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7만원 정도 비상금을 만들어 두고 싶은데..

[비상금]

남편에게 용돈 타 씁니다.

월 20만원..그리고 생활비 및 기타 잡비용 카드....

20만원은 절 위해 쓰는 돈이기도 하고 시장같은 곳에서 현금 낼 때 쓰는 돈이다 보니,

요즘 이상하게 5-7만원 정도 남아요. 별로 살 것들이 없어서...

그리고 제 통장에는 돈 하나도 없어요. 인터넷으로 쇼핑 할 때 남편한테 입금하라고 하고 해요.

달라는 얘긴 안 하더라고요..ㅎㅎㅎㅎ 자주 지르지는 못 하지만, 기분 우울한 척 하고 지르기도 하지요.

이래저래 20만원에서 쓰고 나면 돈이 남아 지금 30만원 정도 있네요.

매달 새마을 금고 가서 적금이래도 하나 만들자 생각해도 매달 남는 5-7만원이 매우 적어보여요.

5*12 하면 일년에 겨우 60만원이니..이것으로 언제 무얼할꼬??생각을 하니..

요즘은 또 현금 현금 하니...뭔가를 하고 싶은데........

어찌 하면 좋을까요??

전업주부입니다.. 좋은 상품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전업주부인데
용돈 같은거 없는데...부럽당...

돈벌려고 하면 공부를 해야하나 보더라구요.

[pink]

우선으 cma에 넣어서 비상금 모으세요^^
그냥 통장에 넣어두는것보다... 이자도 쏠쏠히 붙어요..그리고 인터넷뱅킹 신청하시면 관리도 싶고..전 자신을 위한 돈 꼭 있어야한다 주의에요! 안써도..든든한거..ㅎ 그리고 날위해 쓸수있는돈 정말 중요해요!

[저라면]

그 용돈의 반 이상을 남겨서 적금이나 예금을 하겠어요
물론 내 맘대로 쓸 수있는 용돈 명목이지만 종잣돈을 마련
하려면 뭐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죠...
일년에 60만원이 아니라 200만원을 목표로 해보세요
일정규모의 종자돈만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통장에 돈이 조금씩 불어나는게 보이실거예요
그래서 남편 몰래 비상금으로 확보해 두는거죠~
분명 요긴하게 쓰여질 날이 있을겁니다 ^^

[은빛]

ㅋㅋ저도 비상금 차곡차곡 은행에 모으는 중입니다 처음엔 부부간에 먼 딴돈이냐 했는데 정말 딴돈 차니 든든하니 좋아요^^ 통장에 돈이 쏠쏠 모아지는거 보면 점점 더 예금을 많이 하게 된답니다.
아가 둘 생기기전엔 2년동안 500~600모았는데 지금은 300정도 ㅠㅠ
저도 전업주부이고 용돈 받고 산답니다 (거의 카드로 다쓰고 저도 재래시장이나 군것질과 배달음식 시켜먹을때나 현금 씁니다^^ ㅋㅋ)

[^^]

자유롭게 적금하는 거 있어요. 금액 한도만 있구요.
예금처럼 쉽게 찾을 수는 없으니까 여유될때마다 넣어두심 좋아요.

잘 안될거 같으면 5만원 짜리라도 적금 통장을 만드세요!!
작은 돈이라도~ ㅎㅎ

[저축은행]

금리 좋아 보이던데요
거기에 정기적금 하셔요

[저는]

액수가 적어서 그냥 자유적금들었어요. 6개월,1년..이렇게 기간있구요. 이율은 물론 그냥그렇지만 저한테는 액수에 제한이 없다는게 좋아서 그렇게 넣었구요. 한달에 되는대로 넣다가 지금은 십만원정도 정해서 넣고 나머지를 좀더 아껴요. 가끔 생일이나 알바해서 생기는돈있으면 거의 다 넣구요. 일년정도 넣었는데 백만원이 조금 넘어요. 그래도 뭘 할까 생각하는것보다 이렇게 모이니까 좋던데요.
혹시 몰라서 6개월로 잡고 처음에 넣었구요. 지난번에 일년으로 갱신했어요. 이런 소액은 이자에 큰 욕심 버리고 그냥 모으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두요...]

윗분처럼 자유적금 들어요. 수중에 돈이 항상 일정치가 않아 과자값정도를 모으는데요...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아무때나 잔돈 남으면 입금을 시켜요.
예를 들면 인터넷뱅킹하다가 잔액이 312,562원이 남으면 2,562원, 기분 좋으면 12,562원을
이체시켜요. 가끔 여유가 생기면 5~6만원도 넣구요. 작년 7월서부턴가 들었는데 지금
구십여만원이 모였어요. 몇천원, 몇백원씩 모은게 이렇게 되더라구요.
10년만기로 들었는데요(복리이자..^^) 내년 요맘때즘 해약할 것 같아요.
후내년 구정쯤이 엄마 환갑이라 그돈으로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보내드릴까 하거든요.
첨엔 잔돈으로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그냥 아무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지금은
얼마되진 않지만 그래도 쳐다보고 있으면 뿌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