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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오랜 꿈.. 조회수 : 7,484
작성일 : 2008-12-02 21:54:44
10년 이상 .. 하던 일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20년 가까이 맘속에 품던 꿈을 이루기 위해서요.

언제인지 이곳에도 올렸던적이 있는 오랜 꿈..
국수집을 하고 싶은 꿈을 실현하고 싶어서입니다.

항상 마음으로만 키웠던 꿈..
하던일이 있기에 선뜻 결정하지못하고 세월만 흘렀습니다.

아주 작게 혼자서 해보려고 합니다.
재미있게...양심있게....청결하고 맛있게..편안하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일 그만두고  새로운일 시작하는건 위험하다는 주위분들도 있었지만..
내 나이 40 중반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못할것 같습니다.

제 자신감은 남편이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그동안 저축한 돈도 조금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한듯합니다.
오래전에 키워온 제 꿈을 실현하며 그동안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른 일로
제 능력도 시험해보고 싶은 다소 철없는 40대 아줌마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용기 주세요..

IP : 211.214.xxx.1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안과 평화
    '08.12.2 9:56 PM (58.121.xxx.168)

    40대 아줌마 만세,
    필력을 보니 아주 성공하실 거 같네요.
    근데 위치는 어디쯤 되는지요??


    꼭 성공하세요.

    나도 사무실 개업하고 싶은데,
    난 자신감이 좀 딸려서요,

  • 2. 아끼자..
    '08.12.2 9:56 PM (59.7.xxx.28)

    요즘 국수집이 많이 생기더라구요..경제가 어려워져서인가 국수집 너무 좋아요..사실 맛난 국수 밖에서 먹을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와~~ 잘될것 같아요...비빔국수. 장터국수. 물국수...닭계장국수 도 맛나던데요...^^ 만두랑 빈대떡도 팔면 좋겠다..

  • 3. 부럽습니다.
    '08.12.2 9:57 PM (121.166.xxx.50)

    머리속에서만 가물가물하던 꿈을 이젠 접자..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둘데리고 육아전쟁을 하다보니 다 부질없는 짓같아서요.
    그런데 정말 하고싶으신일 이루신다고 하니..부럽네요.
    꼭 자리잡아서 장사도 잘되시고 그 꿈을 즐기시기를~

  • 4. 인생 길게보면
    '08.12.2 9:59 PM (211.187.xxx.163)

    아직 청춘이십니다. 꼭 성공하세요!!!~~~~~~

  • 5. /.
    '08.12.2 10:00 PM (210.124.xxx.61)

    와~
    대단한 용기 부럽습니다

    저역시 창업을 하려고 지금 3년째....
    아직도 고민중인데
    용기에 갈채를 보냅니다..^^

  • 6. 꼭이요~~
    '08.12.2 10:01 PM (222.101.xxx.126)

    양심있게....청결하고 맛있게..
    맛난 국수를 내놓는 멋진 가게가 될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 7. 앗싸
    '08.12.2 10:02 PM (119.64.xxx.7)

    어디서 하실건지 ?
    국수 너무 좋아하는데, 맛있게 해주세요.
    제가 매상 팍팍 올려 드릴께요.

  • 8. 국수사랑
    '08.12.2 10:04 PM (122.36.xxx.224)

    저두 동네알고파요
    밀가루음식좋아라 하는데....

  • 9. ...
    '08.12.2 10:06 PM (211.209.xxx.120)

    응원해요..부럽네요..^^

  • 10. 우리동네
    '08.12.2 10:08 PM (58.233.xxx.236)

    개업하시면 좋겠당
    대충 어느 지역쯤이 될지 살짝 힌트를 주삼
    주특기는 어떤 국수인지도 궁금하고요

  • 11. 수원의
    '08.12.2 10:29 PM (125.178.xxx.15)

    망포동에 와서 해주심 안될까요?
    조미료, 다시다 안든 물국수 넘 먹고 싶어요
    물국수엔 얼갈이 김치가 최곤데...

  • 12. 저도..
    '08.12.2 10:30 PM (211.108.xxx.50)

    어느 동네에서 하실지 궁금해요. 저도 국수 좋아하는데... ^^;;
    꼭 대박나시길 바랄께요.

