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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기(12) - 몸무게를 잘 못 알고 있었네요.ㅠ

이를어째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8-12-01 11:10:34
오랫만이에요^^


제가 10월28일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렸네요.
그때 59.9킬로로 처음으로 50킬로대에 진입했다고 좋아했었는데....

오늘의 제목이 좀 쇼킹하죠?

이전에 사용하던 체중계는 눈금으로 재는 타입이었습니다.
지난달말부터 소숫점1의 자리까지 나오는 걸로 바꿨는데
글쎄......;;;;;;;;;;;;;;;;;;;
지금까지 체중을 잘 못 알고 있었지뭡니까?
(아무래도 디지털 체중계를 믿어야겠죠)


꺄------------------------
예전 체중계보다 무려 1.5kg이나 더 나가는거에요.
ㅠㅠㅠㅠㅠ
이를 어째----------------------------

10월22일부터 새로운 체중계로 쟀더니, 63.0킬로였어요.
헉--------------------------------------
그러니까, 예전 몸무게로한다면 61.5킬로겠네요.
그전까지는 계속 59.5-60.5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는데
며칠 잘 먹고 살았더니 그날은 61.5까지 간거였어요.

어머머머
이를 어째----------------------------------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이거이거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겠구나.ㅎ
그날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진지한 다이어트 모드에 돌입!!!!!!!!!!!!!!!!!!!

실은,
11월 한달동안 카레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호박죽도 한통 끓여서 하루만에 다 먹고 그랬거든요.ㅎㅎ
제가 절제를 안 하면 식욕이 많이 좋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물도 안 마시고,
탄수화물 섭취를 적극 줄이고
배 고플땐 당근 씹어 먹었어요.
이런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오늘 체중이 60.1킬로네요.
얏호!!!!!!!!!!!!!!!!!!!!!!!!
예전으로 하면 58.6킬로니까
1.3킬로  감량한거죠.
아직도 50킬로대는 진입을 못 했지만
조만간 그렇게 될 거라고 믿으며.


올해초에 수첩에 적어뒀던 연간 목표를 보니까,
올해 목표체중이 57킬로네요;;;;;;;;;;;;
(새까맣게 잊고 있었음...)
한달에 3킬로 감량이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지금 몸 상태로는)
앞으로 한달동안 이 목표 꼭!!!!! 달성해서
성취감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정 안되면 마지막엔 굶기라도해서 이 숫자에 맞춰 보려구요.
저하고의 약속이니까~

연말연시에 여러가지 모임들이 많아서 괴로운 분들
많으시겠지만,적당히 적당히 드시는거 잊지마세요^^

그럼, 다이어트하시는 동지 여러분
12월 한달간도 화이팅입니다.





IP : 122.26.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8.12.1 11:17 AM (218.117.xxx.73)

    저도 50키로 대를 목전에 두고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져...
    멀고도 험한 다여트의 길....
    무얼위해 누굴위해 하는건지...씁쓸....

  • 2. 9개월째
    '08.12.1 11:24 AM (122.26.xxx.104)

    댓글 감사합니다.
    정체기라는게 있지요.
    그럴땐 한달정도 유유자적 해 보세요.
    편하게 드시고 싶은 것도 한창 다이어트 할 때보다는
    넉넉하게 드시되 체중은 계속 유지하시구요.
    그리고나서 다시 다이어트하시면 마음가짐도 새로워지고
    체중도 잘 줄어듭니다.

    다이어트는 하다보면 어느새 목표달성을 하게 되어있답니다.
    제 경험상 반드시 그렇더군요.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무얼위해 누굴위해 하냐면....
    자신을 위해서 아닐까요?
    우선은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자기만족이겠죠.

    조금 릴렉스 해 보세요^^;;;
    제가 반드시 이번달에 57킬로 목표달성했다고 글 올릴께요~
    해서 안 되는건 없답니다.

  • 3. 이런..
    '08.12.1 1:26 PM (218.39.xxx.58)

    그냥 눈금저울이 정확하다 생각하심 안될까요? 아날로그가 좋은거여 이럼서..
    기쁜마음으로 해야 다이어트 효과도 배가될것 같은...눈가리고 아웅 심보!!!

  • 4. 저울..
    '08.12.1 6:30 PM (219.240.xxx.161)

    저희 신랑이 회사에서 운동하고 디지털 저울로 잰것과, 저희 집 저울로 잰 무게가 거의 5킬로가 창이가 난데요.. 아우~~~ 그래도 저희집 저울을 믿고파요... 감히 디지털 저울 못사겠어요.. 좌절할까봐서....

  • 5. 원글
    '08.12.1 6:57 PM (122.26.xxx.104)

    요즘 글 올라오는 속도가 엄청나서
    제 글이 한참 뒤로 밀렸는데도
    답글 다는분들 대단하세요.ㅎ
    또 열어보길 잘했네요.
    5키로나 차이가 난다니 엄청나네요.
    헉...
    저도 눈금저울을 믿고싶지만....ㅠㅠㅠ
    현실을 직시해야겠죠;;;;;;;;;;;

    이번달에 엄청 심한 다이어트 해야해요.
    위에서 3킬로 뺀다고 큰소리 팡팡쳐서.
    흑...
    응원 부탁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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