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올때 인테리어 하면서 바닥뜯고 낡은 파이프며 난방,배관같은거 다 하고왔어요.
공사하는도중에도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고,, 바닥도 울퉁불퉁하고 그래서 트러블이 많긴했어요.
그래도 잔금다 치르고 공사에대한 나쁜기억(?) 잊고 살고있었는데..
지금 두달반 되엇는데 오늘 난방이 안되어서 보일러 기사를 불렀더니
보일러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보일러엔 이상이 없다.
이집 온수가 어디선가 새고있으니 공사한 업자를 불러라..하시는거에요.
저희집이 1층이라.. 지하실에 들어가보니 정말 벽에서 부터 물이 새어서 지하실바닥이 흥건하더라구요.
그나마 저희집이 1층이라 망정이지.. 아랫집에 누군가가 살았다면 벽지며 다 물어줬을걸 생각하니
앞이 깜깜;;
공사업자분께 전화하니까 두달반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왜 그러냔식이에요.
와서 보긴하겠지만 만약 공사를 다시할경우 자기네는 별 책임없다는 식이에요ㅣ
오늘밤에 와서 보기로했는데 이런식으로 책임회피해도 되는건지;;
사실 자기네가 다 책임진다고 해도. 이겨울에 바닥을 다시뜯어내고 먼지날리면 공사할생각을하니
미치겠어요. 아토피도 있어서 시멘트 독뺀다고 가을내내 문열어두고 숯에,새집제거제랑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이제 냄새없이 살만하다싶으니 다시 시멘트 냄새맡을생각하니 속상해 죽겠네요.
두달지나서 공사계약서도 버렸는지 안보이는데 -_-
휴..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은데.. 왜이리 살다보면 서로 얼굴붉히고 속상한일이 생기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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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한지 두달반만에 온수가 새면 업자가 책임져야하는거죠?
아아... 조회수 : 168
작성일 : 2008-12-01 14:07:04
IP : 211.189.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s
'08.12.1 6:23 PM (125.128.xxx.103)기간은 1년으로 알고 있어요. 저의 집도 3월중순에 인테리어공사하고 왔는데 화장실 물 새어 아래층에서 연락이와서 다시 죄다 뜯어내고 공사했네요. 생활은 거의 악몽같았지만 어떻게 해요. 물새는것은 고쳐야죠.
그 인테리어하시는 분들중 고약하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강하게 밀어부쳐서 하시고 별도의 비용은 없이 하셔요. 괜이 이것저것따지면서 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잘 말씀하셔서 하세요.
추운데 고생하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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