  • 13. 대박기원
    '08.12.2 10:38 PM (124.53.xxx.96)

    저도 국시 정말 좋아하는데..어디서 하실 생각이세요??성공하셔서 체인점도 내세요. 제가 대전 1호점 하고 싶어요~~~

  • 14. 대박 예감 느낌!
    '08.12.3 8:21 AM (58.76.xxx.10)

    느낌이 성공 하실 것 같으데요..
    요즘 갱제가 어렵다 해도 제대로 하면 (양심 것..재료 좋은 것 쓰면 )
    대박 납니다
    어느 동인지만 올려 주세요

  • 15.
    '08.12.3 9:07 AM (59.8.xxx.32)

    나도 국수집하고 싶은데
    김치도 못 담그는 주제에 맨날 국수집 노래부릅니다
    저도 40이 넘어서 직장 알아보고 있는데 정 안되면 국수집할까 생각중...
    밖에서 사먹어봐도 그냥 내가 하는게 낳겠다...이정도면 나도 하겠다...자만에 빠져서

    요즘 국수집 국물 엉망인데 무지많아요
    국수는 국물 맛으로 먹는건데
    국물 하나만 제대로 하면 다른건 넘어갈수 있는데
    김치 아무리 맛있으면 뭐하는지...국물이 맹탕인데

    원글님 국수국물 맛있는집 하세요
    대박 기원해 드릴께요

  • 16. 츄캬..츄캬
    '08.12.3 9:13 AM (218.37.xxx.218)

    저도 한동안 너무너무 국수집 하고 싶었어요..맛있는 국수 먹으러 얘들이랑 원정도 가곤 했었는데..
    잘 되실거예요...

  • 17. 부럽네요
    '08.12.3 9:51 AM (211.178.xxx.148)

    대단하세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 아직도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짝짝짝!!!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18. 저도
    '08.12.3 9:57 AM (218.55.xxx.2)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는데....

    싸고 맛있는 스파게티집...

    어제 퇴근 길에도...머리 속으로 그려봤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저도 한번 꿈을 제대로 꿔봐야겠네요..
    머리 속에 있는 몽상이 아닌...

  • 19. 얼마전
    '08.12.3 10:40 AM (218.237.xxx.181)

    뉴스에서 요즘 국수가 저렴해서 불경기에 인기좋다고 하던데,
    이번 기회에 대박나시길~~~

  • 20. 저도
    '08.12.3 11:08 AM (210.0.xxx.25)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국수 넘 좋아하는데..
    장소는 어디신가요??

  • 21. 어디예요??
    '08.12.3 12:55 PM (220.75.xxx.164)

    저 국수 진짜 좋아하거든요.
    원글님 같은분이 만드신다면 정말 맛있을거 같고, 믿을만한 국수집일거 같아요.
    꼭 가보고 싶네요.
    개업하시면 꼭 알려주세요~~~

  • 22. 간이 철렁
    '08.12.3 1:00 PM (70.174.xxx.176)

    맨날 사고치는 저인지라 순간 동지를 만난 기쁨에 그렇지만 뭔 사고얌 이러면서 순간 간이 약간 철렁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왕 부럽습니다^^
    국수집 대박나시길...
    국수집에 빠질 수 없는 노래로 제 마음 대신하겠습니다
    니나노~~~~
    (제 목소리 모르셔야해요 =3=3=3=3=3)

  • 23. **
    '08.12.3 1:12 PM (203.130.xxx.77)

    번창하세요!!!

  • 24. ..
    '08.12.3 1:27 PM (121.131.xxx.166)

    번창하셔요 2

  • 25. 번창
    '08.12.3 1:36 PM (118.39.xxx.19)

    번창하세요 3
    그리고 제 꿈도 국숫집하는거랍니다.

  • 26. ^^
    '08.12.3 1:56 PM (218.236.xxx.244)

    대박나세요~

  • 27. ㅊㅋㅊㅋ
    '08.12.3 2:24 PM (125.241.xxx.1)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그런데 국수집이라면 잔치국수 같은 거 파시는 건가요?
    저 무지 좋아하는데..ㅎㅎㅎ

  • 28. ^^
    '08.12.3 2:40 PM (222.99.xxx.153)

    대박나세요^^222

  • 29. 향기
    '08.12.3 2:42 PM (211.209.xxx.102)

    저도 나중에 국수집하려구요^^ 대박나셔서 노하우 배우러갈게요 화이팅~~

  • 30. 저도
    '08.12.3 3:54 PM (119.196.xxx.17)

    가끔씩 시원한 멸치국물에 담백한 국수가 먹고 싶어져요...
    불황기에 잘될꺼 같아요.
    대박나세요!!

