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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과를 좋아하시나 봐요?

과수원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08-11-30 15:41:58
장터에 한번씩 보면 사과에 꿀이 없다고 약한 푸념을 하신분들도 있던데..
전 일부러 꿀들어있는걸 안먹는 사람이거든요.
저희 시댁도 과수원(사과) 하십니다.(장터에 팔았던적 없어요.)
첨 시집와서 아버님이 안에 꿀이 박혔다며 주시는데 너무 달아서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사과가 사과가 아닌거같은게...
그후론 안에 꿀박힌건 줘도 안먹어요.
사과는 중간정도 달고 약간 새콤한 맛도 있고해야지
꿀들어있는건 새콤한 맛은 거의 못느끼고 단맛만 너무 강해서...
그래도 이게 요즘은 인기인가 봐요?
갑자기 저처럼 꿀사과 싫어하시는 분은 없나?..궁금한 맘에.
IP : 122.100.xxx.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0 3:45 PM (211.187.xxx.92)

    그렇지요. 저도 달기만 한거 보단 새콤한 맛이 나는게 좋은데
    꿀박힌건 거의 달기만 하더라구요. 근데 10월 말쯤 제가 여행사 끼고
    사과따기체험하러 간적 있었는데 거기서 따먹은 사과는 꿀도 박히고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나더라구요. 어찌나 맛있던지...생각만해도 갑자기 군침이 도네요.ㅎㅎㅎ

  • 2. 취향
    '08.11.30 3:51 PM (121.152.xxx.107)

    취향이죠. 전 꿀있는 사과좋아해요. 저뿐아니라 울 식구들 다.. ^^
    반면 아오리같은 건 그닥 안좋아해요.. 근데 또 아오리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각자 취향이지 유행이나 뭐 그런 건 아니라고 봐요 ^^

  • 3. ..
    '08.11.30 3:54 PM (218.148.xxx.116)

    개인적인 취향아닐까요.
    예전에 저희집이 사과 과수원을 했는데(손이 너무 많이 가서 다른 걸로 바꾸셨어요)
    꿀 박힌 사과가 달기만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달고 시원하고 물도 많고 약간 새콤하기도 하지 않나요..

  • 4. 네..
    '08.11.30 4:18 PM (211.35.xxx.123)

    꿀사과... 너무너무 좋아해요.
    저희 식구 사과 반으로 잘랐는데, 꿀이 박혀있으면 박수치면서 좋아합니다.
    30초 전에도 꿀사과 먹었는데.. 달기만 한 건 아니죠. 눈이 살짝 감길만큼 새콤하기도 합니다.
    또 먹고 싶다...

  • 5. 좋아요
    '08.11.30 4:32 PM (211.213.xxx.122)

    꿀이 있는걸 보는 쾌감!! ㅋㅋ
    꿀이 있는걸 보면 정말 너무 좋아요.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

  • 6. 전요
    '08.11.30 5:13 PM (211.200.xxx.141)

    그게 꿀인줄 모르고 몇년전엔 사과가 다 상했다 나쁘다 하면서 다 도려내고 먹었다지요

  • 7. ㅋㅋ
    '08.11.30 5:46 PM (122.100.xxx.69)

    위에 '전요'님...
    어찌 그걸 다 도려내고...
    ㅋㅋㅋㅋ

  • 8. ...
    '08.11.30 7:34 PM (221.151.xxx.17)

    저희 이번에 주문해서 온 사과는 꿀도 박혀 있는데 엄청 새콤달콤해요. 완전 대박.. 꿀 있어도 새콤할 수 있더라구요

  • 9. 사과
    '08.11.30 9:16 PM (125.131.xxx.73)

    정말 좋아해요..
    장보러가면 사과 꼭 사고싶고 그러다보니
    맛난거 잘가려내요..
    꿀사과가 맛도 좋고 향기도 나잖아요..
    근데 과일당분도 살찐다고 해서 좀 절제하려고 하죠..
    맛도 취향따라 다른가보네요...

  • 10.
    '08.11.30 11:45 PM (119.64.xxx.7)

    맛있죠 꿀사과만 먹고파요. 윗분 말대로 달고 아사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옛날에 먹던 신맛나는 과일은 보기만해도 눈이 감기네요.

  • 11. 저요
    '08.12.1 9:46 AM (219.248.xxx.90)

    우리 가족 중에서도 저만 싫어하죠~
    저는 그래서 부사를 젤로 싫어해요. 왜냐하면.. 꿀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사과는 품종이 홍로인데..넘 맛있어요.
    그런데...울 아파는 장 서는 것 보면..
    홍로의 생산시기가 넘 짧은것 같다는
    요즘 시기는 부사가 다 점령한듯 해요ㅠ.ㅠ

  • 12. ..
    '08.12.1 9:51 AM (61.78.xxx.181)

    사과에 꿀드는건
    서리를 맞으면 꿀이 든다네요...
    사과가 제 몸을 보호하려고 (서리를 맞았으니)
    당분을 모아모아..
    그래서 만들어진게 꿀이라네요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빨리 드셔야지 쉬 상한답니다...

  • 13. 킹왕짱
    '08.12.1 10:15 AM (211.173.xxx.175)

    좋아해요
    어릴때 집 옆동네가 과수원이엇는데 조금 상한것 엄마가 엄청많이 가져오셨는데...
    글고 외갓집이 충주 과수원이어서 머리통만한거 먹었지요...
    꿀,,,군침도네요
    어릴적 외할머니가 파찌 사과 무말리듯이 말려서 겨울에 간식으로 주셨는데
    그게 넘 먹고 싶네요... 향수처럼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그립고 그사과말린것이 넘넘 그립네요...

  • 14. ㅋㅋ
    '08.12.1 11:58 AM (59.14.xxx.63)

    38년 평생, 제 손으로 제가 먹을 사과 깎아 먹은 것이 거의 손꼽을정도로 사과를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님들의 사과 사랑이 너무 재밌어요~~ㅎㅎ
    저는 아이가 셋이라 사과을 수시로 깎아도 항상 아이들만 주고 전 안먹어요..
    가끔은 과일 싫어하는 엄마 덕에 아이들이 며칠동안 과일 구경 못하는 적도 있네요...ㅋㅋ

  • 15. 사과
    '08.12.1 1:12 PM (211.40.xxx.26)

    꿀도 있고 새콤 달콤한 사과....
    집에 있는데
    빨리 가서 먹고 싶네요 ㅎㅎㅎ

  • 16. 저는..
    '08.12.1 2:08 PM (128.134.xxx.240)

    이번에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에 꿀이 박혀있어서 넘 넘 행복해요.
    정말 맛있거든요..^----^

  • 17. 우와~
    '08.12.1 2:44 PM (125.241.xxx.1)

    그 꿀 박힌 사과, 저희 집에 좀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전 신맛을 너무 싫어해서
    사과 먹기도 겁나거든요.

  • 18. 그게
    '08.12.1 3:11 PM (121.88.xxx.149)

    나이가 들면서 새콤한게 싫어지더라구요.
    귤도 새콤하면 먹기가 싫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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