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고기 안파는 대형마트 살리기2탄-실전편 (저 아고라토론2등 먹었어요)

[에헤라디어]

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어요?

저는 오히려 요즘 기운이 납니다.
막연히 불안하고 걱정하던 때보다 뭔가 할 일을 궁리하고 해보자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기운이 나네요.
저 아고라에 어제 올린 글 2등 먹었어요. 조회수가 5만이 넘었어요.
물론 조회한 사람들 모두가 동참하지는 않겟지만
일단 5만명에게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한 것에 의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 오늘은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
물론 어제부터 이미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혹은 매장 들려 격려한 분들 많겠지만
역시 대형마트의 매출을 좌우하는 기간은 주말 아닐까요?
뭐 저는 직장다니는 터라 주말에 몰아서 장보거든요.

오늘은 <미국산 소고기 안파는 대형마트 밀어주기-실전편>입니다.
한 마디로 해당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함으로써
소비자의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자는 말입니다.

밤새 궁리한 제 전략은 이렇습니다. 좀더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원글로 옮기겠습니다.

1. 인근에 있는 GS마트를 찾아간다.
  (좀 먼거리라도 이번 주는 상징적인 의미로 여건이 허락하는 분들은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 물건을 충분히 구입한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뭐 과소비를 하거나 충동구매를 하자는 말씀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하나라도 더 팔아주는 것이 이 마트에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것들을 넉넉하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네? 넌 부자냐고요? 아닙니다. 저 역시 물가상승으로 인해 마트갈 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가슴 졸이는 소시민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넉넉하게 사보려고요. 혹은 이러시더군요. 너 하나 사서 뭐 효과가 있겠냐고요.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혼자 뭘 많이 산다고 해서 큰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삼양라면  먹을 때마다 촛불켜는 심정으로 흐믓하게 먹었던 것처럼 할 때까지 해볼까 합니다)

3. 물건 구입 후 고객센터에 가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고객건의 엽서 등을 작성한다.
  (압니다. 귀찮지요. 저만 해도 순식간에 이리저리 튀어나가는 아들녀석 둘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까지 동반하고 장을 보고 난 후에는 정말 1초라도 지체하지 않고 마트를 빠져나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그 귀찮은 일을 해볼까 합니다. 1인시위하는 용기와 정성에 비교하면 뭐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

4. 구매후기,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한다.
  (정성이 뻗쳤지요? 여러분들 개인 싸이나, 블러그에 올려주세요. 아님 자주 가시는 사이트 자유게시판도 좋습니다. 물론 82게시판에 올려주시고요. 여기서 핵심은 다른 마트를 두고 일부러 GS마트를 일부러 찾아간 이유, 그 구구절절한 동기를 써주셔야합니다.)

5. 구입한 식자재로 맛있게 요리하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눕시다.

더불어 미국산 소고기를 안파는 대형마트인 GS마트에 대한 홍보는 꾸준히 해주세요.

자아, 그럼 우리 <미국산 소고기 안파는 대형마트 밀어주기>를 제2의 삼양운동으로 만들어볼까요?
동참하신다면 글 퍼날라주세요.

혹시라도 원글에 수정해야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82쿡여러분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에헤라디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14...

[마포새댁]

개인블로그로 퍼갑니다.
오늘 저도 일주일에 한 번 장보러 가는 날이예요.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렇담 GS로 가야겠네요.
근데 집근처에 GS가 어딨더라...
아자!
좋은 의견 제시해주셔서 감사! ^^

[에헤라디어]

마포새댁님 감사합니다.
하나로 마트도 밀고 있는데. 이번주는 GS로 힘을 실어줘야할 듯합니다.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달팽이]

어제 남편이 퇴근해서는...
"아고라 보니까 GS마트 밀어주자고 하더라..."
그래서 82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면서 둘이서 대화를 했었는데,
역시...ㅎㅎ 에헤라디어님이셨군요!!
아고라 접속 시간 10분이내인 저희 남편이 그 글을 봤다는 건....진짜 대박입니다..^^

[phua]

어제부터 실천했어요,
굳이 차를 몰고 가서 매대에 있는 국거리를 몽땅 샀답니다,
덤으로 옆에 얌전히 누워 있는 장조림용 돼지고기도 같이 몽땅,,,
계산대에서 " 국거리를 많이 사셨네요 "라고 하시 길래
미국소고기를 판매 안 한다고 해서 일부러 왔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지요, 그런데 고객센터에는 못 갔어요,
다음엔,,,, 꼭~~ 가겠습니다,

[에헤라디어]

달팽이님 맞아요. 82에 올리고 아고라에도 올렸어요.
오늘 이 글도 아고라에 올렸는데,
어제는 운이 좋아서 베스트가는 바람에 여러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요.
오늘도 베스트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푸아님, 저는 오늘 가서 사진까지 찍어서 후기 쓰려고요. 월요일엔 후기 올릴게요.

