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수술밖에 치료법이 없을까요?

매직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8-12-01 17:30:20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평소보다 생리양이 많고 꼭 결혼한 사람들 유산하듯이 생리때도 아닌데
10일넘게 하혈을 하다가 병원에 가니깐
자궁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방법은 수술밖에 없는데
호르몬 영향으로 생기는것이라서 수술후에도 또 생길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네요
일단은 두고 보면서 규칙적으로 확인을 하자고 하시는데....

다른건 괜찮은데 시도때도 없이 피가 생리하듯이 비쳐서 미치겠어요
차라리 생리때 양이 많은거면 괜찮은데
이건 언제 나올지 몰라서 밖에 다니는것도 불안하고요

허리는 매일끊어질듯이 아프고..ㅡ.ㅜ
한의원에서도 물혹이면 괜찮은데 근종은 한약으로 치료는 안된다고 하시고...

생리는 규칙적으로 정말 정해진 날에만 했었는데..
이제는 언제가 그분이 오시는 정확한 날짜인지도 헤깔리네요..ㅡ.ㅠ

수술말고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2.233.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궁근종이 있다고
    '08.12.1 5:35 PM (210.205.xxx.195)

    다 수술하는 건 아니구요. 하혈로 인한 빈혈이 심해진다거나 통증이 있다거나 위치가 위험하다거나 이런 이유로 수술을 하구요 왠만한 경우에는 수술을 안하고 그냥 두는 걸루 알아요. 전 통증이 심했고 크기가 갑자기 자라는 바람에 수술했구요. 병원마다 의사코멘트가 조금씩 달라요. 일단 큰 병원 위주로 여러군데 가보세요

  • 2. 집이
    '08.12.1 5:36 PM (211.52.xxx.157)

    어디세요?
    40세인 동네 엄마가 자궁근종으로 빈혈이 심해서 수술(?)했어요.
    칼을 대지 않고 아래로 했다고 해요.
    아마 긁어내듯이 한걸로 알아요.
    강동구 고덕동 소재의 경희대 부설 양,한방 병원에서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병원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요.

  • 3. 매직
    '08.12.1 5:40 PM (222.233.xxx.32)

    네 병원에서도 수술을 밑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대신 처녀막 손상이되니깐 결혼할때까지 일단 더 커지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처녀막손상은 솔직히 병원에서도 수술과정에서 복원수술해주신다고 정하겠다면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주변에서 같은 수술 하셨던 분께서 하고나서 꽤 시간이 지나셨는데도 어딘지 모르게 힘드시다고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놈의 팔랑귀 너무 가벼워서 왠만하면 수술하지말자에 무지 혹하고 있답니다^^

  • 4. 고민프리
    '08.12.1 5:58 PM (152.149.xxx.254)

    퍼온 글인데요 한 번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명옥입니다.

    혹시라도 저의 체험이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실까 하는 마음으로 적습니다.

    저는 47세된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약 2년전에 어느날인가부터 하혈을 하는 저를 발견했지요.

    처음엔 생리를 하는거라 생각하고 무심했는데 멈추질 않아 걱정이됐지요.

    혼자 고민하다 친한 후배를 만나 이야기끝에 이야기했더니 당장 병원으로 데려가더군요.

    검사결과 자궁근종으로 판명됐구요.

    혹이 세개인데 한개는 내일수술 해야 한다더군요.

    근데 저는 수술 할 상황이 아니였어요.

    첫아이를 전치태반으로 9개월동안의 하혈끝에 수술로 그것도 목숨을 걸고 힘들게 출산을 했구요.

    그리구 허리수술을 열한시간에 걸쳐서 대수술하고 지금현재 5급장애입니다

    후배가 이야길 듣고 그럼 타히티안노니쥬스를 먹으라는 거예요.

    근데 못믿겠더라구요.

    강요에 의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한박스도 다안먹었는데 하혈이 멈춘거예요.

    그래서 계속 두달동안 약 세박스이상 먹었어요.

    대신 양을 많이 먹었죠.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놀라시더라구요.

    혹 두개는 없어졌고 한개는 수술해야겠다고 하던 건 쪼글쪼글해졌데요.

    신기하고 처음에 거부한 노니쥬스한테 미안하더군요.

    여러분 노니쥬스 잡수시고 예전의 건강을 다시 찾으세요.

    행복하세요.

  • 5. 근종의
    '08.12.1 6:01 PM (121.145.xxx.173)

    위치,그기,갯수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빈혈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소홀하기 쉬운데 빈혈 그냥두면 큰일 납니다.
    계속적인 하혈은 무척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요.
    수술하고도 계속 재발되어 결국 자궁을 들어낸 사람들을 몇사람 봤어요
    일단 빈혈약등을 잘 챙겨드시면서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게 좋을듯 합니다.
    몸을 차게 하는게 아주 나쁩니다. 늘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하시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면서 추이를 보세요 . 의사샘이 안되겠다 수술하자고 하시면 수술은 그때 고려해 보시고..
    일단 결혼후라면 모르는데 미스가 근종수술했다고 하면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측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을듯 합니다.

  • 6. 고민프리
    '08.12.1 6:10 PM (152.149.xxx.254)

    노니에 대한 자료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en&u=http://www.worldnoni.or...

