뜨거우면 들어가기 어려우니 들어갈수 있을만큼 뜨겁게 ,그 온도에 적응되면 더 뜨겁게...
    처음에만 뜨겁지 금방 적응되요...그런 후 20분이면 땀 나기시작해서 30분이 지나면 좀 힘들다 싶게 땀이 나지요.. 처음엔 멀쩡한 몸에 땀 낼려니 답답하고 힘도 좀 듭니다...하지만 습관들이면 아주 쉬운 건강 요법이되지요...성공하세요..

  • 7. 계속하면..
    '08.12.7 12:46 AM (218.48.xxx.145)

    땀이 비오듯이 떨어집니다..
    중간에 뜨거운 물 보충해 주면서 물 온도(40~42) 유지해 주시면 좋구요.
    저와 울딸은 6개월 지나면서 부터는 체중 감량도 많이 되었어요.
    반신욕...인내심을 요구 하더라구요.

  • 8. 처음
    '08.12.7 1:08 AM (121.162.xxx.251)

    처음 반신욕 하시면 땀이 잘 안나실꺼에요
    몸도 적응기간이 필요하거든요~
    겨울이라 땀내기가 더 힘드니 42정도까진 괜찮아요..건강하신 편이라면요
    2주정도 하시면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하구요...
    그리고 너무 뜨겁게 급격히 땀을 내시는건 오히려 좋지 않아요
    반신욕의 효과는 상체와 하체의 온도차에 의해서 혈약순환을 시켜주는것에 의미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38~42 사이 에서 천천히 땀을 내시는게...훨씬 좋아요
    급격히 몸의 온도가 올라가면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본능적으로 신체는 또 온도를 내리려하거든요
    반신욕 후열까지 유지하시려면 천천히 ..적정한 온도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 9. 온수
    '08.12.7 1:42 AM (218.51.xxx.205)

    반신욕하고나면 물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님들은 반신욕하고나면 그 물로 모하세요?

  • 10. 남은물로
    '08.12.7 2:43 AM (114.148.xxx.108)

    세탁합니다^-^
    일본에서는 세탁기에 펌프호수가 달려있어서 수월하게 물을 빨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저는 그냥 퍼 담아서.... 아니면 발로 밟아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합니다
    입욕제 넣었던 것도 빨래 할 수 있는거면 쓰구요

  • 11. 물높이
    '08.12.7 3:27 AM (121.167.xxx.201)

    반신욕할 때, 물의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배꼽 밑이 아니라 배꼽 어느정도 위부터 명치 아래 사이에 물이 차야 될 걸요.
    또 하나, 욕조덮개가 있어야 물의 온도도 유지할 수 있구요.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욕조덮개는 한결같이 폭이 70cm인데요.
    혹시 폭이 80cm짜리 욕조덮개는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아시는 분~ 손 번쩍 들어 주세요.

  • 12. 반신욕
    '08.12.7 7:31 AM (116.46.xxx.105)

    저는 38-42도 사이로 하는데 첨에는 땀 안나다가 요새는 줄줄 나요.. 한 3주 되었구요.
    땀이 잘 안나서 10분 앉아 있다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니까 더 잘나는 것 같더군요.
    남은 물은 반신욕 마치고 온몸에 끼얹고 욕실청소도 하고 걸레도 빨아요..ㅋ

  • 13. .
    '08.12.7 9:08 AM (122.35.xxx.166)

    물높이 님 말씀처럼
    물높이 중요해요
    명치와 배꼽사이 유지해줘야해요
    조금추우면 수건을 등에 두르면 도움이 되요
    시작전에 따뜻한 차 한잔 도 많은 도움이된답니다
    끝나고 양말 신고 하체온도 유지시켜줘야 효과 볼수 있답니다

  • 14. 따뜻한물
    '08.12.7 12:09 PM (61.72.xxx.67)

    아니고
    첨엔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따끈한 물에서 시작하셔도 콧등에 조금 맷칠정도 ...
    하지만 계속 해보세요.
    땀 나는 량이 점 점 늘어납니다.

    제가 순환이 잘 안되는 체젤이라고 맛사지하는데서 그러는데
    저도 같은 경험 있습니다.