  • 31. caffreys
    '08.12.3 3:57 PM (203.237.xxx.223)

    그리 오랜 꿈이셨다니
    분명 맛있을 거 같아요.
    너무 먹구 싶어요.
    가게 이름이라도 알려주세요.
    나중에 들러서 82쿡에 답글 달았던 사람이다 라고 하면
    양 많이 주시는 거 알죠?

  • 32.
    '08.12.3 3:58 PM (203.229.xxx.253)

    꿈 꾸셨던일이니~ 꼭 대박나실거에요~~~ ></ 저도 국수먹으러가고파요~ ㅋㅋㅋ오픈하면 알려주세용!!

  • 33. 용기에
    '08.12.3 4:04 PM (211.59.xxx.87)

    힘찬 박수 보내드려요~~~

  • 34. 잔치국수
    '08.12.3 4:23 PM (218.51.xxx.28)

    정말 어디일까요?
    저도 잔치국수 정말 좋아하거든요!
    잔치국수 맛난 곳을 못찾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어릴때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맛난 그 국수가 아니에요 ㅜㅜ
    손맛있는 분이 맛있게 만드신 잔치국수 먹고 싶어요.
    지역도 꼭 알려주세요! 먹으러 갈께요~

  • 35. 메이비베이비
    '08.12.3 5:03 PM (210.111.xxx.34)

    정말 잘하셨어요...
    잘 되실꺼에요

  • 36. 그대는
    '08.12.3 5:26 PM (59.7.xxx.108)

    사막 한가운데 떨어뜨려놔도 살아남는다는 위대한 대한민국 아줌마잖아요
    반드시 성공해서 그때 82cook아짐들의 응원이 많이 힘이 됐어요 라고 후기 올려주세요
    그때 국수도 한 그릇씩 돌리시구요.. ^*^
    대박나세요!!!!!!!!!!!!!!!!!!!!!!!!!!!!!!!!!!!!!!!!!!!!!!!!!!!!!!!!!!!!!!!!!!!!!!!!!!!!!!!!!!!!!!!!!!!!!!!!!!!!!!!!!!!!!!!!!

  • 37. 오픈하면
    '08.12.3 6:00 PM (211.53.xxx.253)

    여기 올려주세요.. 저 국수 좋아하거든요..
    사먹으러 갈께요.. 그래서 이다음에 부자되시면 그때 국수로 한턱 쏘세요.

  • 38. 옛날이야기
    '08.12.3 7:22 PM (219.77.xxx.35)

    어디예요 먹으러 갈께요 ~

  • 39. 울동네
    '08.12.3 7:49 PM (221.155.xxx.32)

    줄 한참서야 먹을수 있는 국수집 생각 나네요.
    원글님 국수집도 대박나시길...

  • 40. 쓰래빠
    '08.12.3 8:23 PM (124.157.xxx.127)

    축하드립니다. 분명 성공하실거예요. 화이링~~
    아~ 나도 쓰래빠 질질 끌고 국수 사먹으러 가고 싶다.
    에고.. 추워서 쓰래빠는 아니가벼@@@
    여기는 내내 더운나라거든요.
    국시 묵고 싶다..

  • 41. 오...
    '08.12.3 8:53 PM (121.131.xxx.94)

    번창하세요...

    저도 작은 빵집을 하고픈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

  • 42. 부럽네요
    '08.12.3 9:16 PM (121.168.xxx.55)

    저도 근 15년동안 다니던 직장 그만둡니다.
    앞으로 뭘 할까 이것저것 생각해보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꿈과 용기 부럽습니다.
    성공하세요~

  • 43. 짝짝짝!!!
    '08.12.3 9:39 PM (58.231.xxx.92)

    우리 동네에 얼마전에 정말 조그만 국수집이 생겼는데(이름도 없어요. 그냥 맛있는 국수드시로오세요.라고 길가에 작은 칠판에 적어놓았음) 아줌마들이 먹어보고 입소문이 나 점심시간엔 줄을 서 있습니다. 메뉴도 많지 않고 국수, 김밥,비빔밥 세가지 뿐이구요. 밤에 가보면 내일 사용할 육수를 몇시간씩 고우고 이씁니다. 구수한 멸치장국 냄새가 진동을 하지요.정성을 다하여 정직하게 파니 손님이 절로 모여드는것 같아요. 그 아주머니도 넘 인상도 좋으시고 양심가라고 얼굴에 적혀 있어요. 우리님도 꼭 그렇게 잘하실것 같네요.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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