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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의 필요 '악' - 용역회사....

없어졌으면...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8-12-03 10:52:39
아마도 일반인들 잘 모르는 그러나 주변에 흔하게 있는
용역회사...용역회사의 직원...
파견직원...

실상으로는 많은 사회의 약자들이 용역회사에 관련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용역회사에 고용된 사람들은 파견직원과 마찬가지로 정말 파리목숨과도 같습니다..

82쿡에도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으시지요??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용역회사직원으로 파리목숨으로 살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통상 월 수령액 130만원 ~ 150만원  : 남자기사들 기준으로)
경비원 아저씨들... (통상 월 수령액 80만원 ~ 95만원)
미화원 아주머니들... (통상 월 수령액 55만원 ~ 70만원)

이 사람들은 소속된 회사의 용역계약이 재계약이 않되면 갈곳 없는 실직자가 되지만

용역회사들은 용역계약 만료일 한달전에 (근로계약을 할때 용역계약의 만료일이 근로계약의 만료일과 같게 합니다...)

근로자들에게 근로계약 만료통보를 하기때문에 해고수당도 받을수없고...

일년미만 근무자들은 퇴직금도 받을수 없는 너무 취약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지요...

근로자로서의 의무만 있고 권리는 전혀 없는 ...

왜 이런 용역회사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취약한 근로조건을 만들어 놨는지...

버젓하게 있는 근로기준법도 늘 그림의 떡이라는....

ktx의 여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한 사람으로서

또 12월 31일에 실직자가 될수도 있는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심정으로 두서없이 글을 써 봅니다...

여러분의 가까운 곳에도 이런 어이없이

돈있는자들의 돈벌이 농락당하는 돈없는, 힘없는 서러운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려보고 싶어서요....




IP : 219.241.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08.12.3 11:13 AM (218.149.xxx.134)

    알바도 용역회사에서 관리하고
    수수료를 뗀다고 하더군요....
    돈없고 떼이고 서러워도
    힘없이 당하는 그 분들이
    가슴아프군요.

  • 2. 좀 더 멀리
    '08.12.3 11:39 AM (211.208.xxx.65)

    시골에서 밭일하시는 분들이요
    그걸 관리하는것도 용역회사입니다.

  • 3. 윤리적소비
    '08.12.3 12:22 PM (210.124.xxx.22)

    이것 아시나요?
    용역회사 파견직원이여도 일년넘게 일하면 퇴직금을 받을수 있다는걸.
    용역회사는 이런얘기 전혀 안해주고 돈도 주지않습니다(아마 퇴직금없다고 얘기할지도...)
    노동부에 얘기하면 어쩔수 없이 주지요. 법으로 줘야만 한다네요.
    스스로 알아봐서 자기권리를 주장하는사람만이 손해보지않네요.

  • 4. ...
    '08.12.3 2:34 PM (219.241.xxx.167)

    네... 용역직원도 일년넘으면 퇴직금 당연히 받지요...
    그런데 일년이 안되서
    본인이 사퇴하는것도 아니고
    용역계약이 끝나서 그만두는거라서
    퇴직금도 못받는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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