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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시작하니 돈 들어가는게 장난이 아니군요

우와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08-12-04 00:19:46
재미삼아 쪼꼼씩 하다보니
아무래도 사먹는 것 보단 안심도 되고, 맛도 있고
그러다 왕창 실패도 하구요...ㅎㅎ
그러다보니 해보고 싶은것도 자꾸 느네요.

근데 요고요고 돈잡아먹는 귀신이네요.
사이트 들어가서 이것저것 장바구니 담다보면
돈이 장난이 아니네요~~

화장품도 사야되고 옷도 사야되는데..흑 ㅎㅎㅎ
IP : 211.116.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도 돈이지만
    '08.12.4 12:43 AM (211.237.xxx.199)

    전 설탕때문에 무서워서 그만합니다
    설탕이 무지무지하게 많이 들구요 버터도 역시...
    돈 버리고 건강 망치고...그래서 안합니다
    그동안 시간과 노력이 아깝긴 하지만 하는 동안은 즐거웠어요

  • 2. 똥줄의 숲
    '08.12.4 12:43 AM (222.120.xxx.15)

    1. 미니오븐을 산다
    2. 고구마 구워먹기.. 등으로 활용하다 얼렁뚱땅 베이킹 한다 (저는 카스테라 였음) - 나름 성공
    3. 완전 뿌듯해하며.. 이것저것 시도한다 - 대부분 실패(혹은 좌절작)

    머리를 굴린다. - 장비탓한다 - 전자 저울, 핸드믹서 등 마구마구 산다 - 베이킹 시도 - 봐줄만함

    이때부터.. 장비탓 해가며.. 재료탓 해가며.. 엄청 사들인다. -- 오븐의 업그레이드 필요성 느낌 - 오븐교체
    쌀 소모량보다 밀가루 소모량이 꼽배기로 많아짐 - 카드값, 통장에 자동이체 표시에 완전 놀램

    건강을 생각하자.. 고급(?) 취미다 등으로 위로하며 계속 만듬

    - 그러다 시들해짐. 오븐은..다시 고구마 궈먹기 용으로 활용 //// 이러다 다시 필꼽히면 재료 사들이기~ 부터 무한 반복

  • 3. 윗님
    '08.12.4 12:45 AM (211.116.xxx.28)

    넘 잼나요~ ^---^
    전 어느단계일까 생각해봤어요 후훗

  • 4. 미니오븐샀을 뿐이고
    '08.12.4 12:59 AM (124.61.xxx.95)

    저두 요즘 솔~찬히 만들어 먹긴하는데 정말 한푼 두푼..야금야금
    내가 만드어 먹는것도 이렇게 설탕.버터가 들어가는데 사먹는건 어떨까싶어요
    버터말고 마가린쓰는곳들도 많다하더라구요
    베이킹도 않넣고 설탕 버터양도 조절해서 만들어보세요 나름 담백.고소함도 있더라구요
    좋은거 먹이고 먹자고 만드는거 즐겁게 만들어볼래요
    똥줄의숲... 난.... 그숲은 크지않길 바랄뿐이고!
    이미 난 그숲에서 산림욕 했을 뿐이고....

  • 5. ..
    '08.12.4 1:55 AM (124.54.xxx.68)

    그래서 가끔 믹스 사다가 해요..그럼 다른거 별로 필요없어서요...
    둘째가 어려서 아직은 큰 애 가끔 놀이를 위해서 같이 해줍니다...
    애 다 키우고 나면 저도 그렇게 되겠죠...^^

  • 6. 2단계
    '08.12.4 8:38 AM (118.32.xxx.221)

    전.. 2번단계네요..

  • 7. 맞아요.
    '08.12.4 9:40 AM (211.210.xxx.30)

    재료가 비싸서 망설이는데
    막상 빵집가면 무쟈게 오른 빵값땜에 그냥 만들어 먹는데요,
    설탕하고 밀가루 사들이는거 생각하면... 관둬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 8. 쌀가루
    '08.12.4 10:33 AM (122.40.xxx.102)

    식빵을 만들어 먹는데요. 안먹는 사과처치할려고 사과 잼하나 하고..
    쌀가루식빵의 레시피는 우유도 버터도 없이 그냥 올리브유에 물엿이나 꿀을 넣고 이스트넣고
    녹차가루 있음 녹차가루 호박있음 호박끓여 물대신 부어 식빵을 만드니 너무 좋아요..

  • 9. 저도
    '08.12.4 1:51 PM (147.6.xxx.176)

    필 꽂히면 한동안 열심이었다가 또 시들하면 모른척, 책 한권 없이 대충 인터넷 레시피로 따라하기만 하는 수준이어요.
    어제는 휴가라 하루 집에 있었는데 딸아이 유치원에서 데리고 오는 길에 소보루빵이 먹고 싶다길래 집 앞 빵집에 갔걸랑요.
    사다놔봐야 살만 찌는거 알면서도 빵집에 가면 우째서 딱 한개만 들고 나오지를 못하눈지..
    소보루빵 하나, 모닝롤 한줄, 거기다 생전 사보지도 않던 초코쿠키(버터링쿠키 모양으로 좀 작게 구워서 20여개 담아둔게 있더군여) 한봉다리를 샀어요.
    거기가 동네 빵집이라 파리바게*나 뭐 그런 체인점에 비해 맛이 없다고 생각해서 귀챦을때 식빵이나 한번씩 사던 집이거덩요.
    근데 마침 어떤 좀 젊은 할머니가 집에 생크림이 생겼는데 아까워서 그러니 케익 만드는 빵만 팔 수 없냐고 묻더군요. 주인이 어떤 크림이냐고, 케익 만드는 크림 맞는 거냐고 하니 뭐 달달한 크림이라고 대답하셨고 주인아저씨는 우리는 그냥 생크림 쓴다고, 멜라민 소동 이후에 가당크림은 중국산 재료 넣은 거라 안쓰는데 그거 별로 좋은 크림은 아니니 아까워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서 무슨 식빵을 하루 지난거 싸게 살 수 없냐고 하니 우린 하루 지나면 다 양로원 갖다줘서 없다고 하시대요.
    갑자기 그 말 듣는 순간 그 가게가 미더워지면서 딴데보다 맛도 없이 비싸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아, 베이킹이 뭔 필요냐, 걍 사다 먹어야겄다 싶더군요. ㅋㅋ

  • 10. 베이킹은..
    '08.12.4 4:41 PM (123.214.xxx.26)

    저한텐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아이들이 아토피라..
    저희 시엄니 처음 베이킹 시작할때 싸게 먹힐 줄 알고 좋아하셨지요.
    그런데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유정란..비싼 버터...
    가격이 결코 제과점보다 싸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
    지금은 포기하시고, 그래..건강하게 만들어 먹여라 하네요.

    레시피대로 하면 설탕과 버터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전 반 정도씩 줄여서 해요.
    그래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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