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이 너무 과격한가요?

[40대 첫 운동]

제가 배드민턴을 생활체육센터에서 하려고 했더니
제 친구가 아주 펄펄뜁니다.
몸 버린다고요.
처음으로 운동 시작하는건데요 무리일까요?
요가 하라고 하네요.

[천사엄마]

요가도 잘못하면 체형망가진다고 하던데....
걷기가 젤좋아요...

[줄넘기 5개월째..]

어느정도 트레이닝을 하고 배드민턴을 시작 하세요.
파워 워킹으로 시작해서 하시는게 어떨까요?

[몸을 버릴리가...]

강도를 조절하심 안되나요?
처음엔 똥땅거릴 정도로만 치시다가 운동이 몸에 익고 체력도 되시면 그때서 기술도 배우고 게임도 하고 그러시면 될텐데...
전 약수터 구력이라 허접하지만, 똥땅거리는 배드민턴도 하루에 30분만 하면 꽤나 좋은 운동이던데요. 제대로 하면야 운동강도가 장난아니지요.

[산디엘]

많이 격렬합니다. 고수가 되면 될수록...
운동량... 장난 아닙니다.
단,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 신나게 치면서 안 다칩니다.
어설프게 대충 배워서 맛들이면 발목 허리 다칠 수있습니다.
우리 클럽에는 일흔 넘은 노인네 부부가 함께 운동하십니다. 그저 부러울뿐...

[저]

친구 시어머님이 허리가 완전 기억자로 구부정 하신데 연세는 81? 82?
배드민턴 치세요.
줄넘기보다 훨 덜 힘들어요. 요가는 첨 시작하며 1-2주간은 온몸이 욱신욱신
쑤셔요. 그래도 살살 하면 괜찮아요. 동네서 70 넘으신 분도 요가하던데...
물론 심하게는 안하시고 할 수 있는 동작만 따라하시지요.

[민턴 4년차]

배드민턴 정말 재밌는 운동이죠~~
운동량도 많아서 살도 금세 빠지구요...
단..
산디엘님 말씀대로 처음에 정확한 자세로 잘 배우셔야 해요!!!
그래야지 부상이 없거든요
부부가 같이 하면 더 잼있어요~

[마력]

스피드가 꽤 있는 운동이라 종종 다치기도 하더라구요.
운동전후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 굉자히 중요한데
클럽 나가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욕심내다가 얼마 지나 워밍업과 스트레칭 간과하다가
다친 분들 있습니다.

건강이 목적이시라면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꼭 빠트리지 않고 하시면서
조금씩 진도를 나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제 남편이 배드민턴 치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욕심도 생기고
경기에 빠지다보면 과하게 할 때도 있고 그래서
두세 번 정도 부상당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승부욕이 너무 강하면 부상당하기 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박한 밥상]

찬성

[저두]

30대인데 산책코스 40분정도 걸어가서 그 끝에서 배드민턴 30분정도 치구 다시 걸어서 돌아오는데 총 2시간정도 운동하게 되거든요. 아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