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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살이 안쪄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08-12-06 21:30:16
먹는것도 소식을 하구요..
고기는 전혀 안먹으려해요,,,
위가 안좋아서 늘 먹으면 고생이거든요...
한약을 지어주려고 해도 싫다고 못먹는다하고, 홍삼도 먹지 않고, 영양제도 안 먹으려해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
몰래 어떻게 남편밥에라도 넣어서 먹게 할수 없을까요..?
홍삼이나 영양제 좀 몰래 먹일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어떤 보충제를 먹으면 살이 좀 찔까요?
아...제발넘 고민 입니다.
IP : 220.116.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식을
    '08.12.6 9:35 PM (121.183.xxx.96)

    끊이지 않고, 밀가루(빵,과자) 많이 먹으면 살 찌던데요.
    근데 고거이 체질이라는게 있어서 먹어도 다 빠지는 사람이 있어요.

  • 2. 안타까움..
    '08.12.6 9:40 PM (210.94.xxx.123)

    저희 신랑이 그런데요..45되니 이제 살좀 붙네요..
    울신랑이도..절대 영양제 종류 안먹거든요..그리구..너무나 심한 편식..(오이,김치,한국짱아찌류등등)
    안먹는것 너무 많아서요..ㅠ.ㅠ 그러니. 살도 안찌고..시댁 가면..제가 밥굶기는것처럼 보이구..실제로 어떤땐 해주지 않은적도 있지요..너무 열받아서..
    그리고..회식때도 고기 먹을경우 본인은 제대로 익혀먹느라..잘 못먹으니..집에와서..꼭 밥먹구요..
    회사서 항상 11시넘어서 오는데..꼭 배고프다고 밥을 찾습니다..
    저~~엉말 구찮은데요..그거라도 먹음 살좀 붙을까봐 해달라는데로 해줍니다..
    진짜 시댁눈치 보느라 스트레쓰였어요..어머님이 그렇게키워 놓으셨으면서..ㅠ.ㅠ
    이제 나이가 드니 나잇살이 느는지..쪼끔씩 붙더라구요,,그리고 술 도 조금씩 느니 살도 조끔씩 붙더라구요..
    살찌는거..본인이 알아서 관리해야하는것 같아요..
    저 결혼 15년동안의 스트레스 였답니다..
    그냥 묻어서 넋두리 했어요..ㅠ.ㅠ

  • 3. 알려주세요.
    '08.12.6 9:42 PM (220.116.xxx.2)

    원글이 인데여..
    남편은 47세이고 술,담배,커피 전~혀 안해요...
    간식도 안좋아하구요...ㅠ
    하루세끼 밥이 끝이예요..
    그러니 영양제나 무슨 보조제 같은걸루 해야 해요...근데 몰래 먹일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요...지난번에도 한약 해줬더니 안먹는다고 난리난리여서...몰래몰래 해야해요ㅠㅠ

  • 4. ...
    '08.12.6 9:43 PM (61.253.xxx.97)

    저도 위가 안좋아서 고생 많이 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은 과식 절대 하면 안되요
    평생 소식해야 하고 고기, 과일, 밀가루 음식들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네요
    위가 정상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위 안좋은 사람들은 약도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게
    약 먹으면 위가 쓰려요
    그래서 보충제나 영양제 같은거 함부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체질이 그렇고 위가 안좋아서 그런건데 일부러 살을 찌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차라리 마를 꾸준히 갈아먹이는건 어떨까요?
    위 안좋은 사람한테 마가 정말 좋거든요
    지금 살 찌는게 문제가 아니라 위 안좋은거 치료하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 5. ```
    '08.12.6 9:49 PM (221.143.xxx.117)

    저도 마 말하려고 했어요.
    마가 살찌게 한다더라구요.^^

  • 6. gg
    '08.12.6 10:00 PM (125.187.xxx.16)

    제가 죽어라 살이 안쪄서 정말 고민이었던 사람인데요... 올 3월부터 쇠고기수입땜에 열받아서 맨날 커피믹스 3개씩 꼬박꼬박 먹었거든요. 옷들 다 안 맞아서 새로 사야할만큼 몸이 달라졌습니다. 44사이즈에서 요새 66도 입어요.

  • 7.
    '08.12.6 10:19 PM (218.48.xxx.112)

    저희 아버지도 위가 안좋아서 항상 소화를 못 시켜서 소식하셨는데,
    마+양배추+요구르트 드르르 갈아서 매일 드렸더니 이제는
    속이 엄청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식사도 잘하시구요.
    마 강추합니다.

  • 8. 꼭미남
    '08.12.6 10:21 PM (211.176.xxx.76)

    살쪄서 좋을 거 하나도 없습니다. 고령자분들이나 장수촌 마을에 살찐분들 보셨습니까? ㅎㅎ
    물론 예외는 있지만 살쪄서 좋을 거 하나도 없습니다.
    단, 적당히 찐 살은 럭셔리해 보이긴 합니다만...

  • 9. ㅠㅠㅠ
    '08.12.6 10:22 PM (59.20.xxx.104)

    저는 10년넘게 커피믹스 하루 5~8잔 먹어요.
    그런데 살안찌고 오히려 볼살빠지고
    44사이즈도 여유있어 옷 사입기 힘들어요.
    남편도 배나오는게 소원이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30대 후반으로 넘어가니 술배 안주배인지 비만으로 가고 있습니다.

  • 10. ...
    '08.12.7 10:04 AM (222.239.xxx.59)

    우리신랑도 좋은거 다 해 먹여도 살이 안쪄서,..
    온갖거 다 해먹여 봤는데..
    붕어 먹고부터는 살이 10kg 정도 쪘어요!!
    붕어 강추!!!
    샐러리맨들에게는 피로회복에도 좋고
    본인이 간식을 막 챙겨서 먹더라구요~
    신기할 따름이지요..

    그 이후 두번 정도 또 해줬었는데
    그 담부터는 그렇게 살은 안찌는것 같구요
    안하던 야참은 꼭 챙겨 먹으려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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