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아줌마들은 뒤통수만 봐도 안다?

나도 그런가?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08-12-01 14:28:33
저 아래 요즘 아이들 획일적으로 입고 다닌다고 쓴 글이 있길래..

전 외국에 사는데요,한인성당에 외국친구를 한번 데려갔어요.
그 친구말이 "한국아줌마들은 왜 머리가 다 똑같냐?"고 하데요.
뒤에서 보니 백이면 백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 거의 다 적당히 풀어진 파마머리에(한 이십년전이라면 백이면 백 불에 그슬린 빠마마리였겠죠)에
하나같이 검은 외투에 유명브랜드이거나 그 짝퉁이거나 거기서 거기인 가방에
압권은..걷기 시작하면 하나같이 팔자걸음이면 한국아줌맙니다.

겨울이 되니 한국에서 요몇년 유행했던(올해 유행은 모르니까) 후드 달린 패딩?털달린 코트 베이지 아님 검정..
좀 개성적으로 입었다 하면 저 이상한 여자,소리 듣기 딱이지요.
IP : 222.64.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8.12.1 2:37 PM (58.209.xxx.127)

    모두 똑같은 미용실에서 머리했나 보죠. ㅎㅎ
    저도 외국사는데요(아시아권) 그냥 딱 보면 한국인인거 알겠더라구요.
    일단 몰려다니고, 어디어디가 괜찮더라하면 거기가서 물건들을 사니 비슷한 가방들이 많고..
    또 인격나온 몸매등등..

  • 2. ..
    '08.12.1 2:39 PM (211.229.xxx.53)

    아가씨 같은 헤어스탈과 몸매를 가지면 다른아줌마들이 배아파해서 어울리기 힘들죠..--

  • 3. ,,
    '08.12.1 2:39 PM (121.131.xxx.43)

    난 아가씨때부터 팔자걸음...

  • 4. 나도 그런가?
    '08.12.1 2:55 PM (222.64.xxx.191)

    생각해 보니 한국의 아줌마들도 좀 그런 경향이..
    이번여름에 압구정동 그 백화점 그 층의 그 식당가에 갔었는데요,한무리의 중년여인(?)들의 차림새가 색깔만 다르지 루이네똥 가방부터 어찌나 엇비슷하던지..
    남하고 비슷해지려고 돈쓰는 게 유행인가봐요.

  • 5. prettyda
    '08.12.1 3:01 PM (220.77.xxx.31)

    점두개님 감솨~ 옆집 아줌마들이 왜 저랑 안놀아주는지 이제 알겠어요.

  • 6. 저도
    '08.12.1 3:04 PM (24.82.xxx.184)

    전 한국에서 어학연수 많이 오는 밴쿠버에 사는데요
    20대 대학생 애들도 뒷모습만 봐도 한국사람인거 티나요.
    옷도 다 비슷비슷하고, 머리도 비슷하고,
    긴생머리에 야구모자는 정말 한국 학생들 밖에 못 봤어요.
    여자가 야구모자 쓰는 거 일본애들도, 캐나다 애들도 잘 못 봤거든요. 진짜 운동할 때 아니면요.
    그리도 팔자걸음도 참 많더라고요.
    일본애들은 안짱걸음이라고 하나요, 발끝이 안쪽으로 향해서.. 많이들 그런데.
    물론 저도 누가 봐도 한국 사람 외모지만요^^

  • 7. ..
    '08.12.1 7:07 PM (222.237.xxx.217)

    한국사람만 그런가요. 저는 일본인도 중국인도 딱 보면 압니다요.
    미국사람도 그렇구요.

  • 8. ...
    '08.12.1 9:42 PM (220.88.xxx.165)

    그런데 그게 어때서요?
    외국인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건 아니잖아요?
    왜 외국인 눈에 우리가 어떻게 보이는가가 중요한가요?
    이런 경우에..

    우리끼리 살면서 우리가 아무렇지 않다면 괜찮은거 아니에요?
    생머리에 야구모자가 어때요?
    전 예쁘던데..
    그거 그러면 안된다는 규칙있어요?
    팔자걸음 왜 안되나요?
    그렇게 걷기 싫어도 저절로 그렇게 걸어지면 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

    할 말 많은데 그만 하렵니다.!

