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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돌식당추천해주세요

돌잔치 조회수 : 320
작성일 : 2008-12-02 23:44:44
제목이 너무 거창했지요?
요즘 82에 와서 글을 읽다보니 돌잔치에 대한 글들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 돌잔치에 초대받는것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아 가급적 가지 않았답니다.
물론 저도 저희 아이 돌잔치 거창하게 안할생각이었고요.

해오름이란 곳을 가보고 전율을 느꼈답니다.
돌잔치에 준비해야할 항목이 수십가지더군요.
돌복, 엄마옷, 아빠옷, 답례품, 성장동영상, 덕담보드, 사진첩, 앨범, 비디오촬영, 돌상, 풍선과 꽃, 사회자, 이벤트 행사...
눈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 개별 가격들에 또한번 쓰러지는줄 알았고요.
@.@

이제 몇달후에 저의 아이도 돌이 되어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이쁘네요...
여러사람 불러하는 돌잔치는 안할 생각이고 부모님, 형제분들만 모시고 식사대접을 할까합니다.
해오름에서 본 돌상만, 기본이 대충 50만원정도 하던데 그 돈으로 맛있는 식당가서 식사대접할 생각입니다.

양가 같이할지 따로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보통 같이하나요?
(사돈이란게 원래 어려운 사이라...^^)

아무튼 10-15(아이포함)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식당 추천해주세요.
방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제가 준비해간 돌떡과 돌잡이를 놓을 수 있고 아이도 누울 수 있고요.
돌잔치 안해주는 대신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해주고 싶어요.
또 이런때 아니면 언제 고급 코스요리 먹어보나요?

압구정동에 '만리장성'이라는 중식당 제법 유명하던데 없어졌나요?
한식, 중식, 일식 모두 포함해서 괜찮았던 식당 추천해주세요.
가격 상관없습니다.
호텔도 룸이라면 괜찮습니다.
^^

참, 좋은식당 할인해서 가는 좋은 방법도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IP : 211.210.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2:01 AM (222.98.xxx.175)

    첫아이는 작은 호텔에서 양가 가족 그리고 아주 친한 친구들만 불러서 했습니다. 음식이 맛있는걸 첫번째로 쳤기 때문에 예산보다 약간 비싼거 감수했어요.
    거기서 돌상했고....호텔 부페가 너무 밋밋해서 거기서 추천해준 업체에서 풍선도 했습니다.
    그거외엔 없어요. 참 아이 백일 돌 사진 찍어놓은거 호텔에서 빌려준 이젤에 펼쳐놓고 오가시는 분들 보시게했어요. 답례는 떡으로 하고요.
    동생말로는 먹어본 부페중 맛있는 축에 속한다고요.
    둘째는 돌잔치 하기에 미안해서 안하려다가 남편이 나중에 둘째에게 왜 내 돌사진은 없냐는 소리 한다고 해서 한정식당에서 했어요.(용*산)
    방에서 양가 직계들만 애들까지 14명했네요.
    방에서 했고 분위기도 좋았고 거기서 돌상도 해줬는데 나쁘지 않았고...다 좋았는데 결정적으로 친정엄마가 음식이 너무나도 양이 적고 별로라고 하시네요.(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음식빼고는 참 좋더라는...)
    음식빼고 원글님이 딱 원하는 분위기라 생각됩니다.
    입맛은 천차만별이라서.....한번 가보시는게 제일 확실할것 같아요.
    첫애는 세군데 돌아다녔는데 둘째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미혼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갔는데...ㅎㅎㅎ
    미혼 친구야 그양이면 적당했을테고 손님 접대니 상관없었겠지만...어른들 모시기엔 택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모둠전이 한접시에 각각의 전 딱 한두개씩 올라와요. 한상에 그것도 하나만)

  • 2. 돌쟁이엄마
    '08.12.3 2:41 AM (121.141.xxx.65)

    저희 아이도 곧 돌입니다..
    많은 생각을 했지만..여러가지 이유로 딱 직계가족만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잘해주셨기에..제대로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호텔 중식당 1인당 13만원짜리로 예약했고, (세금,봉사료 붙으면 15만원 넘겠지요? ㅜㅜ)
    돌상을 따로 차려주려고 약 30만원짜리 예약했어요

    여러 장소를 알아봤는데..사돈지간이라..음식이 한번에 나오는 것 보다
    중간중간에..서빙이 들어오면 좀 낫지 않을까..싶었구요
    호텔 뷔페는 제가 식구들끼리 가봤는데..대화 하기가 어려웠어요. 왔다갔다..;;

    사실..첫아이라..양가 어른들이 좀..못마땅하신 듯한 눈치도 있기에
    크게 잔치 벌이는거 못지않게 잘 해내고 싶은 오기도 있었네요
    그래서..돌상, 사진, 한복 다..준비했어요
    (대신, 백일사진, 돌사진은 전혀 안찍었답니다)

    답례품은 떡이랑..(포장지까지 인터넷에서 골라놨어요)
    1년간 아기모습찍은 거 엄마표 성장앨범 만들어서 드릴려구요

    생각해보니..할 껀 다 하는데..가족끼리만 하긴 좀..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헤헤

    참참, 장소추천은요..일단 호텔 룸에서 할 거면..
    세금봉사료 포함해서 최저 10만원은 잡으셔야 할 꺼구요..
    한식쪽은..삼청각, 필경재..
    중식은..어느호텔이나 괜찮고..오크우드 호텔 용궁..괜찮다고 들었어요

    또 하나..양가 사돈이 만나는 경우는..신발 벗고 앉는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는 곳이 나을 듯 해요..아기를 위해서 유모차 꼭 준비하시구요..^^

  • 3. 필경재
    '08.12.3 9:53 AM (218.101.xxx.12)

    여름 휴가가 엎어지는 바람에 대신 비싼 거나 먹어보자고 갔는데 음식 괜찮더라구요.
    하긴 그 가격에 맛이 없으면 사기다 싶긴 하지만..
    장소도 한옥이라 한복 입고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네요..
    문살이나 이런 곳 앞에서..
    정원도 넓고 좋더라구요.
    어느 가족인가가 식사후 정원에서 차 마시던데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가족이 다 와서 먹는 거 보고 솔직히 좀 부럽긴 했어요^^.
    필경재 가기 전에 검색하다 보니 거기서 돌잔치 한 분 블로그에 올려둔 것 있던데 찾아보시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개별 룸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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