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8살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ㅠㅠ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8-11-22 23:32:02
정말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하고자 글 올립니다.

8살 난 쌍둥이형제 두명을 죽인 SK건설사를 고발하고자 합니다.



한달전 10월 5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파놓은 웅덩이에 쌍둥이형제 아이둘이 빠져
익사하였습니다. 물에빠진 아이들을 건진 최초로 건져낸 사람입니다.
아이들은 주일에 맞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왔던,
아이들이었으며, 사건은 10월 5일 예배도중 오후 12시가 되기 전이었습니다.

공사장에 접근하는 차들은 타이어가 펑크날 정도로 위험하였으며 인근주민들이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여러번씩이나 항의를 하였으며

사고당사자인 쌍둥이 아버지 또한 조합측에 직접 찾아가 항의를 하였답니다.

너무 위험하니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아이들이 빠져 죽은 웅덩이 근처에는 다 떨어져서 바닥에 나뒹기는

빨간색 테이프가 전부였습니다.
저는 주일학교 교사이며, 아이들은 제가 가르치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고자 하는 이유는
시공사인 SK건설사와 용역업체의 횡포에 대하여 너무 억울함과 분노를 느껴
이런글을 올립니다.

용역업체직원들을 동원하여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시위하는
유가족들에게 욕을하고 사건현장을 은폐하려고 하였으며,
사건현장에서도 반성은 커녕 담배를 물고 유가족과 지역사람들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겁을 주었으며,
3개방송사에 취재가 이루어지기 전에 사건현장을 조직폭력배들을 동원하여
취재를 할수없게 무력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 하였으며,
아이들의 장례식장에 찾아와 유가족의 잘못이라며 큰소리를 치며,
현재는 보상관련 문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인사동 SK건설사 본사에 직접찾아가 시위를 하여도
용역업체 직원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 본사에 들어갈수도 없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위중인 가족들을 에워싸고 시위중에도 불법행위를 할까봐 감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쌍둥이형제 아버지가 개설한 블로그에 들어가면
사진현장과 내용들을 보실수 있으며,
다음아고라에서도 서명운동 진행중입니다.

꼭 동참해서 널리 퍼트려 주시고 참여해 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쌍둥이익사' 라고 검색하시면 가장위에 블로그가 하나 나옵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쌍둥이익사' 라고 검색하시면 서명운동 진행이 나옵니다.

꼭 도와주세요.
힘 없고 가난한 서민들을 대표하여 꼭 부탁드립니다.

http://blog.naver.com/artse?Redirect=Log&logNo=80058302721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1123

네어버 블로그와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 진행 중인 페이지들입니다.
다음 아고라에 서명 꼭 많이 참여해주세요.
널리널리 퍼트려 주세요.
이 추운 겨울날 피켓과 플랭카드를 들고 길에서 시위하는
아이들의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서 할수 있는것이라곤
지금 이것밖에 없네요.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8살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작성자 사랑




.......


아 정말이지.. ㅠㅠ

아이들이 너무 해맑게 웃고있어서..

사진들을 보다가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ㅠㅠ

예전에 살던 동네 근처라서 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IP : 58.14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3 12:11 AM (211.192.xxx.174)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1123

    http://blog.naver.com/artse?Redirect=Log&logNo=80058302721

    아.. 정말 안타깝네요..

  • 2. mimi
    '08.11.23 1:07 PM (58.224.xxx.46)

    왜 언론, 방송은 이런사안을 끝까지 보도 안해주는거냐? 그냥 이런일 있었다.끝??? 더궁금한건 사후처리고 어떻게 보상되고 마무리되는거지....사건이 중요한게 절대 아니다....

  • 3. .
    '08.11.23 1:11 PM (220.122.xxx.155)

    어쩌다 저런일이 ... 두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4. ...
    '08.11.24 3:38 PM (59.5.xxx.203)

    마음이 너무 아파요..어쩌다 이런일이...건설업계있지만 이런일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 5. 이어서...
    '08.11.24 3:38 PM (59.5.xxx.203)

    관할 감독이 있는 해당구청에도 물고늘어지셔야 합니다. 구청게시판...서울시청 게시판에도 항의해야됩니다. 건설사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058 개봉본동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알려주세요... 개봉본동 2008/11/23 179
252057 푸근한 글이 있는 블로그네요 1 .. 2008/11/22 716
252056 급질]김장할때 찹쌀풀 꼭 넣어야 되나요? 4 김장 2008/11/22 1,098
252055 메리대구공방전 넘 잼있지 않나요? 10 메리대구 2008/11/22 830
252054 [펌] 8살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5 ㅠㅠ 2008/11/22 1,066
252053 갓김치 맛나게 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갓김치 2008/11/22 309
252052 돈은 없고 과시욕만 있으신 친정아버지. 아들 결혼에 말이 많으신데.. 11 의견부탁드립.. 2008/11/22 1,539
252051 남편의 바람에 어떤 선택을? 29 고민고민 2008/11/22 4,884
252050 오븐 돌리는중.. 급한 질문입니다 3 쉬폰 2008/11/22 427
252049 젤라틴 먹으면 위험할까요? 4 repa 2008/11/22 706
252048 야마하음악학원.. 2 맞벌이맘 2008/11/22 496
252047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다녀오면 정말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5 까칠녀 2008/11/22 1,220
252046 [펌]MB 악법 베스트 22선 1 ........ 2008/11/22 283
252045 (구해요) 아바노래중... 단감 2008/11/22 345
252044 토요일 저녁 날벼락 좋은날 2008/11/22 782
252043 치실과 치간치솔의 구분 사용법 5 어떻게되죠 2008/11/22 958
252042 개때문에 시댁에 가기가 싫어요 61 멍멍이 2008/11/22 4,955
252041 돌이나 결혼식 말이예요 9 부조?? 2008/11/22 613
252040 맘이 힘들다. 3 맘이... 2008/11/22 667
252039 홈드라이크리닝 어떤가요? 3 아껴야 산다.. 2008/11/22 822
252038 이명박은 좋겠다... 3 멍~~ 2008/11/22 690
252037 유치원 학비를 3개월씩 묶어 받는데 다들 그런가요? 6 부담되어 2008/11/22 726
252036 알로에 들어간 화장품 어떤지 아시는분?? 2 자유 2008/11/22 386
252035 피부관리실에서 필링을 받았는데 11 필링 2008/11/22 1,779
252034 조언부탁드려요 인도의눈물 2008/11/22 162
252033 제주보리빵을 사려면.. 4 가을에 2008/11/22 776
252032 어린이신문 보는집 계세요? 1004 2008/11/22 144
252031 보온도시락의 밥이 얼마나 따뜻한가요? 12 궁금해요 2008/11/22 1,877
252030 금띠둘러진 그릇 식기세척기 돌리면 안되나요? 12 금띠 2008/11/22 885
252029 차안에 있던 담요랑 숄이 사라졌어요.. 9 황당 2008/11/22 1,605