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배추 삶기에 대한 질문있어요. 봐주세요!
갈수록 질문이 생기더군요;;
살림고수님들의 답변 바랍니다.
1. 양배추를 씻어야 하는지?
전에는 한 장씩 떼어서 다 씻은 다음에 쪘는데,
귀찮기도 하고, 그냥 통째로 쪄도 된다고 해서요.
겉껍질만 떼어내면 씻지 않아도 되나요?
먹는데 벌레가 나올까 무섭기도 해요.
2. 삶아서 보관하는 것 vs 그냥 냉장보관 하는 것, 어떤 게 오래 가는지?
가끔 집에서 식사 하는 걸 건너뛰다 보면
양배추가 오래돼서 칼 닿은 부분이 검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삶아서 냉장보관 해보려 하는데, 이게 더 오래 갈까요?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입니다.
'나도 양배추 좋아한다' 이런 답글도 좋으니 부탁드려요.
1. 제가
'08.11.26 3:51 PM (125.184.xxx.193)양배추 킬러였기 때문에..제 방식을 말씀 드리면..
전 통으로 사와서 1/4토막을 낸 다음에 물에 좀 담궈놓고... 그 다음에 흐르는 물에 사이사이를 최대한 씻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1/4통을 확 쪄버리구요.
삶아서 보관하는것보다는 그냥 냉장 보관 하되 랩에 꽁꽁 잘 싸놓고, 검게 변한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쪄 먹으니 맛만 좋던데요..
전...한번 먹으면 1/4통은 앉은자리에서 해치우는지라..-_-;; 저게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삶은건 1주일을 못갔지만 그냥 야채실에 랩으로 잘 밀봉한건 1주일을 넘겨서 쪄먹었거든요.2. ..
'08.11.26 3:53 PM (121.172.xxx.131)어디서 봤는데
양배추를 쪄서 먹는것보다 데쳐서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껏 쪄서 먹었어요.ㅠ)
그리고 2번은 저라면 그냥 냉장보관 하겠어요.
양배추 냉장고에 그냥 두어도 오래 보관 할 수 있지 않나요?
굳이 삶아서 보관하는거보단
생으로 샐러드 만들어 먹을수도 있는거고
떡볶이나 쫄면 같은 요리에 넣어도 되는거고 하니까요.3. 귀차니즘저는요
'08.11.26 3:53 PM (116.40.xxx.143)찔 만큼만 잘라서 바가지에 물 담아 설렁설렁 흔들면서 몇번 씻기도 하구요
흐르는 물에 사이사이에 물이 흘러지나가도록해서 씻기도 해요
약을 치면 그 사이사이에 다 들어간다고 다 떼어서 씻는 분들도 있어요
전 한살림에서 구입하는데, 이곳에서도 청결관념 중요한 분들은 다 떼어서 씻고 각자 다르더군요
그리고 보관은 야채 스스로 숨 쉴 수 있을때 좀 더 오래 보관 가능하다고 봐요
삶아서 두면 점점 미끈거리게 될거예요
좀 검게 변하면 그 부분 조금 잘라내고 그때그때 쪄먹는게 여러모로 더 좋다에 한 표~
양배추가 맛있으면 진짜 달콤하죠.... 요즘 맛있나봐요...4. 임신부
'08.11.26 3:56 PM (124.51.xxx.147)저도 양배추 좋아해요~~ ㅎ
5. 저도
'08.11.26 3:56 PM (59.5.xxx.241)4등분해서 꼼꼼이 씻어요
그리고 전에 주인장이신 혜경쌤이 가르쳐주신대도 삶지 않고, 끓는물에 살짝 데치면 아삭아삭
정말 맛있어요, 한번 해 보세요..
전 씻어놓고 먹을때마다 데쳐먹어요~~
저도 양배추 넘 좋아하는 일인!!6. 양배추 러버
'08.11.26 3:57 PM (59.18.xxx.63)저도 하루에 1/4통씩 먹어요^^ 삶지 않고 보관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초록마을에서 무농약 양배추로 사먹으니까 앞으론 대강 씻을래요.
그동안 한 장씩 씻기 너무 힘들었...;7. 그런데
'08.11.26 4:00 PM (211.210.xxx.5)묻어서 질문좀 할께요 양배추 말고 적채라고 보라색양배추 그건 양배추랑 영양성분이 같은가요?? 전 다이어트땜에 양배추 먹기 시작했는데 좋아하지 않는거라서 좀 많이 지겹네요 ㅠ
8. .
'08.11.26 4:03 PM (125.186.xxx.183)저도 묻어서 질문 드릴께요.
배추도 한장 한장 씻어야 하나요?
처음 김치 담았는데, 포기째로 배추 한장 한장 씻는 게 난감하더라고요.9. 양배추 러버
'08.11.26 4:29 PM (59.18.xxx.63)답변들 정말 감사해요. 마지막에 질문하신 분들은... 저도 몰라서 죄송....
10. gg
'08.11.26 5:40 PM (121.168.xxx.21)양배추가 가장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라 꼼꼼히 씻어야해요.
잎 사이사이에 벌레가 있을 가망성이 커서 무지 친다네요.
그래서 양배추만큼은 무농약 먹고 있어요.11. 헉..
'08.11.26 10:07 PM (121.101.xxx.207)저는 데친후에 씻어서 먹었는데..
씻어서 데쳐야하는건가여?12. 저는요
'08.11.27 10:40 AM (99.237.xxx.154)원래 삶아서 먹었는데, 82쥔장님 방법대로 데쳐서 먹으니까 더 아삭하고 맛있던데요. 저는 4등분해서 데쳐서 씻어서 먹어요. 씻어서 데치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그리고 나머지는 페이퍼타월로 싸서 랩으로 싸놓으면 한 달 정도도 보관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