[에헤라디어]

여러분 오늘글도 아고라에 있어요..추천 좀 부탁드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17...

[오호~]

축하~ㅎ~~에헤라디어님 참말로 멋지세요~~~

[phua]

아~~ 사진,,,,
저도 다음엔 반,, 듯,,이 사진을 찍을께요,

[**]

정말 에헤라디어 님이세요.
짝짝짝!!!

[은석형맘]

어찌해야하죠?라고 하시는 분들....
이정도는 거뜬히 해 주실 수 있으시죠?
에헤님..감사해요^^*

[에헤라디어]

아, 감사합니다. 일단 토론베스트에 올랐습니다. 82쿡 여러분 고맙습니다.

[에헤라디어님글]

아고라에서 봤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헤헤^^
일단 집근처 지에스마트 찾아보는게 우선이겠네요 어제 080전화했더니 그냥 끊기더라구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이렇게 애써주시니 저는 동참이라도 해야죠
아고라가서, 추천도 꾸욱!!

[추천]

했어요.^^
이렇게라도 도움을~

[사랑이여]

추천눌렀습니다.^^
밀어주기....운동.....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동참하겠습니다.
나 하나의 동참이 시장을 바꾼다!!!!!!!!!!!!!

[GS쇼핑몰입니다.]

인터넷쇼핑몰 http://www.gsretail.com/gsretailcorp/index.aspx
신규회원가입하시면 5천원상품권도 줍니다.
가까운지역으로 당일 2만원이상 무료배송도 되구요
지역이 멀어서 고민이신분들은 함 이용해보세요^^

[인근지역이 아니라서]

당일배송이 어려운분들을 위한 전국 택배몰
http://mall.gseretail.com/f_reload.asp?convmallID=406

[웃음조각^^]

어제 후기올려놓고는 아이 저녁먹이고 놀리고 재우다가 저도 같이 뻗어서 더 글을 못봤습니다.

에헤라디여님 글 읽고 아고라 추천 꾸~욱~ 누르고 왔어요^^

저도 예전 에헤라디여님 글 제가 다니는 사이트에 (그대로는 아니고 행동지령만^^;) 올려놓고 다닙니다^^

[으쌰으쌰]

에헤라디어님 글 읽을 때마다 너무도 힘이 납니다 ^^
네. 저도 오늘 대형마트 2군데 순방하는 날입니다. 가서 포인트카드 기세좋게 해지하고 나오렵니다. 친정부모님 것도 모두 준비해 놨답니다. ^^V
그리고 GS마트 가서 고객카드 만들고 미국산 쇠고기 팔기 시작하면 여기도 짤 없다고 경고글 남기고, 두 손 가득 물건 사 들고 올 겁니당. ㅋㅋ 본때를 제대로 보여줘야지요!!! ^^

[에헤라디어]

고맙습니다. 82여러분의 지지가 있으니 정말 든든해요.
가급적이면 오늘 촛불산책도 함게 하고 싶네요.
길 하나가 되니 다시 길이 열립니다.

[^^]

뉴스가 나온첫날 마침 GS에 갈일있어서 엽서에 글남기고 장보고 왔지요
가까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열심히 홍보할랍니다.

[미니민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성인

우리 82님들 너무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작은힘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해국]

저는 일요일이 장보는 날이라 내일 gs마트 가려구요...^^

[Lliana]

지방 소도시는 이마트가 무슨 백화점 행세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국산이라고 해도 믿지 못할 판에 이를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시골 부모님께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해서 나름 강조를 하는데....
그게 어디 직접적으로 사지 않는다 하여 안 먹겠습니까?
무섭습니다.
앞장서서 행동하시는 에헤님 정말 고맙고 추천에 댓글 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지지치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