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6살위...

[연상연하]

7살많은 여자땜에 심난해하는
누나이야기 봤는데요..

전에있던 회사 실장님이 60년생이었거든요...
부군되시는 양반이 66년생...

소개는 아니고 예전에 같은회사 다니다
만났던데..

그 남자분이 결혼안하면 죽어버린다고
비오는날 몇시간씩 집앞에서 기둘리고
그러셨나 봐요..

글고 남자쪽이 굉장히 성숙하고
여자분은 굉장히 동안에 캐발랄한 스타일...

시댁은 3살차이로 아직도 알고 계시답니다...

이쪽 사례는 그래도 잘사는 연상연하커플 경우겠죠?

[ㅋㅋㅋ]

읽다가 빵 터졌네요. 시댁은 3살차이로...; ㅋ
남자는 나이들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여자는 나이들수록 좁아진다는 말이
아직도 유효한가 봐요

[또]

동생 결혼할 떄 확인해야 할 것이 생겼녜요.
여자의 진짜 나이....민증을 확인해야 하는건가요? ㅡ.ㅡ;;

[아나키]

친구네 이모도..결혼한지 꽤 되셨는데 2살인가 3살 차이로 알고 계신다 하더라구요.
나이차이가 꽤 나는데도...

주위에 5살 연상도 있고 9살 연상도 있는데요. 물론 여자가요.
연상연하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남편과 얼마나 잘 맞고..잘 맞추고 살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듯 싶어요.

[제 친구]

45의 내 친구 7살 연하의 남자 만나 무쟈게 잘 살고 있습니다.
늦게 만난 인연으로 이제 100일되는 이쁜딸하고 샘나게 삽니다.
나이차이가 뭐가 문젠가 싶습니다.

[그런데]

남녀가 둘다 30대중반이 지나면 연상연하개념이 약하지는것 같아요..그 나이땐 연상하고 결혼해도
그런가부다 하게되요... 제가 언급한 원글의 실장님도 37에 결혼하셨음....

[...]

일단 40넘어서까지 10년은 넘게 살아야 알아집니다
잘사는지 못사는지
결혼몇년놓고 잘산다 못산다 평하기는 그렇지요
좋아서 결혼했는데 당연 잘살겠지요
10년 넘으면 제대로 사는겁니다
그때도 하하호호 산다면 잘사는겁니다

[제가]

4살 연하인 남편이랑 살고 있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10년이 넘었네요.
하하호호까지는 아니지만 이사람 안 만났으면 어쩔뻔했나 그런 생각가지고 살고 있구요.
단 한번도 연하라서 후회해본 적은 없으니 나이차에 대해선 그닥 신경쓰지 않았네요.
시댁 어른들도 별 반대없으셨어요.전 연상연하의 좋은 점도 참 많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