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어느 단체에서 전화했냐는 얘기도 듣네요.

[화딱지 나..]

오늘 미쿡산 쇠고기 판매개시한다고 했던 대형 마트 세 곳 중 하나..
이마트에 물어봤더니 이마트 본사에서조차 자기네들은 확정된 게 없다고 앵무새처럼 조리조리..

어쩝니까. 소비자로서 알 건 알아야죠!!  당장 내 입에 들어갈 지도 모르는 건데.

너무도 궁금해서 신세* 본사 홍보팀인지에 전화해서 직접 물어보는데...
10년 넘는 고객으로서 지금 시점에 이렇게 되면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나눠서 판매한다고 해서 각각 다른 칼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 지금까지 그나마 신세* 믿고 구입했던 호주청정우마저 믿지 못할 것 같다...  결국은 소비자 불신만 높아진다.. 그랬더니만

저보고 어디에서 전화했냐고 묻네요. -_-;;
벙~ 쪄서, 경기도라고 했더니만, 어느 단체에서 전화한 줄 알았대요. -_-;;;

내 입에 들어가는 거 물어보겠다는 것도, 그거 걱정되어서 이런저런 고객이 소리낸다고
어느 단체냐고, 기자냐고 물어보는 게 말이 됩니까???

더 기가 찬 얘기도 있지만, 이만 접을랍니다.
그것까지 풀어놔 버리면 제 입만 더러워질 것 같아서.  

통화중에 자기 할 일은 다 했다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지를 않나...
고객 응대하는 최소한의 서비스 마인드는 백화점이나 마트의  '''''''고객 만족센터''''''''' 에만 있나 봅니다.
기대할 걸 기대했어야지. -_-
있던 정마저 뚝뚝 떨어지게 만드네요.

유통업체, 하루죙일 열불나게 만들고.. 정말 짜증 지대로네요.

[저도]

롯데삼강인가 걸어서 gmo 전분당 물어본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그러더라구요.
어디서 걸었냐.어느 단체냐고.그래 ..개인이라니까.약간 안심이었나 ㅎ
근데 gmo 표시의무는 언제 되는건지.
물어볼때마다 지들은 안쓴다고 ...아직 쓰던 원료가 있다고 하던데
어째 그놈의 원료는 계속 안없어지고 있는건지

[세우실]

"대한민국 소비자"라는 단체올시다라고 한마디 해 주세요.

[ㅎㅎ]

세우실님 대답이 정답이네요 기억해놨다가 써먹어야지!!!!

[엊그제]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한다고 전화했더니
저보고 어느 단체에서 전화했냐구 묻대요.
요즘엔 죄다 단체로 생각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