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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덩을 쌌어요. (드룹게 죄송)

겁 먹었어요.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8-12-03 11:45:31
아주 건강합니다.
건강하니 마니..말을 할 필요도 없게...아주 멀쩡합니다.
그런 32살의 애엄마입니다.

지금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요.
뒷처리를 하는데...피가 묻어나네요. (비데가 고장나서....^^;;)
생리중 아니구요.

그래서 보니...덩에 피들이...
피는 아주 맑은 빨강이요. 닦아 낼 때마다..묻어 났구요.
(치질 이런거 전혀 없구요.)

어제 뭐 먹었더라?? 하면...그냥...벌건 총각김치랑 밥 먹은 기억밖에는...

별거..아니겠지요???


그룹게 이런 얘기 죄송해요.
그렇다고..바로 친정엄마에게 전화하기도...
그렇다고..바로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가기도...
이해하세요...^^;;;
IP : 218.156.xxx.2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1:47 AM (122.32.xxx.18)

    치질아니면 대장암일 경우에도 피가 보인다고 하던데요..어서 병원으로 ...

  • 2. 코스모스
    '08.12.3 11:48 AM (218.54.xxx.171)

    아!그거 밝은선홍색이면요 항문쪽일가능성이 젤높아요 치,항외과쪽으로 가보세요

  • 3. 커피
    '08.12.3 11:49 AM (218.147.xxx.115)

    마시면서도 이런 글 잘 읽는 저...ㅠ.ㅠ

    일단 원글님 변보실때 딱딱한 변이거나 그래서 변볼때 좀 아프거나
    하지 않으신가요?
    전혀 아프지도 않게 변을 보는데 그리 나오신다면 좀 이상한데요.

    딱딱한 변을 보게되면 항문의 여린 살갗이나 미세혈관이 터져서
    혈변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경우는 좌욕이나 좌훈을 해주시거나 유산균 많이 마셔주시고
    물 많이 마셔주시면 좋아요.

    그래도 오래가면 병원가셔서 검사하시면 바르는 약을 주시고하고요.

    이상 경험많은 1인이었습니다.

  • 4. 치질은
    '08.12.3 11:50 AM (125.135.xxx.199)

    겉으로 안보일수 있어요..안쪽 고긴 피나도 안아프대요..통점이 없어서요..

  • 5. 아..!
    '08.12.3 11:51 AM (125.135.xxx.199)

    저도 가끔 그러는데요 차일피일 병원행을 미루고 있어요 ㅡ.ㅡ;;;

  • 6. 우리 형님
    '08.12.3 11:53 AM (128.134.xxx.218)

    저 번주에 님 보다 더 심하게 피 흘리써서 울며불며 병원 가셨는데 치질이 안쪽에 너무 심하게 생겼다네요.
    계속 그러면 병원 한번 가보세요.
    참고로 형님도 피 색깔 아주 빨강이었데요...

  • 7. ..
    '08.12.3 11:55 AM (211.229.xxx.53)

    치질일겁니다..겉으로는 안보여 모르지만 속으로...

  • 8. 치열
    '08.12.3 12:01 PM (121.166.xxx.27)

    치열이 가능성이 많아요.
    저도 그랬느데 치열수술 후 좋아졌답니다.

  • 9. 알밤엄마
    '08.12.3 12:04 PM (211.212.xxx.62)

    대장암일 경우 피는 탁한 색이고, 치질일때 피는 새빨간 색이예요.
    겉에서 혹이 없다고 치질이 아닌건 아니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치질 항문 외과에서 진단 받으시길 바랍니다

  • 10. 새빨간 피는
    '08.12.3 12:08 PM (58.120.xxx.245)

    장이나 이런데 고여있던게 아니라 *이 나오면서 어딘가 상처가 생겼다는 거죠
    혹시 변이 굵거나 배변시 힘드셧나요??
    치질 아니라도 변비라서 오랫만에 화장실 가면 그러기도 해요
    일단 물로 깨끗히 씻어주시고
    아프신데 있으시면 따뜻한 물로 찜질하시는게 좋구요
    차후로 몇번 더 그러시면 항문외과한번 가보세요~

  • 11. 치질일
    '08.12.3 12:15 PM (121.145.xxx.173)

    확률이 높습니다.(소위 말하는 암치질)
    좀 의아한것은 피덩이는 피가 나오고 시간이 좀 지나야 굳은 덩이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 덩이가 있다고 하니... 항문욋과에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요즘은 항욋과에서 이상하면 대장내시경도 하자고 합니다.

  • 12. 지나다가
    '08.12.3 12:23 PM (211.236.xxx.142)

    어쩌다가 한번 그런것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선홍색피면 항문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변이 딱딱하면 약간의 상처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자주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병원에 가 봐야 하겠지만...그렇지 않다면 그냥 넘겨도 될 듯합니다...

  • 13. 제친구
    '08.12.3 12:31 PM (59.10.xxx.219)

    작년에 님과 비슷하게 피변보구서 대장내시경했다가 대장에 폴립이 생겨 제거수술했어요..
    다른 친구 어머님도 피변심하게 보시고 대장내시경했더니 대장염증이었대요..
    병원에서는 90%이상 암일것이다했었는데 그냥 염증이여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일단 무조건 대장내시경해보세요..

  • 14. 피색이
    '08.12.3 1:05 PM (211.40.xxx.58)

    보통 항문쪽의 피의 색이 밝은 색이면 치질이나 항문안쪽의 가벼운 상처 이고
    변과 함께 또는 변 색깔이 자장면색이면 대장안쪽의 문제일 경우입니다.

    대장암일 경우 저 위 댓글에 탁하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 탁함이
    거의 검은 색에 가깝습니다.

    병원은 가 보시면 좋겠지만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 합니다.

  • 15. .......
    '08.12.3 1:28 PM (125.184.xxx.108)

    저도 항문 질병에 한 표 추가합니다.
    제가 5월에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근데 그때 치질이 있다하더라구요. 전 치질 있는지도 몰랐답니다.

    근데 9월 초에 원글님처럼 변기가 빨갛게 될 정도로 (선홍색) 피가...
    그리고 그 후에도 화장지에 피 살짝 묻어나고
    지금은 쬐매 아프고 간지럽고 합니다.

    저도 저 증상 없기 전엔 치질인지 전혀 몰랐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선홍색 피가 변기에 묻어나서
    대장내시경 하셨는데 치질 때문이라 했대요.
    2주 약 드시고 지금은 말끔하다십니다.

    어쨌든 저도 조만간 항문외과 갈건데...치과나 산부인과 보다 더 가기가 싫네요.
    원글님도 혹시 모르니 항문외과 가보시구요,
    전혀 이상 없다하면 대장내시경 한 번 받아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 16. ..
    '08.12.3 2:10 PM (61.78.xxx.181)

    그냥 된 덩~을 누신건아닌지요..
    나오면서 좀 찢어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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