  • 7. ..
    '08.12.1 6:44 PM (222.237.xxx.217)

    저도 근종 몇개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작은데다 작아지기까지 해서 그냥 두고 있죠.
    여러곳의 의사샘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호르몬에따라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한다더군요.
    위치도 중요하지요. 외벽인지 안쪽인지, 누웠는지 달린건지...
    홍삼을 먹고있었는데 병원에서 특별히 먹지말라해서 그만두었습니다.

  • 8. 한방
    '08.12.1 7:39 PM (222.107.xxx.250)

    수술해도 또 생겨요. 제 경우에는 그랬어요.

    전 한의원에서 침으로 고쳤구요

    그 이후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좌훈기를 사서 계속해주고

    아침에는 무조건 핫팩을 하고 설겆이를 했어요.

    지금은 7년이 지났지만 재발도 없구요,

    방광염도 안생겨요.

    한의원도 알아보세요.

  • 9. 평택이면
    '08.12.1 8:52 PM (119.64.xxx.7)

    사는곳이 어디세요? 저도 작년에 근종 수술을 했는데, 담당의사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대나온 여의사이면서 실력파세요. 처녀라면 더더욱 남자의사 싫잖아요.

  • 10. 철분제
    '08.12.1 10:20 PM (220.75.xxx.205)

    철분제 꼭꼭꼭 잘 챙겨드세요. 저도 하혈이 심한 근종으로 고생하다 수술했는데 빨리 수술할걸
    한방치료 받으며 시간 끌다가 헤모글로빈 수치가 너무 낮아져 수혈받고 난리를 치렀답니다.
    레이저수술 가능하시면 수술 권해요. 저는 레이저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고 몸 상태가 안좋아
    난소만 남기고 수술 받았는데, 아이 둘있는 아줌마라 다른 걱정은 없었지요.
    미혼이시라 걱정 많으시겠어요...

  • 11. 의사남편
    '08.12.1 10:51 PM (211.178.xxx.105)

    일단 처녀인 경우는 약물치료를 한답니다.
    약물로 서서히 작아지게 만들고 .....
    그걸로 안되는경우는 하는수없이 복강경수술.

  • 12. aa
    '08.12.1 11:16 PM (125.184.xxx.165)

    전 경동시장 조약방에서 한약 석재먹고 나아서 아들 2낳았습니다.114에 문의하세요.

  • 13. 매직
    '08.12.2 1:39 AM (222.233.xxx.32)

    여러가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것보다 수시로 하는 생리에 요통에 미칠것같더라구요
    일단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무조건 배를 따따하게 해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88 생활저능아 1 유행 2008/12/01 552
254787 차 한대팔면 수당 얼마나? 6 .. 2008/12/01 1,886
254786 아이이빨뽑았는데요 6 하늘 2008/12/01 425
254785 유자차, 꼭 유리병에 담아야 하나요? 3 귀찮다.. 2008/12/01 726
254784 이혼하게 된 동생.. 16 언니 2008/12/01 6,986
254783 살림에 올렸더니 답이 없어서..난로연료가격 문제입니다. 3 난로 2008/12/01 278
254782 캐롤음반 어떤거 좋아하세요? 5 행복하자 2008/12/01 404
254781 지*농장 2 훈훈해서 2008/12/01 777
254780 직장맘님들...퇴근후에 밥잘해드세요? 4 쉬고싶어.... 2008/12/01 899
254779 영어권에 살다가 귀국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6 귀국예정 2008/12/01 951
254778 오늘부터 한달간 헬스해볼까요? 말까요? ^^:: 8 12월이닷!.. 2008/12/01 853
254777 약손명가나 미소침 효과있나요? 4 피부처짐 골.. 2008/12/01 2,215
254776 딤채 서비스 기사분한테 중고 교환해보신 분 계시나요? 1 대전 아줌마.. 2008/12/01 439
254775 장진영이 치료받는다는 구당 김남수 선생의 뜸 보셨어요? 48 뉴스후 2008/12/01 9,081
254774 산모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형님 2008/12/01 552
254773 분당주변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어린이코골이.. 2008/12/01 214
254772 전업주부의 가사분담 어느정도이신가요? 25 전업주부 2008/12/01 2,480
254771 남동생결혼식에 한복 3 한복대여 2008/12/01 382
254770 인터넷 쇼핑 중독이에요..but.. 13 중독자 2008/12/01 1,696
254769 펌)대안교과서 정말 엽기네요. 6 대안교과서 2008/12/01 619
254768 안병직, '당당' '정직' 강조하고 나갈땐 '뒷문'으로 3 노총각 2008/12/01 371
254767 남의 빚 갚게 생겼습니다. 4 도와주세요... 2008/12/01 1,791
254766 자궁근종이 있으면 수술밖에 치료법이 없을까요? 13 매직 2008/12/01 1,124
254765 GS마트..미국산쇠고기 판매 고려중 27 심각한 2008/12/01 1,354
254764 기관용 ort 아이맘 2008/12/01 2,232
254763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다녀오신 분 계세요? 10 -- 2008/12/01 1,086
254762 학습백과사전 3 초등 2008/12/01 328
254761 불행한 사람은 TV를 본다.. 13 춥다 2008/12/01 1,805
254760 아기가 밥을 뭉개고 문대고 후후 부는데 참아야 겠죠? 11 휴~~ 2008/12/01 709
254759 님들 경제가 힘들면 이런 상상은 어떠세요 1 로또 2008/12/01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