    더운물에 들어가 있음 답답 하고
    그럼 잠시 욕조 밖에 나와 있고

    참~~~물 온도 유지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 15. 조드 그래요.
    '08.12.7 12:18 PM (124.54.xxx.88)

    저도 땀이 잘 안나요. 일단 처음에는 몸을 좀 눕혀서 온몸을 담그고 5분정도 있어서 몸을덥혀줘야 되요. 첨부터 팔 빼면 아무리 뜨거워도 땀이 잘 안나요.. 남편은 금방 땀이 줄줄 흐르던데..
    아니면 반신욕 방법엔 안 맞지만, 손을 5분정도 담그로 있으면 땀이 나더라구요. 땀나기 시작하면 팔을 물에서 빼요.. 땀나기 시작하면 계속 땀이 잘 나거든요..
    물은 좀 뜨겁다 싶은 정도가 되야 되구요.

  • 16. 물높이
    '08.12.7 1:21 PM (121.147.xxx.164)

    물높이가 너무 낮은것 아닌가 싶어요. 배꼽아래가 아니고 명치아래인데..
    위의 어느님이 말씀하신대로 명치와 배꼽사이로 하시는게 맞을것같은데..

    산부인과 간호사인 동생말이 반신욕이 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니
    깨끗한물과 청결유지에도 신경써야 될것같습니다.

  • 17. 아.
    '08.12.7 2:00 PM (222.233.xxx.190)

    어깨에 수건을 둘러야해요.
    그리소 손은 물속에 넣지 마시고요.
    절대로 아주 뜨거운 물을 하지 마세요.
    피부에 문제 생깁니다. 정말 요 점은 조심!!

  • 18. 저도
    '08.12.8 8:57 AM (220.70.xxx.230)

    첨엔 그랬는데..
    근데 온도를 좀 더 높이고 시간을 늘이면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며칠 지나면 비슷한 온도에서도 짧은 시간내에 땀이 날겁니다
    인내를 갖고 해보세요...
    참, 혈압이 높고 심장이상이 있으신 분은 피하시는게 좋다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40 너무 힘들어요...... 39 익명 2008/12/07 5,932
424539 미네르바(신동아 12월호) 1 돌백 2008/12/07 2,195
424538 기혼의 이성과 안부정도는 묻고 지내지요? 11 인간관계 2008/12/07 1,031
424537 대안 학교 6 진학 2008/12/07 828
424536 다리날씬해지는 비결,,, 날씬녀 2008/12/07 899
424535 세금이 얼마나 허투루 쓰이는지 알게 되었네요 아이구 2008/12/07 297
424534 인터넷,전화요금 싸게했네요 9 이가연 2008/12/07 1,101
424533 군가산점제 토론 하는거요. 16 아스 2008/12/07 548
424532 남자와 여자가 술먹고 노래방 갔을때 다른점. .. 2008/12/07 781
424531 한 주의 시작은 일요일~토요일 아닌가요? 11 백합 2008/12/07 878
424530 부동산의 실수로 계약이 파기될경우 계약금반환?? 3 해보 2008/12/07 747
424529 점퍼 좀 봐주세요 5 점퍼 2008/12/07 622
424528 생일때 뭐하고 놀면 좋아요? 3 초등2년남아.. 2008/12/07 309
424527 반신욕을 해도 땀이 안나는 이유는 몰까요? 18 시무룩 2008/12/07 3,962
424526 행복하세요? 2 바보 2008/12/07 327
424525 궁금) 우먼시크릿 사이즈 블루베리 2008/12/07 3,323
424524 하자있는옷 반품실패 1 정신줄잡아 2008/12/07 417
424523 여성호르몬을 임신한 암말에서 채취하는거 아세요? 17 로얄 코펜하.. 2008/12/06 1,928
424522 정수기 어때요 정수기 2008/12/06 224
424521 남자친구 12 망할... 2008/12/06 2,707
424520 남편분들 늦으실때 미리 전화주시나요? 14 답답이 2008/12/06 945
424519 공연선물 익명 2008/12/06 128
424518 코스트코에 구슬 레일같은 조립장난감 보셨어요? 가격아시는분.. 2008/12/06 227
424517 나이 사십....이렇게 외로운 건가요? 37 외로움 2008/12/06 6,783
424516 숯을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할려하는데... 2 가습기대용 2008/12/06 624
424515 부산에서갈수있는여행지 5 여행 2008/12/06 615
424514 코스트코 다녀오신분들요... 2 알려주세요 2008/12/06 952
424513 식탁색깔이 화이트,월넛,,?정사각?직사각??손들어주세요 4 식탁 2008/12/06 484
424512 소족 .. 2008/12/06 180
424511 코스트코에서 생갈비를 사왔는데... 생갈비궁금 2008/12/06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