  • 9. 규리
    '08.12.2 1:42 AM (124.5.xxx.143)

    ㅋㅋㅋ
    윗분 빙고~!!!

  • 10. 대단하시네요
    '08.12.2 1:47 AM (86.141.xxx.78)

    전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요^^;;
    제가 사는 곳은 꽤 시골이라 아예 아시안이 거의 없구요.
    대형 마트 가도 한 달에 한 번 중국 사람(이라고 추정되는...)을 보면 많이 보는 거예요.
    그런데 근처에 유명한 관광도시가 있어서 가끔 나가보면 한국 사람을 비롯해서
    아시아계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저는 말하는 걸 듣기 전에는 전혀 모르겠던데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화교 지역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해서요.
    제가 구분할 수 있는 건 젊은 아이들 경우에 한국, 혹은 중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되었거나
    여행온 학생들과 여기서 어릴 적부터 자란, 혹은 입양된 아이들 정도이지요.
    뭐랄까 화장법도 그렇지만 얼굴 표정 같은 게 많이 다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695 토끼모양 후추통 쓰시는분 계세요? 2 후추 2008/12/01 2,246
254694 YS, 도를 넘었다 5 리치코바 2008/12/01 551
254693 kt그냥 해지 할랍니다. 2 내가패스 2008/12/01 704
254692 최근에 겔랑 패밀리 세일이 있었어요 5 2008/12/01 1,325
254691 장준하 평전--해방직후 지도자들 처신에 환멸 리치코바 2008/12/01 175
254690 패트릭 스웨이지가 힘들다고 하는군요 3 이것도 몰자.. 2008/12/01 780
254689 정수기 질문.. 2 곰팅이 2008/12/01 266
254688 쇠고기 사러 일부러 하나로마트까지 들러왔습니다 에효.. 5 쇠고기 2008/12/01 566
254687 자전거 대리점 9 콩쥐 2008/12/01 353
254686 레노마숙녀복 공장 아울렛 후기 6 쇼핑하고싶지.. 2008/12/01 1,718
254685 자꾸 미워지네요 .. 5 .. 2008/12/01 763
254684 티망 머그잔 있으신분 확인좀 해봐주세요. 행남자기 2008/12/01 209
254683 누가 제차를 긁어 놨네요. 2 car 2008/12/01 335
254682 여자들 낀 모임간다는 남편 14 모임 2008/12/01 1,441
254681 다시 마흔 둘이 되면 무엇을 하실건가요? 9 나이 2008/12/01 1,719
254680 대전에 쇼핑,문화생활 잘 되어 있는 동네는? 3 이사.. 2008/12/01 465
254679 감사. 유리성 2008/12/01 142
254678 2월에 반포자이 입주하는데요... 2 tnggkr.. 2008/12/01 1,398
254677 성교육 힘들어요 ㅠㅠ 4 거참난감 2008/12/01 765
254676 남편 잘 길들여서 사시는분 비법좀 공유요 22 남편길들여살.. 2008/12/01 2,273
254675 겔랑 화장품 어떤가요? 8 .. 2008/12/01 873
254674 용인동백에서 양재로 출퇴근 2 용인 2008/12/01 341
254673 사서 심은 나무가 죽어갈경우, 다시 심어주는거 맞죠? 3 살려내~ 2008/12/01 236
254672 비회원인데요 코스트고 들어가서 괴기 살수 있는지 4 코스트코 2008/12/01 637
254671 미쿡산 쇠고기 대형마트 상륙 - 덤핑물량 판매라니??? 3 대형 3사 .. 2008/12/01 295
254670 운동신경은 유전인가요? 4 궁금 2008/12/01 464
254669 곧 5세 되는 아이 한글, 고민되어요 5 ^^ 2008/12/01 3,072
254668 아이 영어 이름 5 ... 2008/12/01 339
254667 한국아줌마들은 뒤통수만 봐도 안다? 10 나도 그런가.. 2008/12/01 2,104
254666 오디오 어느 회사 것이 가장 견고한지요? 2 ^^ 2008/12/01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