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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잘 만드시는 분 계신가요(롤 스시 등..)

구피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8-12-01 16:18:32
저는 미혼이고 요리는 솔직히..전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혼자 사는데도 불구하고 밥을 안해먹고 거의 사먹거나 시켜먹고있어요.
자취 초기에는 장보는 것도 좀 재밌고 요리하면 뭔가 뿌듯함도 있어서 볶음밥이나마 좀 해먹었었는데
어느덧 너무 귀찮아져서....
그리고 뭐 먹고싶은게 있어야 해먹을텐데 제가 먹고싶은건 짜장면 등 집에서 보통 안해먹는 것들이고 된장찌개 등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것 중엔 좋아하는 게 없어서...(고쳐야할 식습관인것 같긴 합니다만 ㅠ)

근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일식인데요.
특히 초밥, 롤 이런거 너무 조아해서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근처 초밥집에서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것 같네요. 근데 여기 들어가는 돈이 좀..장난아니더라구요
제가 롤 같은걸 잘 만들면 뿌듯함+실용성 다 충족될 거  같은데..집에서 회 떠서 손님 대접하면 뭔가 멋져보일 것 같기도 하고-_-;;
배워서 맨날맨날 해먹겠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이를테면 피아노연주처럼, 가끔 취미로 만들어서 먹고 대접하고 .. 그러고 싶어요.
근데 제가 과연..저처럼 요리 거의안해본 사람이 회 뜨는 단계까지 이를 수 있을까요?

이너넷 검색해보니 무슨 스시아카데미 같은 일식 전문 요리학원이 꽤 많은데 비교적 전문적인(창업 과정도 있고, 가장 짧고 간단한 과정도 꽤 비싼 것은 물론 칼 갈고 생선잡는것부터 가르쳐 줌) 느낌이네요~
저처럼 완전 초짜가 이런데서 배워도 될지 모르겠어요 혹시 배워보신 분 계신지..
이런 거 잘 만드는 분 계시다면 어떻게 배우셨는지 궁금해요..

IP : 211.18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 4:26 PM (211.218.xxx.135)

    키친토크의 에스더님 찾아보세요.
    그분 블로그에 보시면 롤 만드는 법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그분 블로그 보고 따라해봤는데 드신 분들 모두 다 맛있다고 하셨어요.

    첨에는 어렵지만 몇번 해보면 늘게 되더라구요.

  • 2. ..
    '08.12.1 4:31 PM (116.127.xxx.232)

    회 뜨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연어 사서 하룻동안 냉동해서 해동 시키시구요.
    잘 썰어서 와사비장에 찍어드심 됩니다.

    외국에 있을때 회는 먹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못먹고 이렇게 자주 먹었어요.

    그리고 일식집에서 일하던 친구에게 간단한 롤 마는 법 배웠는데
    한번 해보세요.

    재료: 고들고들한 밥, 촛물(만드는 법은 네이버 검색하세요..^^).
    아보카도, 와사비, 날치알, 마른김, 맛살, 깨

    고들고들한 밥에 촛물과 깨를 넣어 잘 섞는다.

    김은 구워지지 않은 김밥용 생김을 사서 반 잘라 놓는다.

    김 위에 밥을 반정도 얹어서 잘 펴준다.

    김말이 위에 랩을 깔고 밥을 펴준 김을 뒤집어서
    밥이 랩위에 오도록 한다.(그러니까 뒤집은거죵~^^)

    김 위에 와사비를 아주 연하게 한줄 바른다.(너무 많이 바르면
    매워서 돌아가심^^)

    그 위에 길게 자른 맛살, 아보카도,기타재료
    (취향에 따라 무순, 단무지..)를 넣고 잘 말아준다.

    먹기 좋게 잘라서 와사비장에 찍어 먹는다.

  • 3. 구피
    '08.12.1 5:17 PM (211.181.xxx.54)

    헉 감사합니다
    근데 연어 해동시킨 후 "잘 썰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초짜랍니다 ㅠ 생선을 만져본적없음 ㅠ 또 하나의 문제는 어머니도 전혀 못하셔서 배울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사먹을 팔자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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